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책을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소망을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내 이름이 새겨질 책을 집필한다는 일은 감히 내가 들이댈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에 섣불리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오늘 그것을 못 하면 내일은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2018년 첫날,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 나의 버킷리스트를 정하고 올해 안에 꼭 내 이름의 책을 출간하겠노라고 결심하고 게으름을 방지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공표를 했다. Deeds, not words shall speak me. 나를 대변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