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은 1895년 근대지적이 도입되어 100여 년의 세월이 경과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토지에 대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내포하고 있는 공적 등록부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지적은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학문으로서의 서막을 열어 오늘날의 지적을 정립 및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정보통신의 발달과 국토의 발전 등이 진전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지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지적분야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것은 100여 년 전에 작성된 지적공부를 현대의 추세를 반영하여 미래지향적인 지적공부로 재탄생시키는 것과 지금까지 운영되던 지적정보를 복합지적정보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계나 업계 모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지적 관련 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지적직 공무원 및 지적산업 분야 등에서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지적 관련 자격을 취득하는 데 좋은 지침서를 만들고자 출간된 본서는 기존의 교재들을 좀 더 체계화하여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지적측량, 응용측량, 토지정보체계론, 지적학 및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규의 순으로 각 과목마다 핵심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각 편마다 예상문제를 실어 숙지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전에서의 풀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끝으로 최근출제문제와 함께 개정된 법규 내용을 반영한 풀이를 실어 시험을 앞두고 최종 정리를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