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업과 관련된 수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었다. 기존에 출간된 책에는 다양한 교수학습 필요성과 방법을 담고 있다. 많은 교사들이 교수학습 방법을 습득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수업에 적용해야할지, 그리고 무엇을 적용해야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8년 동안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1,000번의 토의토론 수업과 200편의 반성적 수업 기록을 통해서 알게 된 토의토론 비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민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은 결과물을 담고 있다. “교사의 전문성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하는데, 학교를 없애고 가정학습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 인터넷의 유명한 강사가 교사보다 더 전문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교사 존재의 가치는 무엇일까? 학교 존재의 가치는 무엇일까? 교사와 학교가 필요하다면 왜 필요할까? 교사는 어떤 수업을 추구해야할까?”
사람들이 교사의 존재에 대해서 부정하기도 하고,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교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 존재의 이유, 교사 존재의 이유, 좋은 수업의 방향, 좋은 수업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수업 디자인, 쉽고 빠르게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