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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 황보윤식
  • |
  • 문사철
  • |
  • 2017-08-25 출간
  • |
  • 256페이지
  • |
  • 154 X 224 X 16 mm /483g
  • |
  • ISBN 979118685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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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나라의 많은 역사학자는 대부분 ‘실증주의’ 역사학자들이다. 반면에 필자는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민본주의’ 역사학자다. 지금은 대학 강단을 조기 은퇴하고 농촌에 들어가 직접 농업노동에 종사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현대사=당대사)들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증언하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인간 중심의 ‘민본주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던 필자는 젊은 시절 고난의 삶을 살았다. 박정희 정권 시절, 새마을운동은 농촌을 파괴하는 운동이자 박정희 제왕체제의 선봉운동이라고 말함으로써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1972). 그 후 공군장교로 있을 때는 박정희 정권의 철의 독재를 비난하는 글로 ‘필화사건’을 일으켜 긴급조치 9호로 육각(육군교도소)에서 복역을 하기도 했다. 육각에서는 우연이라 할까, 유신독재자 박정희를 사살한 김재규와 옆방에서 함께 살았다(1979). 전두환 정권 시절, “5.18광주학살의 주범이 전두환이라”는 전단을 전국에 살포한 것이 발단이 되어 반국가단체를 결성하여 국가를 전복하려 했다는 조작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3년 징역형을 살다가 나왔다(1981).

필자는 이러한 개인사가 곧 민중 공통의 역사라는 생각에 민본주의 이론과 실천철학에 바탕을 두고 그 동안 써놓은 현대사 증언들을 세상에 일부 내놓은 것이다. 우리 역사가 걸어온 현대사를 비판적으로 증언하고 싶은 게 글쓴이의 마음이다. ‘민본주의 역사학’은 국가/통치자 중심이 아닌, 나라구성원/민인 중심의 합의적 사상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역사학이다. 필자는 함석헌평화포럼 공동대표이자, 함석헌평화연구소 소장직도 맡고 있다. 따라서 민본주의 역사학의 핵심은 함석헌식 세계주의(신자유주의에 의한 세계화가 아닌)를 지향한다. 세계주의는 중앙집권통치구조인 하향적 통제를 당연히 반대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자본과 정치가 결합된 독재적/폭력적 통치권력을 ‘인간외면’의 불완전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제국적/독재적인 국가우월주의, 정부지상주의, 권력중심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목차


책을 여는 말

1. 100세 시대-삶과 죽음의 고마움
행복한 죽음에 이르는 길은?
서울대 강사의 죽음이 의미하는 것.
선비들의 죽음-이융과 갑자사화
장례문화 바꿔야 한다.

2.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긴급조치 9호와 나
아람회사람들이 감옥에 간 까닭은
역사적 필연 : 105인사건과 아람회사건
재심, 무죄판결의 의미 : 아람회사건
3. 듣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통일시대 역사교과서는 양심이어야 한다.
함석헌은 말한다 : 역사교과서 개정논의 중단하라.
영변대학교 노교수가 들려주는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간첩(빨갱이)은 이렇게 조작되더라.
굴욕적 친미노예근성이 부끄럽다
뉴라이트는 썩은 뿌리에서 나왔다.
기생적 수구세력의 족보를 캔다.

4. 정치는 왜 하는가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살펴봄.
4대강 개발,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된다.
노무현 대통령께 올리는 글
‘싸가지 없는’의원놈들
송두율교소에게 돌을 던질 자 누구인가
농업인문학 : 농촌의 자본화를 반대한다.

5.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
자본주의 대안운동이 생활협동조합운동이다
패스트푸드는 그만, 슬로푸두로 가자
노인 인문학 : 노인의 역사인시과 사회의식
죽계구곡가는 길

6. 역사는 미래를 향해 간다.
국가보안법은 꼭 철폐되어야 한다.
민인공회를 구성하여 의회를 개혁하자
5ㆍ16체제를 4ㆍ19체제로 되돌리자
악의 축과 나라의 권리
20대 의회에 바란다.
박근혜님, 우리는 당신 때문에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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