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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빨간 머리 앤

  • 루시모드몽고메리
  • |
  • 단한권의책
  • |
  • 2018-09-01 출간
  • |
  • 500페이지
  • |
  • 103 X 150 X 26 mm /318g
  • |
  • ISBN 978899869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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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못생긴 외모에 실수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우리의 영원한 ‘빨간 머리 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 노래를 한 번쯤 흥얼거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 <빨간 머리 앤>을 보며 자란 감수성 풍부한 30~40대 여성 독자라면 더더욱! 문학작품 속, 혹은 애니메이션 영상 속 캐릭터로 빨간 머리 앤만큼 폭넓고도 밀도 있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캐릭터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온 『빨간 머리 앤』이 미니북으로 출간되었다. 박지영 작가의 아름답고 섬세한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미니북 『빨간 머리 앤』이 어린 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불러들임은 물론 여전히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이 위대한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에 의해 세상에 태어난 지 어느덧 100년이 넘었다. 지구 위에 존재하는 70억 지구인 중 대다수보다 더 나이를 먹었지만, 우리의 ‘빨간 머리 앤’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여전히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엉뚱하고 곧잘 상상에 빠지는 수다쟁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우리의 영원한’ 빨간 머리 앤. 주근깨, 빼빼 마른 몸매에 빨간 머리카락이 콤플렉스인 열한 살 소녀 앤은 실수투성이다. 앤은 자기 외모에 대해 혹평하는 이웃집 린드 아주머니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다이애나를 집에 초대해 블루베리 주스 대신 와인을 잔뜩 먹여 취하게 하고, 같은 반 친구 길버트가 “홍당무!”라고 놀리자 석판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고, 집에 온 귀한 손님들에게 베이킹파우더 대신 ‘진통제’를 넣어 만든 케이크를 대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때마다 “너처럼 실수를 많이 하는 애는 처음 본다, 앤!” 하고 나무라는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우리의 앤은 정중하지만 당당하게 말한다.
“네,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저한테도 한 가지 칭찬할 만한 게 있다는 거 아시죠? 저는 똑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내일은 아직 실수하지 않은 새로운 날이니 정말 다행 아닌가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주근깨, 빼빼 마른’ 데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앤이 작품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와 매사에 좌충우돌 실수 잘하는 당신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괜찮아요! 실망하지 말아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되죠, 뭐! 희망을 품어요. 아직 실수하지 않은 내일이 온다고요. 모레도 글피도, 그리고 그다음 날도……!”


목차


1.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2.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이한 아침
5. 앤의 가슴 아픈 사연
6. 마릴라가 마음을 정하다
7. 앤의 기도
8. 앤을 양육하기로 하다
9. 앤이 린드 부인에게 불같이 화낸 이유
10. 린드 부인에게 사과하는 앤
11. 주일학교에 대한 앤의 인상
12. 친구를 사귀다
13. 소풍을 손꼽을 기다리다
14. 마릴라의 브로치 분실 사건
15. 학교에서 일어난 소동
16.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한 다이애나 초대
17. 학교로 다시 돌아온 앤
18. 앤이 미니 메이의 생명을 구하다
19. 발표회, 한밤의 소동, 고백
20. 상상력이 만들어낸 유령의 숲
21. 진통제 케이크 사건
22. 앤이 목사관에 초대되다
23. “앤, 죽었으면 죽었다고 말해줘”
24. 발표회를 계획하다
25. 퍼프소매를 고집하는 매슈
26. 이야기 클럽이 만들어진 내력
27. 빨간 머리를 녹색으로 염색하다
28. 앤을 위기에서 구해준 길버트
29. 환상적인 추억으로 남은 샬럿타운 방문
30. 퀸스 학교 입학시험 준비반
31. 시내와 강이 만나는 곳
32.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33. 호텔 발표회에서 관중을 매료시키다
34. 향수병으로 힘들어하는 퀸스의 소녀
35. 퀸스의 겨울
36. 영광과 꿈
37. 느닷없이 찾아온 죽음
38. 굽이진 길에서

도서소개

주근깨투성이에 실수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우리의 영원한 ‘빨간 머리 앤’ 

―휴대하기 간편한 특별 미니북으로 탄생! 

 

소설 『빨간 머리 앤』이 위대한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에 의해 세상에 태어난 지 100년이 넘었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우리의 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70억 지구인 중 대다수보다 더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못생긴 외모에 실수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우리의 영원한 빨간 머리 앤. 주근깨, 빼빼 마른 몸매에 빨간 머리가 콤플렉스인 열한 살 소녀 앤은 실수투성이다. 앤은 자기 외모에 대해 혹평하는 이웃집 린드 아주머니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다이애나를 집에 초대해 블루베리 주스 대신 와인을 잔뜩 먹여 취하게 하고, 같은 반 친구 길버트가 “홍당무!”라고 놀리자 석판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고, 집에 온 귀한 손님들에게 베이킹파우더 대신 ‘진통제’를 넣어 만든 케이크를 대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때마다 “너처럼 실수를 많이 하는 애는 처음 본다, 앤!” 하고 나무라는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우리의 앤은 정중하지만 당당하게 말한다.

 

“네,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저한테도 한 가지 칭찬할 만한 게 있다는 거 아시죠? 저는 똑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내일은 아직 실수하지 않은 새로운 날이니 정말 다행 아닌가요?”

 

이렇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능력을 지닌 앤의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를 두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북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간편하고 가벼운 미니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발랄한 앤의 매력 속에 풍덩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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