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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자카 살인사건

  • 에도가와란포
  • |
  • b
  • |
  • 2018-09-15 출간
  • |
  • 237페이지
  • |
  • 131 X 190 X 15 mm /272g
  • |
  • ISBN 979118703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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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20년 9월 초, ‘나’는 D자카에 있는 카페 하쿠바이켄에서 아케치 고고로를 만난다. 그때 맞은편 헌책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두 사람은 최초의 목격자가 되는데…….”

도서출판 b에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 중 아케치 고고로가 등장하는 작품만을 전 16권으로 집대성한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시리즈를 출간한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고스케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명탐정으로 일컬어지는 아케치 고고로는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동양 최초의 탐정 캐릭터이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일개 서생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1955년 「그림자남」에 이르기까지 에도가와 란포가 지속적으로 집필한 아케치 고고로 시리즈는 성인 독자들 뿐 아니라 어린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년탐정단 시리즈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시대를 막론하고 일본 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였다. 도서출판 b의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시리즈는 바로 그 유명한 아케치 고고로의 활약상을 사건 발생 순서에 따라 엮었다.
「살인론」, 「서양범죄 탐정담」등 평론가이자 번역가이며 추리작가인 고사카이 후보코의 말처럼 에도가와 란포는 「D자카 살인사건」을 통해 아케치 고고로라는 탐정을 창조함으로써 일본 탐정소설의 역사를 개척했다.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제 1권에는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탄생을 알리는 「D자카 살인사건」부터 「유령」, 「흑수단」, 「심리시험」, 「천장 위의 산책자」까지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이 다섯 편은 모두 1925년 한 해 동안 ≪신청년≫을 통해 발표되었는데 속임수 없는 트릭과 논리적인 추리와 같이 이지적인 탐정소설을 지향했던 초기 단편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아케치 고고로가 등장한 첫 작품이자 에도가와 란포가 작가로 데뷔하기 전 실제로 헌책방을 운영했던 단고자카를 배경으로 하는 「D자카 살인사건」은 일본의 개방적인 가옥구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밀실살인을 다루고 있으며, 고학생이 수전노 노파를 살해한다는 설정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연상시키는 「심리시험」 에서는 「D자카 살인사건」에서 미처 쓰지 못했던 심리학적 연상진단법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해외 범죄 실화에서 힌트를 얻은 「흑수단」에서는 데뷔작 「2전짜리 동전」에 이어 암호 추리를 보여주고 있다. 세상에 대한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범죄에 매혹된 주인공의 범죄행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천장 위의 산책자」는 「심리시험」과 마찬가지로 범인을 밝히고 시작하는 도서추리(倒敍推理)이지만 아케치 고고로가 설파하는 박람강기(博覽强記)의 범죄학과 명쾌한 추리는 명불허전이다.


목차


D자카 살인사건 7
유령 49
흑수단 71
심리시험 107
천장 위의 산책자 151

작가의 말 203
옮긴이의 말 227
작가 연보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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