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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 윌리엄유잉
  • |
  • 열화당
  • |
  • 2018-10-01 출간
  • |
  • 352페이지
  • |
  • 251 X 302 X 35 mm /2367g
  • |
  • ISBN 978893010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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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덟 가지 키워드로 보는 문명의 현재, 사진의 현재
첫번째 장인 ‘벌집’에서는 점점 확장해 가는 인간 집단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필리프 샹슬의 두바이는 거대한 개미집을 닮았으며, 시릴 포체의 군중은 벌 떼를 연상시킨다. 넓은 시각을 선택한 파블로 로페스 루스는 마치 자연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파도 같은 거대도시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프란체스코 치촐라는 큰 파도 한 번에 통째로 쓸려 갈 듯한 도시를 보여 준다.
‘따로 또 같이’에서는 자의나 타의로 개인 혹은 집단을 선택한 결과 발생하는 행동 변화를 따라간다. 김태동이 포착한 젊은 여성은 방향성 없이 음산한 도시를 배경으로 정지해 있다. 애덤 퍼거슨의 군인들은 저마다 무거운 책임에 눌려 있으며, 데이비드 무어가 담아낸 사무직 노동자들은 어둠에 감싸인 채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보인다. 폴 뷜테일, 미치 엡스테인, 앤드루 무어, 폴 샴브룸 등은 사회성의 정비된 구조에 주목한다. 한국어판의 표지사진으로 선택된, 왕칭송의 (연출된) 건축가 사무실은 노동자에게 기회가 활짝 열려 있지만 획일주의에 순응하고 미친 듯이 일, 일, 일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암시한다. 이들이 피사체로 삼은 대상은 아이들, 축구선수, 목장주, 시 의원으로 다양하지만, 이들 집단은 모두 다채로운 사회 조직과 잘 ‘작동’하고 있는 복합성을 보여 준다.
‘흐름’에서는 물처럼 아래로 흐르는 세계 자본의 반복적인 구조를 라스베이거스, 두바이, 로스앤젤레스, 선전(深?) 지구 등지에서 볼 수 있다. 빅토리아 삼부나리스와 앨릭스 매클레인이 보여 주는 거대한 컨테이너와 길게 이어진 기차는 수십 억 명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반 시설의 작은 부분을 보여 준다. 잘 보이지 않는 흐름의 단면에 주목한 카를로 발세키가 공업 시설에서 예상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한 반면, 조춘만은 공업 시설의 복잡성을 인상적으로 표현한다.
‘설득’에서는 눈과 귀를 자극하는 낙관적인 메시지로 사람들을 회유, 강요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포착한다. 미치 엡스테인이 담아낸 트럭 휴게소에는 트럭 운전사를 겨냥한 상품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한층 간접적 접근법을 선택한 파트리크 바이트만은 소비주의의 특정 모습에 주목하기보다 그 저변에 깔린 원칙이 가장 깊은 인간의 욕구를 어떻게 건드리는지에 관심을 가지며 형태 없는 반영, 반짝임, 매끈함, 환영을 잡아냈다.
‘통제’에서는 다방면으로 목격할 수 있는 권력과 억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한다. 광범위하게는 전쟁과 외교, 이념과 프로파간다를 갖추고 정부와 군대라는 형태로 이뤄지는 통제가 있다. 좀 더 작게 들어가 보면 경찰서, 감옥, 법원, 학교 등이 있다. 사진가들은 사회통제를 담아내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낸다. 제프리 밀스테인의 공항은 현대 문명이 얼마나 정확하게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지 완벽한 예를 보여 준다.
‘파열’에서는 집단적인 문제, 자연 질서의 파괴, 차단된 정의 혹은 인권 유린, 유랑민, 서서히 일어나는 산업의 죽음 등을 읽어낼 수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파열은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미시카 헤너는 위성사진을 이용해 오늘날 산업의 광대한 규모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싱단원, 맨디 바커, 크리스 조던은 쓰레기 매립지와 호수, 강과 바다뿐 아니라 인간도 예외일 수 없는, 동물 체내의 엄청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탈출’에서는 죽음, 노예 상태, 굶주림에서 도망치는 탈출이라기보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볍고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탈출을 주목한다. 그럴 때 탈출은 장엄한 모래 언덕을 거닐거나(마시모 비탈리), 유명한 빙하의 서늘한 동굴을 탐험하거나(발터 니더마이어), 바다에서 물장구를 치는(장샤오) 등 다양한 형태일 수 있다. 리처드 미스라히는 홀로 있을 때의 즐거움을 조그마한 사람이 거대하고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장면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장인 ‘다음’에서는 미래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문제들을 정면으로 혹은 완곡하게 다루는 사진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바타 도시오와 올라프 오토 베커의 사진에서는 야외에서 싹트는 비현실적인 신세계의 씨앗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자연은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가꿔지고, 간단하게 대체된다. 헨리크 슈폴러는 식량 생산을 가속화할 실험실 같은 장소를 보여 주며, 로버트 자오 런후이는 현대의 유통 체계와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을 반영하는 몇 가지 새로운 경향을 제시한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넘나드는 구성
오스발트 슈펭글러(Oswald Spengler)는 “하천이 뻗어 나가는 동안 끝없고 한결같은 세대의 잔물결이 일어나는데 여기저기에서 밝은 빛줄기가 펼쳐지며, 온통 흔들리는 섬광이 그 맑은 거울을 흩뜨려 변화시키고, 반짝이고, 사라진다”고 말했다. 책머리 수록된 윌리엄 유잉(William A. Ewing)의 글 「맑은 거울」은 지금 세계 곳곳에서 사물과 사건들을 찾아내 연구하고 기록하고 해석하는 ‘모든’ 사진가들의 사진이 현 문명에 대해 슈펭글러가 이야기한 ‘맑은 거울’을 비추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해준다.
유잉은 큐레이터 홀리 루셀(Holly Roussell)과 함께 세계 최고 사진가들의 독보적인 대표작을 엄선했는데, ‘집단으로서’ 사진가들이 해 온 작업을 조망하는 만큼 책의 물리적 크기 역시 만만치 않다. 선별된 사진에는 이전에 전시되거나 출판된 적이 없는 작품이 다수 포함되었고 최원준, 한성필, 조춘만, 정연두, 김도균, 김태동, 노상익, 노순택 등 한국 사진가도 참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사진가와 큐레이터, 사회학자 등의 글이 사진과 함께 배치된다는 점이다. 우리 시대의 풍요롭고 다채로운 초상을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를 넘나들며 따로 또 같이 읽는 재미가 크다. 특히 문명과 기술에 대한 사진가들의 흥미로운 생각과 작업과정, 예술관 등을 생생히 엿볼 수 있는 ‘사진가들의 말’은 책 끝에 전문 수록되었다. 이처럼 보는 책이면서 읽는 책으로서의 면모도 갖춘 알찬 동시대 사진집이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접근하기 까다롭지만, 기술적 실험이 이뤄지는 장소들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열망을 담는다. 건축 단계에서부터 실험실이나 다른 기술적 질문과 실험이 이뤄지는 곳은 인간의 상상력과 노력이 어떻게 실체로 구현되는가를 다룬다. 나의 사진은… 그러한 혁신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진보된 기술이 어떻게 우리를 이런 질문들로 이끄는가를 숙고한다.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구성하며, 묘사할까? 미래는 어디에서 출발하며 어디로 우리를 데려갈까?
─데이비드 메이셀, ‘사진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FEP(미니애폴리스ㆍ뉴욕ㆍ파리ㆍ로잔 사진전시재단)가 공동 제작하고 국립현대미술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윌리엄 유잉, 홀리 루셀이 기획한 전시 「문명?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에 맞춰 출판되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1원형전시실에서 2018년 10월 18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열린다. 한국에서의 전시 후 중국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2019년 3월 예정)와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미술관(2019년 9월 20일-2020년 2월 2일)로의 순회전이 계획되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가 기획에 참여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다.


목차


서문─바르토메우 마리, 토드 브랜다우
맑은 거울─윌리엄 유잉

벌집
따로 또 같이
흐름
설득
통제
파열
탈출
다음

사진가들의 말
주註
사진 제공

참여 사진가 목록(성의 알파벳 순)
맥스 아길레라 헬웨그(Max Aguilera-Hellweg)
안 드레이아 알베스 드 올리베이라
(Andreia Alves de Oliveira)
에번 베이든(Evan Baden)
머리 밸러드(Murray Ballard)
올리보 바르비에리(Olivo Barbieri)
맨디 바커(Mandy Barker)
올라프 오토 베커(Olaf Otto Becker)
발레리 블랭(Val?rie Belin)
대니얼 베레훌락(Daniel Berehulak)
페터 비알로브르체스키(Peter Bialobrzeski)
플로리안 뵘(Florian B?hm)
미켈레 보르초니(Michele Borzoni)
프리실라 브리그스(Priscilla Briggs)
알렉사 브뤼네(Alexa Brunet)
마르쿠스 브루네티(Markus Brunetti)
폴 뷜테일(Paul Bulteel)
에드워드 버틴스키(Edward Burtynsky)
알레한드로 카르타헤나(Alejandro Cartagena)
필리프 샹슬(Philippe Chancel)
최원준(Che Onejoon)
올리비에 크리스티나(Olivier Christinat)
린 코언(Lynne Cohen)
로이스 코너(Lois Conner)
요 야킴 코르티스와 아드리안 존데레거
(Jojakim Cortis & Adrian Sonderegger)
라파엘 달라포르타(Rapha?l Dallaporta)
헤르코 더 라위터르(Gerco de Ruijter)
리하르트 데 차르너(Richard de Tscharner)
세르게이 돌젠코(Sergey Dolzhenko)
나탄 드비르(Natan Dvir)
로저 에베르하르트(Roger Eberhard)
미치 엡스테인(Mitch Epstein)
앤드루 에시보(Andrew Esiebo)
애덤 퍼거슨(Adam Ferguson)
뱅상 푸르니에(Vincent Fournier)
앤디 프리버그(Andy Freeberg)
리 프리들랜더(Lee Friedlander)
매튜 가프수(Matthieu Gafsou)
가 브리엘레 갈림베르티와 파올로 우즈
(Gabriele Galimberti & Paolo Woods)
안드레아스 게펠러(Andreas Gefeller)
조지 조지우(George Georgiou)
크리스토프 길렌(Christoph Gielen)
애슐리 길버트슨(Ashley Gilbertson)
케이티 그래넌(Katy Grannan)
사무엘 그라타캅(Samuel Gratacap)
로런 그린필드(Lauren Greenfield)
한성필(Han Sungpil)
닉 하너스(Nick Hannes)
숀 헤멀러(Sean Hemmerle)
미시카 헤너(Mishka Henner)
사우스 호 시우 남(South Ho Siu Nam)
칸디다 회퍼(Candida H?fer)
댄 홀즈워스(Dan Holdsworth)
홍하오(Hong Hao)
피터 휴고(Pieter Hugo)
조춘만(Jo Choonman)
크리스 조던(Chris Jordan)
정연두(Yeondoo Jung)
나다브 칸더(Nadav Kander)
김도균(KDK)
마이크 켈리(Mike Kelley)
김태동(Kim Taedong)
앨프리드 코(Alfred Ko)
이레네 쿵(Irene Kung)
로즈메리 랭(Rosemary Laing)
베니 램(Benny Lam)
안미 레(An-My L?)
조르지 리초브스키(Gjorgji Lichovski)
마이클 라이트(Michael Light)
마우리시오 리마(Mauricio Lima)
뤄성원(Sheng-Wen Lo)
파블로 로페스 루스(Pablo L?pez Luz)
크리스티안 뤼니히(Christian L?nig)
베라 루터(Vera Lutter)
앨릭스 매클레인(Alex MacLean)
데이비드 메이셀(David Maisel)
앤 맨덜바움(Ann Mandelbaum)
에드거 마틴스(Edgar Martins)
제프리 밀스테인(Jeffrey Milstein)
민티오(Mintio)
리처드 미스라히(Richard Misrach)
앤드루 무어(Andrew Moore)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
리처드 모스(Richard Mosse)
미하엘 나야르(Michael Najjar)
발터 니더마이어(Walter Niedermayr)
노상익(Jason Sangik Noh)
노순택(Noh Suntag)
사이먼 노퍽(Simon Norfolk)
오카모토 히로시(Hiroshi Okamoto)
트레버 패글렌(Trevor Paglen)
닐 패딩턴(Neil Pardington)
트렌트 파크(Trent Parke)
카라 필립스(Cara Phillips)
로버트 폴리도리(Robert Polidori)
세르게이 포노마레프(Sergey Ponomarev)
시릴 포체(Cyril Porchet)
마크 파워(Mark Power)
자일스 프라이스(Giles Price)
라이너 리들러(Reiner Riedler)
사이먼 로버츠(Simon Roberts)
앤드루 로워트(Andrew Rowat)
빅토리아 삼부나리스(Victoria Sambunaris)
사토 신타로(Sato Shintaro)
도나 슈워츠(Dona Schwartz)
폴 샴브룸(Paul Shambroom)
신디 셔먼(Cindy Sherman)
시바타 도시오(Toshio Shibata)
태린 사이먼(Taryn Simon)
알렉 소스(Alec Soth)
헨리크 슈폴러(Henrik Spohler)
윌 스테이시(Will Steacy)
토마스 스트루트(Thomas Struth)
래리 술탄(Larry Sultan)
다카토 시게루(Shigeru Takato)
에릭 세이어(Eric Thayer)
다닐라 카첸코(Danila Tkachenko)
이슨 창 카 와이(Eason Tsang Ka Wai)
안드레아스 체르지히(Andreas Tschersich)
아말리아 울만(Amalia Ulman)
브라이언 울리히(Brian Ulrich)
페넬로페 엄브리코(Penelope Umbrico)
카를로 발세키(Carlo Valsecchi)
레히날트 판 더 펠더(Reginald Van de Velde)
카시오 바스콘셀로스(C?ssio Vasconcellos)
마시모 비탈리(Massimo Vitali)
로버트 워커(Robert Walker)
더기 월리스(Dougie Wallace)
리처드 월뱅크(Richard Wallbank)
왕칭송(Wang Qingsong)
파트리크 바이트만(Patrick Weidmann)
토마스 바인베르거(Thomas Weinberger)
데이먼 윈터(Damon Winter)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라이몬트 바우다(Raimond Wouda)
싱단원(Xing Danwen)
앤 자할카(Anne Zahalka)
아맛 잠로니(Ahmad Zamroni)
루카 차니에(Luca Zanier)
장샤오(Zhang Xiao)
로버트 자오 런후이(Robert Zhao Renhui)
프란체스코 치촐라(Francesco Ziz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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