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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옹기와 사람들

제주옹기와 사람들

  • 염미경
  • |
  • 선인
  • |
  • 2012-11-30 출간
  • |
  • 222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 |
  • ISBN 97889593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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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 서문

2011년 들어 제주도는 제주옹기의 전승 분야를 보유자 1인 체계, 즉 제주옹기 제작과정 중 도공 분야만을 ‘허벅장’으로 지정해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로 전승해온 기존 제도를 개선하였다. 기존의 ‘허벅장’을 ‘옹기장’으로 명칭 변경해 전승 분야를 굴대장, 질대장, 도공장, 불대장의 4개 분야로 확대하였다. 이렇게 하여 2011년 10월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옹기장으로 굴대장에 고신길(고산리), 질대장에 이윤옥(신평리), 도공장에 고원수(고산리)·신창현(구억리), 불대장에 강신원(신평리) 씨가 각각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어 2011년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작업장에서 제주옹기장들을 포함해 생존해있는 제주옹기 1세대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제주옹기굴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산업화 물결에 밀려 1970년대 초 맥이 끊겼던 제주옹기는 전통옹기의 복원 노력을 해온 사람들에 의해, 옛 제주옹기장들에 의해, 그리고 주민들에 의해 다시 숨을 쉬게 되었다. ‘산업’으로서는 소멸된 제주옹기가 ‘제주옹기문화’로서 다시금 소생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이 책은 2011년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옹기장으로 지정받은 제주옹기장들을 포함해 전통옹기 제작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기록함으로써 제주옹기의 생애사를 구성해보려는 시도다. 즉 1970년대 초 옹기 생산이 중단되기 전까지 제주옹기를 만들던 1세대 옹기장들과 옹기를 판매하던 옹기장수 등 제주옹기와 함께 생활한 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으로부터 제주옹기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문화적 재생에 이르기까지 그 지역적 전개과정을 이 책 속에 담고자 하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는 서론으로 제주옹기의 생애사를 쓰게 된 배경, 연구대상과 과정, 그리고 조사대상 구술자들의 특성을 담고 있다. 제2부는 제주옹기장들과 두 옹기장수의 주관적 세계와 삶 이야기를 편집해 수록하였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제주옹기의 재생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춰, ‘산업’으로서 소멸한 제주옹기가 ‘제주옹기문화’로서 재생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제1부와 제3부 내용의 일부는 본 연구자가 2011년 발표한 논문(“제주옹기의 문화유산 만들기 과정과 이해갈등”(『지역사회학』 12(2))을 기본자료로, 이후 상황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재구성한 것이다.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 사용한 자료는 각종 문헌자료와 전문가집단과의 심층인터뷰 자료, 그리고 제주옹기의 제작과 판매에 몸담았던 1세대 기능인들과 옹기장수와의 심층인터뷰 자료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제주옹기를 통한 지역사 쓰기의 배경

서론 - 제주옹기의 소멸과 재생의 역사―연구방법론
1. 왜 제주옹기의 생애사인가
2. 연구시각과 방법론
3. 연구대상과 연구과정
4. 책의 구성

구술 자료의 수집과정과 구술자들의 특성
1. 구술 자료의 수집과정
2. 구술자들의 특성

2부 제주옹기의 생애사 - 옹기와 함께 한 사람들의 삶 이야기

굴대장
고신길

도공장
고원수
백도현
신창현

질대장
박근호
김성군
이윤옥
이전강

불대장
강신원
고달순

옹기장수
고경순
홍영현

3부 제주옹기의 문화적 재생

제주옹기의 재생운동__형성과 전개과정
1. 제주옹기 재생 운동의 형성
2. 제주옹기 재생의 정치

결론과 전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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