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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

  • 윤대선
  • |
  • 문예출판사
  • |
  • 2018-08-20 출간
  • |
  • 460페이지
  • |
  • 161 X 234 X 29 mm /782g
  • |
  • ISBN 978893101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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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은
고독과 죽음의 문제를 철저히 파헤치고
여기 이 세상에서의 삶의 존엄한 가치를 밝혀낸다!

서구 사상사에서 마치 변종처럼 새로운 얼굴을 들고 헤쳐 나온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이란 무엇인가? 이웃한 철학자들이 말하는 타자의 개념과 어떻게 다른 것인가, 레비나스는 과연 종교철학자의 연장에 있는 것인가, 혹시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사념들을 현대적인 사고로 각색한 것은 아닌가?

레비나스의 제자 F. Laruelle 교수의 지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며 레비나스의 철학을 연구해온 윤대선 교수의 새 책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은 레비나스 연구자로서 그의 철학적 성과를 담고 있다. 윤대선 교수는 레비나스를 단순히 윤리학자라고 부르는 것도, 유대인의 학자라고 평가하는 것도 편견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한다. 레비나스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철학은 언제나 다른 관점들에 의해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레비나스의 철학은 “하나의 체계성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고구마들이 덩달아 매달려 나오듯이 텍스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문장에서 또 다른 문제의식들이 함께 튀어 나온다”라고 말한다. 특히 타자나 에로스에 대한 그의 철학적 상상력은 사유의 체계성을 넘어서서 인간의 실존적 삶에 대한 심오한 깊이를 담아내고 있으며 낯선 단어들로 상기되곤 하는 직관적인 표현력은 언어 바깥으로 그 깊이를 엿보게 한다.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물음과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책
이 책은 에로스의 통시성과 발생을 신과 타자와의 관계에서 모색하고 타자의 형상을 애매성의 관점에서 그려내거나 현대철학의 입장에서 이런 맥락을 짚어보고자 한다. 이 책은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적인 물음과 여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타자물음이 갖는 의미를 현대의 다른 이웃한 철학자들이 주장하는 타자이해들과 비교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다뤄지고 있다.

첫째,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에 있어 타자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철학적 주요 배경을 에로스와 애매성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플라톤 이후 에로스의 본성에 관한 문제가 레비나스에게 있어서는 무엇을 근거로 타자에의 욕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윤리학이 나와 타자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형이상학으로부터 발전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영속성과 현실 사이에서 타자의 애매성이 갖는 의미를 베르그송 이후 메를로퐁티, 들뢰즈의 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결정성 내지 애매성의 철학적 경향과 연관시켜 이해하고자 한다.

둘째, 저자는 레비나스의 타자물음을 메를르퐁티, 들뢰즈 등의 신체 및 지각 이론에서뿐만 아니라 라캉의 정신분석학 등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그 특수성과 보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비교와 예시를 위해 미학적 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런 분석과 검토를 통해 저자는 근대의 데카르트 이후 타자에 대한 사유가 현대 철학에서 어떤 이유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탐구해 나감으로써 결과적으로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은 시대의 한 흐름 속에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설명하고 그 의미를 진단하고 있다. 즉 현대철학에서 레비나스의 철학적 의미가 갖는 사상적 맥락을 짚어 보고자 한 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의도한 주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에로스와 "사이"의 정신
1장 에로스의 통시성: 플로티노스의 에로스와 비교하며
(1) 영혼과 초월성의 문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 사이에서
(2) 영혼의 발생: 존재의 시작으로서 유출 또는 분리
(3) 영혼의 본질: 일자 또는 타자에의 에로스
(4) 영혼의 운동과 목적: 초월성이란 무엇인가?
(5) 운명애란 무엇인가?
2장 너와 나 사이의 가까움: ‘사이’의 정신이란 무엇인가?
(1) 사이의 ‘있음’과 공공세계
(2) 역동적 삶의 세계와 상생을 위한 ‘사이’의 정신
(3) ‘사이’의 가까움과 역동성: 사이의 힘으로서 에로스
(4) 행복의 가치로서 이타주의
(5) 새로운 사회성의 실천을 위한 교육이란?

2부 탈( )코기토의 주체성과 타자로서의 주체 물음
1장 탈코기토의 주체성과 실존의 문제: 레비나스와 메를로퐁티
(1) 탈코기토의 현대적 이해
(2) 레비나스의 코기토주의 비판: 타자 중심의 주체성과 ‘가까움’
(3) 메를로퐁티의 코기토주의 비판: 신체 중심의 주체성과 신체 교감
(4) 너와 나의 공동체를 위한 교제와 익명성의 실존 윤리
(5) 우리는 왜 새로운 주체의 출현에 관심을 갖는가?
2장 주체의 타자욕망과 정신분석학: 레비나스와 라캉
(1) 주체의 불확실성: 죽음과 부조리
(2) 주체의 원초적 욕망: 부재와 결여 그리고 향유
(3) 주체욕망의 재구성과 대타자의 욕망
(4) ‘아버지의 이름으로’, 신적 부성 또는 팔루스?
(5) 새로운 주체윤리의 가능성을 위해
3장 다문화 공동체 사회와 타자의 문제
(1) 다문화 사회의 윤리적 부재를 넘어서서
(2) 무엇이 너와 나 사이의 소통의 윤리를 가능케 하는가?
(3) 나와 타인들 사이의 책임의 윤리란 무엇인가?
(4) 다와 타를 위한 새로운 공동체의 정신이란 무엇인가?
(5) 소통과 책임의 윤리에 관해

3부 베르그송 이후 애매성의 존재 이해와 그 표현들
1장 베르그송의 생명철학과 비결정성
(1) ‘비결정성’, ‘있음’의 새로운 질서
(2) 베르그송의 신체-지각 이미지와 그 애매성
(3) 새로운 무한의 관념으로서 애매성의 사유들 ? 256
2장 지각, 신체, 타자의 애매성: 메를로퐁티, 들뢰즈, 레비나스
(1) 베르그송과 메를로퐁티: 지각의 초월성으로
(2) 베르그송과 들뢰즈: 지속의 애매성, 창조적 생성을 위한 분화?
(3) 베르그송과 레비나스: 타자의 초월성과 애매성
3장 지각의 존재론적 이해와 현대 미학
(1) 예술적 이미지란? 사유와 지각 사이에서
(2) 포스트모던 시대 예술적 이미지의 근거들
(3) 사물의 있음에 대한 지각 이미지의 예술적 재구성
(4) 베르그송 이후 지각의 이미지와 잠재성
(5) 지각의 새로운 자각과 예술정신

4부 존재의 타자성과 "탈존( )"의 형이상학
1장 레비나스의 탈(脫)주체화와 타자성의 이미지
(1) 타자성의 철학적 사유
(2) 시간의 이미지
(3) 공간의 이미지
(4) 타자의 이미지
(5) 그 밖의 타자성의 미학적 차원들: 샤갈과 에셔
(6) 실존적 삶의 타자성과 그 이미지에 관해
2장 메를로퐁티의 지각 중심주의와 살의 현상학
(1) 철학과 예술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
(2) 몸과 공간의 현상학적 사유: 메를로퐁티의 신체도식과 나르시시즘
(3) 자연과 사물세계의 예술적 사유: 세잔의 회화 구도, 형태, 색채
(4) 자연성과의 내적 소통을 위한 미학
3장 들뢰즈의 신체 형상과 지각의 형이상학
(1) 존재의 형상을 표현하는 회화예술
(2) 감각의 근거: 잠재성, 형상과 아플라 사이에서
(3) 감각의 발생: 차이, 층리들의 교차들 사이에서
(4) 감각의 분화와 무한성: 지속, 선형적 존재들의 동선들 사이에서
(5) 회화적 형상이 갖는 의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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