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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도가에게 길을 묻다

서양철학 도가에게 길을 묻다

  • 김경수
  • |
  • 문사철
  • |
  • 2011-02-25 출간
  • |
  • 361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 |
  • ISBN 978899395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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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양철학, 도가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서양철학의 핵심 담론이었던 존재와 생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필자는 이 책에서 서양의 사상을 존재중심주의로, 동양의 사상을 생성중심주의로 구분하였다. 존재중심주의는 물질을 중심 패러다임으로 삼았으며, 생성중심주의는 생명을 중심 패러다임으로 삼았다. 존재중심주의 패러다임은 고립적?닫힌 체계?스스로 존재?절대성?수동적?결정론적?보편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생성중심주의 패러다임은 개방적?열린 체계?관계성?상대성?능동적?자기 구성적?개별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서양의 사상은 거의 대부분 플라톤이 주장한 존재론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서양철학은 그야말로 존재론의 역사였다고 말할 수 있으며, 중세의 신학과 근현대의 과학 또한 궁극적으로 존재론의 산물이다. 존재중심주의에 의해 엄밀한 학문과 과학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와 동시에 많은 폐단을 초래하였다. 필자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서양의 학문은 대부분 물질을 토대로 하고 있다. 생물학에서는 생명체를 기계로 간주하였으며, 인문학?사회과학에는 물리적 방법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생명체를 다루는 학문은 물질의 이해가 아닌 생명의 이해를 기반으로 하여야 한다. 둘째, 서양은 보편과 불변을 중요시하였지만, 이에 못지않게 변화와 개별이 중요하다. 셋째, 서양은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수학이 지배하는 기하학적 질서의 장(場)으로 보았지만, 생명체의 역동적인 활동 공간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넷째, 서양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관계는 기계론적 인과론이나 목적론을 중요시하였으나,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능동적인 상호관계론이다. 다섯째, 서양은 전통적으로 본능을 수동적?맹목적?충동적인 것으로 보았으나, 본능을 능동적?역동적?주체적인 것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서양 철학사를 소개한 책이 아니라, 서양의 존재중심주의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논의하였다. 필자는 무엇보다 생물학?인문학?사회과학?예술은 물질 이해의 연장선상에서 논의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생명에 대한 이해로부터 논의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철학 역시 존재중심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더욱 쓸모없는 학문이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이 책에서는 존재론의 비판과 함께, 미래의 학문이 건강한 학문이 되려면 존재중심주의와 생성중심주의가 만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도가는 물질조차 생명으로 보았던 전형적인 생성론적 철학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존재중심주의의 서양은 전혀 다른 패러다임에 기초한 도가의 사상을 수용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기존의 서양 철학사는 대부분 존재중심주의적 관점에 의거한 해석이었던 반면에, 이 책은 생성중심주의적 관점에 의거한 해석이다. 그러므로 많은 점에서 서양사상사를 재해석하였으며, 다소 충격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인문적 소양을 갖춘 독자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철학에 과연 희망은 있는가?

서론
철학의 근본 문제인 "존재와 생성"

제1장
고대철학에서의 존재론
플라톤 이전의 존재론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제2장
중세신학에서의 존재론
그리스 전통에서의 "신"관념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중세신학의 평가

제3장
합리론에서의 존재론
데카르트
스피노자
합리론의 평가

제4장
경험론에서의 존재론
로크
버클리와 흄
경험론에 대한 평가

제5장
헤겔과 마르크스의 존재론
헤겔
마르크스

제6장
과학주의
뉴턴의기계론적 세계관
콩트의 실증주의
다윈의 진화론
분석철학과 논리실증주의

제7장
존재론에서 생성론으로
니체
베르그송

제8장
노자와 장자의 생성론
노자
장자

제9장
서양철학, 도가에게 길을 묻다

결론
존재론과 생성론의 차이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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