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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Books 메이킹 북스

Making Books 메이킹 북스 런던북아트센터에서 배우는 12가지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

  • 사이먼구드
  • |
  • 푸른지식
  • |
  • 2018-09-03 출간
  • |
  • 200페이지
  • |
  • 198 X 255 X 19 mm /780g
  • |
  • ISBN 97911883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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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왜 그동안 ‘직접’ 책을 만들지 않았을까?

사람들은 왜 다시 아날로그에 관심을 가질까. 우리는 여전히 LP판과 카세트테이프를 사 모으고,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간직하고, 주말에는 직접 장을 봐 요리를 한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고 쥐고 조작하는 감각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선물한다. 그중에서도 책은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물건이다. 종이를 어루만지고, 칼과 자를 단단히 쥐고, 표지와 내지를 잇대 실로 단단하게 꿰매다 보면 어느새 세상에 하나뿐이 나만의 책이 완성된다.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은 지금 여기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간편하고 우아한 방법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주말 오전, 테이블 위에 칼과 자를 올려놓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자. 완성된 모양이 이 책에 나오는 것과 달라도 상관없다. 종이를 칼로 자르고 실로 잇는 순간, 우리의 취향은 몸 밖으로 나와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무언가로 변할 것이다.

런던북아트센터, 유럽의 수많은 북아티스트가 다녀간 북바인딩의 중심지

런던북아트센터는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에 대한 열망을 품은 런던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영국 최초의 북아트 공방이다. 2012년 10월 영국 피시 아일랜드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대중을 대상으로 수많은 북바인딩 강좌를 운영했다. 센터의 공동 운영자 사이먼 구드와 요네무라 이라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며 북바인딩을 지도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가장 쉽고 간편하게 책 만드는 방법 12가지를 『메이킹 북스』에서 소개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북바인딩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와 재료, 기법 등을 설명한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모든 것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일단 일상에 있는 도구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입문자라면 간단한 바느질과 접지만으로 만들 수 있는 쓰리홀 팸플릿이나 콘서티나(아코디언북)를 만들면 된다. 북바인딩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과 바늘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4침 제책과 노출 제책, 양장 제책에 바로 도전해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풍부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비와 재료의 모양은 물론이고 책 만들기 과정의 각 세부사항을 빠짐없이 사진으로 찍어 과정별로 나열했다. 또 규격·무게·결 등 종이를 고르는 방법과 북바인딩의 가장 기본 작업인 ‘대수 만드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론과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한국의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북바인딩 전문가 신명희(꼬북스튜디오)가 본문 곳곳에 보충 설명을 달았다. 책 말미에는 다양한 북바인딩 도구나 재료를 취급하는 영국 현지의 가게 목록과 함께, 감수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작성한 국내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 관련 구매처 정보가 담겨 있다.

『메이킹 북스』는 책을 아름답고 예쁘게 꾸미는 북아트 안내서가 아니다. 북바인딩의 참 기능은 ‘책을 단단하게 엮어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용적이고 단단한 북바인딩을 추구해온 런던북아트센터는 유럽의 정통 제책 기법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 기법 12가지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전문가들의 안내를 따라 나만의 책을 만들다보면 일부러 무언가를 덧붙이고 치장해서 꾸미는 것보다, 책의 기본에 집중해 단순하게 물성을 구현해나가는 것이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12가지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은 무한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제책법입니다. 책에 적힌 설명을 충실하게 따라가 책을 만들어도 좋고, 재료나 도구, 책의 크기, 내지 종이의 종류 등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정해 책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 북바인딩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독립출판에 관심이 있는 분은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술이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만들기를 좋아하는 분은 가벼운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가볍게 시작하기 바랍니다. 만들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완성된 책의 모양이 이 책에 나온 것들과 조금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필요한 기본 재료들만 챙기고 책을 펼쳐주기 바랍니다. _감수자 신명희(꼬북스튜디오)

# 런던북아트센터가 제안하는 12가지 책 만들기

1번째 책 - 쓰리홀 팸플릿
입문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형태가 단순하고 기초적인 북바인딩

2번째 책 - 더블 팸플릿
쓰리홀 팸플릿 두 권을 이어 붙여 꿰매는 북바인딩

3번째 책 - 쌍방향 팸플릿
쓰리홀 팸플릿 두 권을 하나의 표지로 엮어 만드는 북바인딩

4번째 책 - 콘서티나
펼치면 파노라마처럼 쭉 이어지는 책으로 접지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북바인딩

5번째 책 - 4침 제책
송곳을 사용해 책등의 접선부를 따라 책 전체를 통째로 꿰뚫어 실로 엮는 북바인딩

6번째 책 - 하드커버 4침 제책
4침 제책으로 만든 내지에 두꺼운 판지를 앞뒤로 덧대어 책의 내구성을 보강한 북바인딩

7번째 책 - 홑대수 양장 제책
한 대수짜리 내지를 따로 만들고, 그 내지 앞뒤에 천이나 두꺼운 판지를 덧대는 북바인딩

8번째 책 - 겹대수 양장 제책
여러 대수를 이어 내지를 만들고, 그 내지 앞뒤에 천이나 두꺼운 판지를 덧대는 북바인딩

9번째 책 - 사슬짜기 제책
사슬짜기 형식으로 바느질이 되어 있는 책등을 그대로 노출하는 북바인딩

10번째 책 - 프랑스식 사슬짜기 제책
크고 두꺼운 책을 바느질 할 때 사용하는 프랑스식 사슬짜기 기법을 이용해 책등을 그대로 노출하는 북바인딩

11번째 책 - 모난등 양장 제책
여러 대수로 된 내지를 앞뒤 판지와 책등으로 완전히 싸맨 뒤 책등을 네모나게 마감하는 북바인딩

12번째 책 - 둥근등 양장 제책
여러 대수로 된 내지를 앞뒤 판지와 책등으로 완전히 싸맨 뒤 책등을 둥글게 마감하는 북바인딩


목차


책을 읽기 전에 … 5
머리말 … 9

제책소 … 12
도구와 장비 … 20
재료 … 34
기법들 … 46

12가지 책 만들기 … 62
팸플릿(1~3번째 책) … 66
콘서티나(4번째 책) … 90
동양식 침 제책(5~6번째 책) … 106
얇은 양장 제책(7~8번째 책) … 130
노출 제책(9~10번째 책) … 150
여러 대수 양장 제책(11~12번째 책) … 172

구매처 목록 … 194
용어 … 196

저자소개

저자 : 사이먼 구드 Simon Goode 
 

런던북아트센터 운영 

 런던북아트센터를 방문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여섯 가지 제책 방법으로 체계화해 『메이킹 북스』에 담았다. 『메이킹 북스』는 전통적인 제책 방법론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책을 만드는 핸드크래프트 북바인딩 가이드북이다. 


역자 : 김부민

감수자 : 신명희 (꼬북스튜디오) 
 

 

우연히 접한 독립출판물 제작 강의를 듣고 책 만들기의 매력에 빠졌다. 대학에 다닐 때는 시키지도 않은 전시 도록 만들기를 자처했고, 졸업을 앞두고는 잡지사에 지원해 계간지를 만들었다. 책 만들기의 세계를 더 깊게 경험하고 싶어, 런던예술학교 캠버웰예술대학교에서 북아트를 공부했다. 그중에서도 책을 엮는 과정인 ‘북바인딩’에 매혹되어 영국의 여러 북바인더를 따라다니며 그들의 기술을 배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여행 잡지사에서 에디터로 일하다, 2016년에 꼬북스튜디오라는 제책 공방을 열어 북바인딩 수업을 진행하며 직접 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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