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엄홍길, 말콤 글래드웰,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
인간의 지구력을 과학적으로 탐구한 최초의 책
“당신은 그만두고 싶은 충동과 맞설 힘이 있는가?”
인간의 한계를 깨는 지구력의 힘을 심리학과 과학의 시선으로 탐구한 교양서. 케임브리지대학교 물리학 박사이자 《뉴욕 타임스》, 《러너스 월드》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인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지구력의 비밀에 다가가기 위해 10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백 명의 학자와 운동선수를 인터뷰했다. 그 연구 결과를 오롯이 담은 『인듀어』는 지구력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원리를 이해하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생활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무엇이 인간의 한계를 결정하는가? 그동안 인간의 한계는 심장의 크기, 폐의 용량, 근육의 강도와 같은 생리학으로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최신 연구는 몸의 신호가 아니라 그 신호를 해석하는 뇌가 한계를 결정한다고 말하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심리학, 생리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지구력에 대해 탐구한 『인듀어』는 사람의 한계와 지구력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뒤집는 세상에 없던 첫 번째 보고다.
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의 물리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스포츠의 기록 경쟁 역사와 과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자유롭게 풀어내며 전미 매거진 어워드 수상자답게 이야기의 흥미를 놓치지 않는다. 산소통 없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려는 등반가, 더 깊은 바닷속으로 더 오래 내려가려는 프리다이버부터 차량 밑에 깔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를 들어올리는 사람과 뇌 자극 훈련으로 지구력을 키울 수 있다고 믿는 과학자까지……. 이 책에 담긴 한계를 넘어섰거나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한계는 뇌가 만들어 낸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리에게는 스스로 생각한 것 이상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사]
히말라야에 오르는 매 순간이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안나푸르나 그 자체였다. 아끼는 동료를 세 명이나 잃었고 네 번째 등정에서는 발이 부러졌다. 의사는 걷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 했지만 끊임없는 재활훈련 끝에 다시 도전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극한 추위와 고통은 괴로웠으나 어려움을 이겨 내고 고난의 시간을 견뎌 냈을 때 결국 나 자신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몸으로 겪으며 알게 된 것들을 물리학 박사이자 캐나다 육상 국가대표였던 저자가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자못 흥미롭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극지방 탐험가부터 자동차 아래에 깔린 아이를 보고 괴력을 발휘하는 사람까지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내가 산을 오를 때 필요했던 한계 극복의 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구력과 다르지 않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등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답이 될 것 같다.
- 엄홍길(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등정 산악인)
위대한 운동선수와 모험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의 정신력에서 통찰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 베어 그릴스(에베레스트 정복 산악인, 영국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 진행자)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거나 마라톤 신기록을 세우거나 세계 곳곳에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이들의 위대한 지구력은 보는 이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그들은 대체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저자 알렉스 허친슨은 최신 과학 이론을 소개하고 그럴 듯한 사이비 주장의 오류를 밝혀내며 지구력이라는 주제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조명한다. 이 책은 근육의 기능부터 스포츠와 영양 섭취의 관계, 뇌 자극 기법까지 다양한 분야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시종 재미와 실용성을 잃지 않는다.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앰비 버풋(1968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이것이 진짜 마라톤이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