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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과 파리

베를린과 파리

  • 원윤희
  • |
  • 부산대학교출판부
  • |
  • 2017-04-28 출간
  • |
  • 220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88973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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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여행서의 일종이지만 여행 관련 정보를 빼곡히 진열해놓은 여행 가이드북도 아니며 여행의 단상을 가볍게 묘사해 놓은 여행 에세이도 아닙니다. 물론 이 책에서 구체적이고 생생한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허나 감탄과 선망의 시선이나 신기함에 가득 찬 관광객의 시선으로 도시를 성급히 훑는 대신, 두 도시 지성인과의 (상상력 풍부한 혹은 날선) 대화를 통해 그곳과 인간을 응시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쩌면 진정 만나게 되는 것은 베를린과 파리 두 도시가 아니라 두 도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장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두 도시 안에 들어가서 읽어도 좋고 한국 어느 곳의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읽어도 좋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장소에 대한 재인식’이라는 데서 만나게 될 테니까요.

ㆍ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는 유럽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 베를린과 파리를 찾아 역사 속 인물을 만나는 흥미로운 교양서를 출간하였다.

ㆍ동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한국(HK)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로컬리티교양총서’의 하나로 ?베를린과 파리』(부산대출판부, 2017.04)를 펴냈다.

ㆍ가 책은 단순히 여행정보를 진열해놓은 여행서나 도시가 거쳐 온 역사를 이야기하는 역사서가 아니며, 각 시기의 도시를 감탄과 선망의 시선으로 읽어내고 있지 않다. 한국의 필자 6명이 베를린과 파리를 여행하면서, 각 시기의 도시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안내인으로 소환하여 도시와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흥미로운 기획이다.

ㆍ필진은 모두 부산대학교에 재직 중인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제1부 베를린은 원윤희, 정인모, 조관연 교수가, 제2부 파리는 장세룡, 신지은, 곽동준 교수가 집필에 참여하였다. 필진은 원고 집필을 위해 현지를 직접 방문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는데,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ㆍ[전승기념탑 황금의 엘제를 바라보며 독일제국의 통일을 떠 올리다](원윤희)에서는,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독일제국 수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 사회주의자 로자 룩셈부르크,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를 안내인으로 불러내 독일제국의 통일을 이야기한다.

ㆍ[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자유’를 그려보다](정인모)에서는 작가 하인리히 뵐, 서독의 초대 수상 콘라트 아데나워, 6·8학생운동의 핵심 인물 루디 두치케, 동독 출신 작가 모니카 마론을 소환하여 전후 독일 부흥과정, 6·8학생운동 등을 설명한다.

ㆍ[베를린에서 어두운 과거와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조관연)에서는 베를린 유대박물관을 여행하면서, 세계대전을 유발하고 반유대주의를 확산한 불행한 사건을 독일인이 어떻게 대면하는지를 탐색한다.

ㆍ[베르사유 궁전에 앉아 절대왕권을 기억하다](장세룡)에서는, 루이 14세 시대 인물 생-시몽 공작,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 등을 소환하여 베르사유 궁전을 여행하면서 프랑스 절대왕권을 이야기한다.

ㆍ[파리의 괴짜들을 만나 프랑스의 ‘벨 에포크’를 둘러보다](신지은)에서는 천재 시인으로 알려진 아르튀르 랭보, 초현실주의 시인 기욤 아롤리네르, 광고사진 작가 로베르 두아노, 철학자 발터 벤야민을 안내인 삼아 방돔 광장, 에펠탑, 갤러리 비비엔, 프랑스 국립도서관으로 초대한다.

ㆍ[전통적 건축 위에 세운 ‘현대성’의 갈등과 조화](곽동준)에서는 20세기 후반 프랑스를 만든 인물로 프랑스아 미테랑 대통령, 문화부 장관 자크 랑, 작곡가 피에르 불레즈, 철학자 미셀 푸코를 소환하여 오늘날의 파리를 이야기한다.

ㆍ필자의 한 사람인 장세룡 교수(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는 “우리가 베를린과 파리를 여행하면서 진정 만나게 되는 것은 베를린과 파리 두 도시가 아니라 두 도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장소’인지도 모른다. 이에 이 책은 두 도시 안에 들어가서 읽어도 좋고 한국 어느 곳의 의자에 앉아서 읽어도 좋다. 결국 우리는 베를린과 파리를 이해하면서 우리 자신의 지금 여기와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ㆍ가 책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로컬리티의인문학연구단이 기획한 로컬리티교양총서(6)로, ‘세계의 도시를 가다’ 시리즈 제1권이다. 향후 시리즈를 세계의 주요 문화도시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목차


제1부 베를린
전승기념탑 황금의 엘제를 바라보며 독일제국의 통일을 떠올리다 원윤희 8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자유’를 그려보다 정인모 40
베를린에서 어두운 과거와 새로운 희망 만나다 조관연 62
글상자 / 공윤경

제2부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 앉아 절대왕권을 기억하다 장세룡 92
파리의 괴짜들을 만나 프랑스의 ‘벨 에포크’를 둘러보다 신지은 136
전통적 건축 위에 세운 ‘현대성’의 갈등과 조화 : 곽동준 176
그 속에서 만나는 인간과 삶의 장소들
글상자 / 공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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