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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

  • 이재형
  • |
  • 새봄출판사
  • |
  • 2018-07-31 출간
  • |
  • 320페이지
  • |
  • /150X210mm
  • |
  • ISBN 979118921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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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재형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종로 5가에서였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푸근한 이미지를 가진 그는 마치 우리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처럼 나를 친근하게 대해주었다. 그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을 확정해준 축구공에 얽힌 에피소드다. 경기가 끝나면 축구공은 그 경기의 주심이 기념으로 가져가는 것이 관례인데, 어린 시절부터 4만 여점의 축구 물품을 수집해온 ‘축구수집가’로서 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축구공을 외국에 두고싶지 않았다. 사비를 털어 이집트까지 날아가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그 영광스런 축구공을 찾아오게 되었다. 누군가 22억을 주고 사겠다는 제안마저 거절했다는 그 축구공은 지금 이재형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갖는 수집품 중 하나라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그의 말투와 표정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헤어지면서 그는 여러 번 뒤돌아보며 나에게 인사했다. 그의 그러한 모습에서 왠지 모를 먹먹함을 지울 수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수집가’ 이재형 작가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는 어쩌면 일정량의 ‘눈물’이 몇 방울 스며 들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조금은 이상한 생각이 드는 저녁이었다.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나고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의 편집을 시작했다. 이미 월간 『샘터』에 무려 5년간이나 연재 되었던 이 원고는, 재미를 넘어서 그야말로 축구를 통한 감동스토리에 더 가까웠다. 책에는 그의 수집품을 사진으로 첨부하여 소개하였다. 축구의 열성적인 팬이 아닌 나에게도 이 사진들은 정말이지 가슴을 뜨겁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펠레, 메시, 차범근, 박지성 등의 이야기는 편집자의 눈에도 흥미진진하게 읽혔다. 독자들에게 이 책이 어떻게 다가갈지는 아직 미지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올 여름 최고의 책이 되지 않을까 자부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며칠 뒤면 드디어 서점에서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고 하니 너무 설렌다.


추천평

축구에 미친 사람, 이재형! 


어쩌다 축구수집가 이재형 선생과 식사라도 함께 하는 날이면 입보다 귀가 더 즐거워지게 됩니다. 한국 축구 역사에 굵직한 성과를 남기고 퇴장한 추억의 레전드들, 지금 현재도 그라운드를 호령하는 유명 스타플레이어들, 그리고 축구라는 멋진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유명인들의 일화가 열두 첩 반상처럼 풍성하게 탁자 위에 차려지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식어가는 것도 잊은 채 무궁무진한 그의 축구 얘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제 마음속에도 ‘그래, 어쩌면 이 세상에서 축구만큼 즐겁고 소중한 일은 없을지도 몰라!“ 하고 생각되는 순간이 찾아오곤 하죠. 그의 축구 얘기는 그만큼 이 범세계적 인기 스포츠에 바치는 흥미롭고 열렬한 사랑 고백입니다.
자칭 타칭 ‘못 말리는 축구중독자’인 그는 평생 축구를 했고, 축구를 봤고, 축구를 이야기하다 끝내는 축구용품 수집에까지 관심을 갖게 된 수집벽의 끝판왕입니다. 지금껏 그가 모은 4만여(?) 점의 소장품들은 이 못 말리는 축구광이 걸어온 삶의 족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지난 6년간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를 통해 축구용품 수집에 관련한 그의 좌충우돌 수집기가 연재되는 동안 독자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수집품의 역사적 가치, 그 물품을 손에 넣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사연이 곁들여지면서 축구라는 운동에 별 관심이 없던 여성 독자들에게서까지 연재를 계속 이어 달라는 부탁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연재돼온 글이 어느덧 60여 편이 넘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얘기들은 축구수집가 이재형 선생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축구의 비사(秘史)입니다. 그가 모은 수집품들 또한 한국축구, 나아가 이 흥미로운 근대 스포츠의 역사를 증언하는 사료로써의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펼쳐든 독자들은 한국 축구의 역사라는 긴 물줄기, 그리고 축구공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울고 웃었던 우리 근현대사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축구용품 수집을 위해 지난 30년 간 세계 30여 개 국을 돌아다닌 저자의 성실함과 열정을 감촉하는 것은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책을 덮을 무렵이면 “축구는 다리가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경기”라던 요한 크루이프의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겁니다.


- 월간 「샘터」 편집장/소설가 이종원  

목차

22억 원짜리 축구공
골든골 축구화
대통령이 꿈인 골키퍼
우리 생애 첫 올림픽
그땐 그랬지
축구공은 인연을 싣고
내력 있는 바셀린 병
검은 표범의 맨발
위대한 만남
축구의 노래
일제강점기에도 통신판매가 있었다?
축국과 색실공 그리고 독도
태극기가 으르렁으르렁
축구에도 ‘실미도 부대’가 있었다
내 안에 붉은 악마
라라, 아빠가 갈게
잘 다녀왔습니다, 브라질
축구는 총보다 강하다
슬픈 족쇄
투르크메니스탄서 온 소년
바스크의 혼을 담은 휘슬
나의 가장 오래된 수집품
장미꽃을 사랑한 검은 문어
‘돌콩’의 축구화
모겐족의 월드컵
메시, 이러면 나 서운해
일본만 기억하는 ‘한국 축구의 아버지’
광복 70주년 축구 역사 사진
남수단, 희망의 길거리 축구공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동대문운동장
산전수전을 겪고 살아남은 유니폼
국가대표 선수들도 탐낸 수제 축구화
펠레의 유니폼보다 헤어커트보!
가짜 금메달의 저주는 풀릴까?
남과 북을 오가던 축구공
상처투성이 ‘독수리의 발’
부채에 담긴 한국 축구의 기원
올림픽 영웅과 호나우지뉴의 유니폼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올림픽
‘세계 제패’의 영광을 기억하는 공로패
안중근 의사의 애국 혼이 서린 유니폼
40년 만에 재회한 추억의 라이벌
새 공 줄게, 헌 공 다오!
그 많던 차붐 유니폼은 어디 갔을까
일거삼득의 행운, 한일 레전드 매치
떡잎부터 남달랐던 박지성
황당한 ‘1만 4060달러 사건’을 아시나요?
국가대표의 은밀한 아르바이트
1983년 4강 신화와 마스크
10년 후의 보상, ‘지메시’의 축구화
낡은 사진 속의 배우 허장강
캄보디아를 위로하는 사진 한 장
축구계의 ‘간송’을 꿈꾸며
 

저자소개

저자: 이재형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 이사이다. 유명 축구 콜렉터인 이재형 작가는 세계 30여개국을 돌며 20억여원의 개인 사재를 털어 4만 8000여 점의 축구 관련 유물 자료를 수집하며 '축구수집가'라는 독특한 별칭을 얻었다. 대표적인 소장품으로는 1950년대 ‘황금다리’ 최정민의 축구화, 글로벌 축구스타 메시의 유니폼, 1930년대~2002년 역대 월드컵 기념우표세트,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유니폼, 2002년 한일월드컵 안정환의 골든볼과 스페인전 승부차기 4강볼 등이 있다. (이재형 작가 약력 : MBC스포츠아카데미 겸임교수, 프로축구 3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 <22억원짜리 축구공> 저자, 축구자료수집가,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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