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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 이채훈
  • |
  • 호미
  • |
  • 2006-12-28 출간
  • |
  • 219페이지
  • |
  • 175 X 230 mm
  • |
  • ISBN 978898852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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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한 영혼의 ‘간증’
이런 사람이 있다. 중학교 때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들었을 때였다. “음악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세상이 밝아졌고, 순결한 영혼들이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이 눈앞에 나타났다.” 또 다른 곡을 들으면서 음악을 연주하는 모차르트를 보거나 천국이 열리는 듯한 환상을 보기도 했다. 이토록 섬세한 감수성으로 모차르트와의 아름다운 첫 만남을 가진 뒤로 이 사람은 오랫동안 은밀한 달콤함으로 혼자 몰래 모차르트를 들으며 사랑을 키워 왔다. 그는 길을 걷다가 문득 모차르트 협주곡 24번을 머리에 떠올리는 순간 그만 눈물을 떨구는가 하면, “모차르트를 들으면서 죽고 싶다”고 무심결에 중얼거리기도 한다. 또 600곡도 넘는 모차르트 음악을 다 들을 작정으로 쾨헬 번호 목록에 표를 해가며 듣고 있는데 아직도 들어야 할 남은 곡이 더 많음에 행복해한다. 그리고 말한다. “모차르트가 없더라도 생존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빛과 사랑이 없는 무미건조한 삶일 것이다”라고.
이 사람은 바로 연전의 문화방송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대표 PD 이채훈이다. 한때 ‘파업특보’로 한국 언론노조 운동의 한 획을 그은 ‘투사’로도 잘 알려진 이채훈 피디. 그러나, 방송가에서 그는 무엇보다도 실력 있는 클래식 음악 전문 다큐멘터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21세기 음악의 주역─장영주, 장한나”를 위시하여 “정상의 음악 가족 정트리오,” “세계를 지휘한 동양인 주빈 메타” 그리고 2006년 ‘모차르트의 해’에는 “모차르트” 2부작, “비엔나의 선율, 마음에서 마음으로” 같은 음악 다큐멘터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클래식에 대한 소양과 전문 지식을 발휘해 왔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2006년 가을에 서울 튜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를 연주함으로써 지휘자로 데뷔하기도 하였다.
이 책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는 이채훈 피디가 모차르트를 듣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쌓아온 서른다섯 해 동안의 내공을 조곤조곤 글로 풀어놓은 책이다. 지은이 이채훈의 말을 빌자면, 그의 “모차르트 사랑을 솔직하게 피력한 일종의 ‘간증’ 같은 것이다.”


‘피와 살의 인간’ 모차르트를 만나게 하고, 마음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길로 이끄는 길라잡이
이 책은, 2006년 ‘모차르트의 해’에 있었던 세계 곳곳의 모차르트 공연 현장을 따라가며 보여주는 가운데 250년 전의 모차르트의 생애를 함께 이야기한다. 또 지은이가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음악과 인간 모차르트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 보이고, 세계 각지의 모차르트 전문가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영화 “아마데우스” 속의 진실과 허구를 가려내어 알려주기도 한다.
지은이는,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보이면서, 지금까지 모차르트에게 덧입혀 온 ‘악동’이나 방종하고 경망스러운 ‘천재’ 같은 왜곡된 이미지를 벗기고 ‘피와 살을 가진 평범한 인간’ 모차르트를 정색하고 보여준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바로 ‘사랑’이라고, 그리고 “음악을 이해한다는 것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과 동의어라고 여긴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이 책이 보여주는 남다른 신선한 관점일 터, 지은이가 시공간을 달리한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객관적으로 분석해 내어 얻은 결론인 바, 오랜 세월 모차르트를 들으며 천착해 온 의문에 대한 스스로의 해답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모차르트에 대해서 새롭게 개안하게 만든다.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의 음악을 마음으로 들어보도록 자연스럽게 이끌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권위있는 글이 좀처럼 해내지 못하던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다.


모차르트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저술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한 열정적인 모차르트 애호가가 쓴 이 책은 바로 그 점이 무엇보다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것은 애써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알고 이해하는 만큼, 또 자신의 감성대로 써나간 서정적인 글이기 때문이다. 그 꾸밈없이 자유롭게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가, 그래서, 생생하고도 뜨겁게 우리의 가슴에 와닿는다. 그런 한편, 서른다섯 해 동안 섭렵해 온 모차르트 음악과 그에 관한 지식이 익을 대로 익어 나온 결산인 만큼, 모차르트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이있는 이해가 정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점도 이 책의 중요한 미덕이다. 한편,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자신의 저서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 모차르트와 그의 오페라 “돈 조반니”에 대해서 열렬히 찬탄한 글과, 또 오페라 속의 인물 돈나 엘비라에 대해서 감정이입이라도 한 듯 열정적으로 독자적인 해석을 펼쳐보인 부분을 요약하여 소개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지은이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해설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라며, “다만 음악을,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겸사하고 있지만, 그리고 그것이 지은이의 솔직한 의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책은,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새로운 안목뿐 아니라, 그의 음악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로 이끄는 것은 확실하다. 한마디로 모차르트 음악에 대한, 개성 넘치는 훌륭한 해설서인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남다른 값어치는, 독자로 하여금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 부지불식간에 ‘전염’되게 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음악 사랑을 느끼게 만드는 점일 것이다.
이 책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가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쓴 모차르트 관련 서적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 만하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라 한 음악 애호가의 열정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목차


추천의글
모차르트 사랑이 가득 담긴 소중한 기록 - 이옥희
우리 영혼에 산소를 가져다 주는 책 - 강충모

머리말
"모차르트 해"에 일어난 일

모차르트를 찾아서
"사랑" - 천재를 이해하는 키워드
내가 사랑한 모차르트
모차르트 협주곡에 대하 골치 아픈 질문 하나와 즐거운 질문 다섯
영화"아마데우스"어디까지 사실일까?
좌충우돌, 모차르트를 지휘하다
빈 필하모닉과 모차르트
모차르트에 대한 대화

발문
모차르트에 감염되다, 오 즐거운 전염병이여! - 정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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