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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RETE UnLtd

CONCRETE UnLtd

  • ecdm
  • |
  • 담디
  • |
  • 2014-04-01 출간
  • |
  • 376페이지
  • |
  • 228 X 290 mm
  • |
  • ISBN 97889680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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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제한의 콘크리트 필립 트레티아크

자재로서의 콘크리트는 단단하고 연성이고 무거우며 호화롭고 요구가 많으나 잠자코 묵인하기도 하며 주저하기도 한다. 주변보다 높게 들어 올려져 있고 금이 가며 가끔은 무너진다.

콘크리트는 마치 살아있는 것과 같아서 귀로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액체 상태에서부터 형태가 잡히면서 점점 형체가 비틀린다. 마치 액체 형태의 마그마가 단단한 구조물이 되는 것 같다. 이는 자신 스스로를 초월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건축가는 콘크리트를 잘 알아야 하고 머리를 싸매고 밤낮으로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포함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한다. 엠마누엘 콤바렐과 도미니크 마렉이 그런 건축가이다.
마렉과 콤바렐은 금속과 유리로 작업한 건축가였다. 그때 당시만해도 그들은 모래와 자갈이 늘어나고 비틀어져 프로젝트마다 미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갓 건축 자격증을 딴 그 시절에 두 사람은 다른 회사에서 다른 삶을 살았다. 특히 도미니크 마렉은 장 누벨 바스틸 주변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임마누엘 콤바렐은 건축가 장 프루베의 전 제자인 강철 구조물 전문가들과 작업했다.

서문 미카엘 바탈라
만약 어떤 형태로든지 콘크리트가 언어처럼 짜여있다면 어떠할까?
그건 틀림없이 시적인 가설이다. 이 가설의 타당성이 의심할 여지 없이 확실하다면 두세 가지 점을 설명할 수 있기는 하다.

특히 첫째로: 듣자하니 이 ‘연성적 돌’의 재질적 가소성의 중첩은 적어도 개념적 관점에서는 완벽하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말해도 된다면, 그 상징적 가소성 역시 완벽하다. 다시 말해서 무한히 추할 수도 있는 만큼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는 콘크리트의 순차적 수용력에 대한 것이다.

이것이 콘크리트의 가치론적 범위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 범위 사이에서 우리를 배치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건물이 공학 기술과 산업, 건축과 기술, 프로젝트 소유권과 사용성 사이의 플레이트(plait)가 되도록 밀어붙이는 이 복잡한 과정의 천성 혹은 그런 종류의 연합,으로 완벽히 구체적인 합금이다. 여기에 나온 건축 작품들 모두 이러한 과정의 고결한 천성의 가능성에 대한 증인이다.

우리는 아직도 아름다움에 관해 논하고 있고 계속 그에 관해 얘기하는 그 이유는 놀랍기까지 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고 있으니까. 우리는 아름다움을 원한다. 현실적 요건처럼, 기술적 요소와도 친밀하다는 전제하에 아름다움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의 기량에 관해 재개된 신뢰를 원하는 것처럼.

여기서부터 요지는 -모든 이들이 해야할 일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건물을 직접 보러 갔을 때 발견하는 것들을 어떻게 단어로 형상화할 것인가? 만약 시적 질문을 한다면 이것이 그 질문일 것이다. 거의 실패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는 해도 말이다. 기껏해야 이 책을 읽을 때 쓸만한 몇 가지 힌트는 여기 있다.
여기 포함된 그래픽 이미지들 (사진, 도면, 다이아그램, 시)의 유사한 맥락은 모든 건축의 외관의 원동력인 종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가시성과 불가시성 사이의 비할 데 없는 갈등을 만들려는 시도이다.


목차


EDF CAMPUS, SACLAY
DAY NURSERY, PARIS 18
RATP BUS CENTER, THIAIS
TOMI UNGERER ILLUSTRATION CENTRE, STRASBOURG
THE MONOLITH, LYON
COLLECTIVE HOUSING AND BUS CENTRE, PARIS 14
STUDENT RESIDENCE, EPINAY
THE GOLDEN RESIDENCE, ARGENTEUIL
COLLECTIVE HOUSING, BOULOGNE-BILLANCOURT
THE PERISCOPE, BORDEAUX
SCHHOL AND GYM, BOULOGEN-BILLANCOURT
ATELIER BRIENT, MONTREU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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