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의 시작이자 모든 것, 설계!”
최고의 집을 만드는 설계의 기본 & 디테일
내 가족을 위한 맞춤 집짓기 구성원별, 구조별 평면 69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설계다! 설계는 실제 건축주가 업체와 가장 많이 미팅하고 의논하는 단계이자, 집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집을 지어본 경험이 없는 건축주들은 설계 단계에서 업체의 말이나 주변인의 조언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건축주의 생각을 반영하여 집을 지을 수 있다. 천장에 창호를 설치할 수도 있고, 차고나 다용도실, 다락,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건축법 관련 전문지식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집을 지을 땅의 모양도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건축주 혼자 밑그림을 그려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집짓기를 앞두고 있는 독자들이 자신의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하여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지, 구입한 땅에 가장 잘 맞는 집의 형태와 구조의 설계는 무엇인지, 후회 없는 집짓기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설계의 기본은 무엇인지를 다양한 외관 입면도, 평면도, 그리고 사진 자료를 통해 담아냈다.
주거건축 전문회사 하우징팩토리를 운영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단독주택을 짓고 있는 저자는 셀프로 설계를 준비하는 건축주, 업체와 설계 미팅을 앞두고 있는 건축주, 혹은 4~5년 내에 집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는 건축주라면 궁금해 할 설계의 모든 정보를 이 책 안에 녹여냈다. 설계 전 알아야 할 기본과 디테일은 물론, 실제 건축주의 의뢰를 받아 직접 작업한 69개의 평면도를 가족 구성원별, 땅의 크기 및 구조별로 정리하여 집짓기를 앞둔 건축주들이 직접 비교, 참고하여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설계하고 싶은 건축주,
전문가에게 짓고 싶은 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은 건축주의 필독서!
PART 01. 후회 없는 집짓기를 위해 알아야 할 설계의 기본
집짓기 전 가장 고민하게 되는 예산, 예산은 상당 부분 설계에서 결정된다. 어떤 구조의 집을 지을지, 집의 크기 및 각 공간은 어디에 몇 개나 배치할지, 계단실은 어떻게 설계할지, 어떤 자재를 사용할지 모두 설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파트 1에서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후회 없는 집을 짓기 위한 설계의 기본을 소개한다. 건축법에 준거하여 땅의 모양에 맞는 집을 그리는 방법부터, 각 구조별 장?단점, 집의 외관 디자인 및 지붕 설계, 우리 집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및 욕실을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다.
PART 02. 구성원별, 구조별 집 설계 69
실제 건축주의 의뢰를 받아 설계한 평면도들을 그림화하여 보여주고 각 공간에 대한 부연설명을 달아 보기 쉽게 정리했다.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과 집의 크기 및 구조별 사례 69가지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거나, 설계사 미팅을 앞두고 있는 건축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있는 건축주라면 계단실 한편에 미끄럼틀을 별도로 만들고 다락 공간을 활용해 아이만의 놀이방을 만드는 설계, 손님이 자주 찾아오는 집이라면 별도의 다이닝룸을 두고 계단 아래 공간을 활용해 손님용 화장실을 배치하는 설계, 다자녀를 둔 건축주라면 아이들 방은 철거가 가능한 가벽을 설치해 분리했다가 아이들이 독립하면 벽을 터서 큰 안방이나 거실, 작업실 등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한 설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 1층에 간이 주방까지 갖춘 독립적인 원룸 형태의 부모님 공간을 별도로 만드는 설계 등 구성원별, 구조별로 다양한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한 여러 평면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1층 76㎡ (23평) 이내의 작은 면적에 지은 집 설계 ▶ 취미 생활 공간을 배치한 집 설계 ▶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집 설계 ▶ 자녀가 없거나 독립시킨 뒤 부부만 사는 집 설계 ▶ 실내 주차장을 포함한 집 설계 ▶ 형제자매, 친구 등 두 가족이 함께 사는 듀플렉스 하우스 설계 ▶ 삼대가 한 지붕 아래 함께 사는 집 설계 ▶ 1층에 노후 수익용 상가를 품은 점포 주택 설계
PART 03. 놓치기 쉬운, 하지만 놓치면 후회하는 설계 디테일
설계 단계에서 놓치면 완공 후 후회하는 디테일을 한데 모았다. 많은 건축주들이 원하는 공간 중 하나인 현관 전실 설계 시 점검해야 할 사항, 작은 집을 지을 때 한 공간을 두 가지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마당 부럽지 않은 발코니 및 베란다 갖는 법, 지붕의 빈 공간을 활용한 다락 설계, 단열, 채광, 환기, 디자인까지 책임지는 창호의 배치 및 우리 집에 꼭 맞는 창호 종류 등을 소개한다. 모르고 지나쳐도 큰 문제는 없지만, 살다 보면 많은 건축주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디테일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실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보들을 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