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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부모 교실

초등 부모 교실

  • 차승민
  • |
  • 서유재
  • |
  • 2018-07-16 출간
  • |
  • 25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8903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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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 살 전후 아이의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초등 생활의 모든 것”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며 성장하는 서유재 교육서 시리즈인 ‘함께교육’ 세 번째 책이다. 20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저자는 서두에서부터 대놓고 이 책에서 ‘번듯하고 효과적인 방법’, ‘교육적 방법이나 기법’은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6학년만 12번, ‘초4병’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어렵다는 4학년은 3년 내리 담임을 맡아 지도한 경험 덕분인지 사춘기 무렵 초등학생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다. 관련하여 책도 이미 여러 권 냈다. 왜 부모는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면서도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릴까? 왜 아이들은 헌신하는 부모와 점점 멀어질까? 초등 학부모라면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공감할 이 질문에 저자가 아이들과 교실을 빌려 답한다.

아이와 부모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 태산같이 무거운 부모 노릇
“부모에게 받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정산해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자신의 자존감이 상당 부분 완성됩니다.”

1장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입니다’에서는 아이들에 관해 부모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 관한 한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눈빛만 봐도, 얼굴 표정, 심지어 뒷모습만 봐도 아이의 마음이 어떠한지 안다고 믿는다. 그러나 저자는 어른들이 사회생활을 하듯 아이들 또한 사회적 공간인 학교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직접 보지 못하는 부모들의 불안한 심리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투영되는 시기가 초등 저학년 때라고 말한다. 이때 아이들과 부모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마음을 나누는지가 아이의 초등생활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미취학 기간 동안 아이들은 ‘돌봄’을 받는 것에 길들여져 있고 부모 또한 상대적으로 ‘돌봄’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아이들은 크고 작은 ‘독립적 활동’을 시작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독립’은 특히 열 살 전후로 극대화된다면서 이 시기가 지나기 전에 아이와의 긍정적 유대를 위한 감정 채우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의 정산을 통해 비로소 아이의 독립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때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이 많은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자신을 방어하고 어른을 공격하는 데”로 발달하기 쉽고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져 도덕성이 약해지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왜곡해 사회성 발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저자는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차라리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어떻게 자라 왔는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초등 교육의 핵심은 기본과 기초를 가르치는 것, 초등 공부의 비밀
“초등학교는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2장 ‘아이의 학교생활 그리고 공부’에는 초등교육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것과 부모가 생각하는 ‘공부’에 대한 차이로 서두를 연다. 이는 부모와 아이 사이에 벌어지는 대부분의 갈등이 ‘공부’에서 비롯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왜 공부하는가에 대해 어느 누구도 고민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문제의 핵심이다. 공부와 성적을 구분하지 않고 공부와 진로를 구분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저자의 지적은 우리 모두 새겨야 할 부분이다. 1장에서 아이들의 감정의 항상성과 회복탄력성이 핵심 전제였다면 2장은 인성교육 즉 태도 교육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저자는 이를 ‘사회정서학습’에서 말하는 사회정서 요소들을 통해 설명한다.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관계기술”과 태도가 어떤 관계를 갖는지, 이것이 어떻게 학습에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보여 주고 아이를 위해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가장 먼저 사회정서학습, 즉 태도의 영역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육과정에 명시된 초등 교육목표가 “학생의 학습과 일생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배양과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뒷모습으로 삶을 보여 주는 부모와 앞에 서서 가르치는 교사가 함께해야 합니다
“백 명의 아이가 있으면 백 개의 다른 기술이 존재하고 필요합니다.”

3장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열 가지 당부’에는 교사와 부모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이들에 관한 것이면서 동시에 삶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아빠가 해야 할 일, 교사와의 상담을 위한 팁,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왜곡된 교육열기 등과 같은 현실적인 조언 속에 부모 노릇, 교사 노릇의 지난함에 대한 공감과 따듯한 위로도 담겨 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를 위한 든든하고 가슴 뭉클한 길잡이 책!

게임과 코스프레에 빠진 아들을 키우며 그 자신 속끓였던 부모이기도 한 저자가 들려주는 초등학생의 특성, 학부모의 불안에 대한 분석과 조언을 담은 『초등 부모 교실』을 읽다 보면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을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20년 넘게 초등 공교육 현장에서 온몸으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의 따듯하고 간절한 진심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에게 오롯이 가닿아 나누어지길 기대해 본다.


목차


프롤로그 : 학부모를 이해하는 교사가 되기까지 5
1장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입니다_ 성장 스트레스 17 아이의 자존감 & 부모의 자존감 23 아이는 학교에서 어떻게 바뀔까요? 32 열 살의 비밀 38 누구나 이상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44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58 부모 역할의 어려움 65 아이의 이성교제 71 어른을 대하는 아이의 전술 80 손해만 보는 순진한 아이? 88 상담받고 검사받아야 합니다 92 아이 잡는 영재교육 97 두 엄마 이야기 107
2장 아이의 학교생활 그리고 공부_ 초등학교는 기초와 기본을 배우고 익히는 곳입니다 117 사회정서학습(SEL)을 들어보셨나요? 123 공부와 다이어트의 공통점 132 수업이 재미없는 아이 136 아이들은 어떤 과목을 싫어할까요? 143 학원 3개월의 법칙 148 공부의 중간 152 우리 아이를 위한 개별화 교육 158 공부의 탁월함과 태도의 탁월함에 관하여 163 인사가 만사 168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제1 조건 178 책상과 사물함 정리의 중요성 183
3장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열 가지 당부_ 아이를 돌보려고 하지 마세요 189 옆집 엄마를 조심하세요 194 죄책감을 버리세요 199 아빠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205 부모가 못했던 것은 아이도 못합니다 210 쿨하지 마세요 218 사랑한다는 말에 담긴 의미를 생각합니다 223 적극적인 무관심과 애타는 인내심을 연습해야 합니다 229 일상의 위대함을 믿으세요 238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242
에필로그 : 그래서 희망은 부모입니다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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