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플라눌라, 이제 큰책으로도 만나 보세요!
기존 《아기 산호 플라눌라》보다 150~200% 더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1년에 1cm씩 천천히 자라서 커다란 군락, 산호초를 형성해서 바닷속 생명들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150~200% 더 커진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살아온 동물인 산호가 고생대, 중생대를 거쳐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식량과 아름다운 풍경을 주는 그림을 커다란 책으로 보면 그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수온이 상승하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산호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산호와 지구를 살리는 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책을 함께 보는 어른들이 도와주세요.
큰책은 안전한 라운딩 모서리 처리와 쉽게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꼬물꼬물 플라눌라 이야기
플라눌라는 꼬물꼬물 헤엄을 쳐 바위 위에 자리잡습니다. 쑥쑥, 천천히 자라서 점점 더 많아지고, 커다란 산호초 군락을 형성합니다. 플라눌라가 산호초가 되기까지 고생대 해파리부터 중생대 공룡과 암모나이트,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사람들까지도 만나게 된답니다. 사람들이 바다 영역까지 손을 뻗으면서 산호초가 된 플라눌라들은 커다란 배에서 나오는 검은 비도 만나고, 사람들이 사용하던 온갖 물건들로 색색의 비도 맞게 되지요.
바다는 점점 수온이 상승하여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산호초와 플라눌라들은 잠이 와서 모두 하얗게 잠이 들어요. 이때 잠들지 않은 두 플라눌라는 또 다시 시원한 바다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어디에선가 또 다른 산호초를 만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