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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용도 1

세상의 용도 1

  • 니콜라부비에
  • |
  • 소동
  • |
  • 2018-06-30 출간
  • |
  • 190페이지
  • |
  • 131 X 188 X 10 mm /196g
  • |
  • ISBN 97889947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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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의의]
이 책은 삶을 성찰하게 하는 여행서, 놀라운 문학적 성취를 이룬 에세이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유고슬라비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의 문화와 풍습을 이야기하는 귀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서양에서는 여행문학의 대가로 추앙받는 부비에지만, 우리나라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대표작이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스위스 문학을 소개하며, 지금도 분쟁지역인 지역을 (중립국가인) 스위스인의 시각으로 봄으로써 미국와 영국 등의 강대국이 이들 지역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니콜라 부비에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개]
* 책 속의 <옮긴이의 글>도 니콜라 부비에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출생(1929)
제네바 인근에서 3남매의 막내로 출생. 매우 엄격하면서도 지적인 가풍에서 자라난다. 그의 부모들은 토마스 만이라든가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부비에는 그녀를 존경했다), 로베르트 무질, 헤르만 헤세를 손님으로 맞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도서관 사서였고, 어머니는 “가장 실력 없는”요리사였다고 한다. 여섯 살에서 일곱 살 사이에 쥘 베른, 커우드(James Oliver Curwood), 스티븐슨(Robert Louis Balfour Stevenson), 잭 런던, 페니모어 쿠퍼(James Fenimore Cooper)의 작품들을 탐독한다.
청소년기
열일곱 살 때부터 부르고뉴와 토스카나, 플랑드르, 사하라, 라포니, 아나톨리아 등지를 여행한다. 동시에 제네바대학에서 문학과 법을 전공하면서 산스크리트어와 중세사에 관심을 가졌다가 결국은 마농 레스코와 몰 플랜더즈의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학위논문을 쓸 계획을 세운다.

카이바르 고개(1953~1954)
대학학위시험 결과를 채 기다리지도 않은 채 1953년 6월 친구 티에리 베르네와 함께 피아트 토폴리노 자동차를 타고 출발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유고슬라비아였다. 1954년 12월까지 계속된 이 여행은 두 사람을 터키와 이란, 파키스탄으로 데려가고, 티에리는 카이바르 고개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여행을 중단한다. 니콜라 부비에는 혼자 여행을 계속한다. 몇 년 뒤 니콜라 부비에의 글과 티에리 베르네의 그림이 결합하여 《세상의 용도》가 탄생한다.

실론(1955)
니콜라 부비에는 혼자서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를 거쳐 실론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그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고독과 더위가 그를 덮친 것이다. 그는 일곱 달 뒤에서야 이 섬을 떠나고, 30년 뒤에서야 《물고기-전갈》이라는 책과 더불어 이 모험의 무게를 떨친다.

일본(1955-1956)
그는 실론에 이어 또 하나의 섬 일본으로 떠난다. 그는 일본에 매혹되어 몇 년간 머무른다. 그는 1970년 이곳에 세 번째 체류하고 난 뒤 《일본 연대기》를 쓴다. “일본은 작은 것의 입문이다. 여기서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이때 우리나라도 방문하여, 부산과 대구, 한라산 등을 여행한다.

마지막 여행(1998)
1998년 2월 17일, 암으로 사망.

“우리를 조금 파괴할 권리를 여행에 남겨두지 않는다면 차라리 집에 남아 있는 게 낫다.”《한라산으로 가는 길》

수상(受賞)과 저서
1995년 니콜라 부비에는 그의 작품 전체에 대해 그랑프리 라무즈상(작품 전체에 대해 수여하는 스위스의 문학상)을 수여받는다. 이것은 크리티크상(파리, 1982)과 벨 레트르상(1986)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었다. 또한 1991년 ‘감탄할 만한 여행자들(?tonnants Voyageurs)’이라는 주제로 열린 생말로 북페어에서 여행문학의 대가로 선정되어, 오마주 기간 동안 그의 책이 전시되고 영화가 상영되었다. 생말로 북페어는 2007년 뛰어난 여행작가에게 수상하는 ‘니콜라 부비에상’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해마다 수상자를 내고 있다. 2004년에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전집이 발간되었다.

《세상의 용도》(1963) , 《일본 연대기》(1975), 《한라산 가는 길》(1994), 《물고기-전갈》(1982), 《아란과 다른 곳의 일기》(1990), 《부엉이와 고래》(1993), 《안과 밖》(1998), 《방황과 영원 사이에서, 세계의 산들에 관한 시선》(1998), 《몸, 세계의 거울》(2000), 《이미지의 역사》(2001), 《여행자의 눈》(2001), 《전집》(2004, 갈리마르)

[원서와는 다른 한국어판 편집]
한국어판은 1950년대라는 시대와 장소(그동안 세계지도가 바뀌었다),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각주로 편집자주를 달고, 목차의 제목을 새로이 달았으며, 여행경로를 잘 알 수 있도록 부록으로 지도를 덧붙였다. 주요 도시에는 본문과 지도에 같은 번호를 붙여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외국 서평]
<르 몽드>, 쟈크 뫼니에
“그는 구체적이면서 시각적이다. 그의 산문은 브뢰겔과 샤갈을 생각나게 한다. 그의 여행 수첩은 둥글둥글한 단어들과 뜨거운 단어들, 우주를 만들어내는 단어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여행 작가의 성공은 그의 여행자로서의 자질이 그의 작가로서의 자질을 무력화시키지 않았다는 데 있다. 다른 것에서의 체험이 그를 매료시키고, 특히 그로 하여금 그의 시선을 날카롭게 만들고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걸 가능하게 만들었다.”

<엡도>, 미셀 오데타
“그러나 여행은 또한 본질적인 것으로 귀착되고, 검소함을 가르쳐주며, 벌거벗기고, 많은 구멍을 내며, 가볍게 만든다. 역설적으로 세상과의 공모는 바로 이 공백에 대한 접근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진다. 부비에의 여행에는 시간 그 자체가 매달려 있는 듯한 공동(空洞)이 있다.”

Kafkaiens Magazine
“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코르토 말테즈와 레비-스트로스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아마존 프랑스
"나는 최근 들어 이 작가를 발견하였다. 정말 운이 좋았다! 순수한 행복이었다! 특히 이 책에는 단어들의 결합과 문장들의 균형이 존재한다"

"이 책은 내게 보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프랑스어로 쓰인 가장 아름다운 이 책은 단어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이 되는 여행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존재의 행복은 바로 이 ‘평범함’ 속에 있다."

Critiques Libres
“여행문학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본 나는 이 책에 매료되고 말았다. 나는 이 장르에서 가장 잘 쓰인 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이다. 그만큼 니콜라 부비에의 이 책은 이 장르의 애호가들 사이에서 컬트북이 되었다.”

avoir-alire.com
“ 이야기와 풍경, 색깔, 냄새로 가득 찬 이 책은 또한 아주 겸손한,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삶은 여유를 가져야 하고, 실수를 인정해야 하며, 시와 음악, 웃음을 먹고 살아야 한다. 또한 스스로를 채우기 위해서 삶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목차


봄꽃들이여, 무얼 기다리니
서장 여행은 동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9
첫번째 이야기 발칸 반도
새로운 세계에서 빈둥거리며
나태를 부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17
두 번째 이야기 아나톨리아 가는 길
이 광활한 땅, 이 진한 냄새,
사랑을 하면 그렇게 되듯이 119
세 번째 이야기 이란 국경
아무리 빵을 씹어도
안 넘어가고 목에 걸리는 순간이 있다 169
《세상의 용도》경로 지도 176
옮긴이의 글 삶을 바꿔놓는 경이의 책 180
니콜라 부비에의 생애 185 세상의 용도 제1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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