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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잊으면

내가 그대를 잊으면

  • 트루먼커포티
  • |
  • 시공사
  • |
  • 2018-09-18 출간
  • |
  • 220페이지
  • |
  • 129 X 193 X 20 mm /296g
  • |
  • ISBN 97889527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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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품 있고 자신만만하며 유쾌하고 거침없는”
어린 천재 예술가의 초상
스무 살 데뷔 후 문단의 총아로 떠오르며 작가 인생의 정점까지 오른 성공, 그리고 희대의 걸작이라는 마지막 작품 이후에 찾아온 전락과 허망한 죽음까지, 작가 커포티의 시작과 끝을 알고 있는 독자에게 이 소설집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일찌감치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그 정점의 화려한 고독 속에서 굴곡진 삶을 마감했을 때, 〈뉴욕타임스〉에는 다음과 같은 장문의 부고가 실렸다. “트루먼 커포티. 명징하게 빛나는 탁월한 문장으로 전후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 문단의 유명인사였던 그는 10대 시절 쓴 단편 〈미리엄〉으로 등단한 이래 총 13권의 작품집을 남겼으나 [……] 명성과 부, 그리고 쾌락을 좇는 데 자신의 시간과 재능, 건강을 탕진했다.”
《인 콜드 블러드》, 《티파니에서 아침을》, 《차가운 벽》 등 수백만 독자를 전율시킨 문학적 유산을 남겼음에도 그의 말년은 어쩌면 대중에게 “술주정뱅이에 신랄하고 불성실하며, 어쩌면 가장 슬프게도 더 이상은 글을 쓰지 못하는 작가”로 남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미발표 초기 소설집 《내가 그대를 잊으면》에서 우리는, “자신의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타자기 앞에서 고심했던 젊은 작가, 텔레비전 토크쇼에 나와 웅얼거리던 모습이 아니라 매 페이지마다 적확한 단어를 쓰려고 몰두하던 열의 어린 작가” 커포티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축복받은 자신의 재능을 알아차리고 일찍이 자기만의 문학세계를 구축하려 한 어린 천재 작가가 세상에 대해 품었을 꿈을 짐작하는 일은, 커포티의 거의 모든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삶에 오래도록 잔상을 남긴다.

[추천사]
기품 있고 자신만만하며 유쾌하고 거침없는 예비 작가의 청사진. _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청년의 풋풋함이 매력적인 작품집. 이 단편들에는 커포티가 시골 남부와 대도시의 모습, 또 형언할 수 없지만 그를 둘러싸고 있던 숱한 미묘한 감정들을 잡아내려 애태웠던 순간들이 담겨 있다. _USA 투데이

명확한 문장, 정확한 심상, 활기차면서도 가벼운 언어. 이 단편들을 보면 과도하게 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작가가 어떻게 자신을 수련했는지에 대해 희귀한 성찰을 얻을 수 있다. _데이비드 에버쇼프


목차


길이 갈라지는 자리/ 밀 스토어/ 힐다/ 벨 랜킨 양/ 내가 그대를 잊으면/ 불꽃 속의 나방/ 늪의 공포/ 익숙한 이방인/ 루이즈/ 이것은 제이미를 위한 거예요/ 루시/ 서쪽으로 가는 차들/ 비슷한 사람들/ 세계가 시작되는 곳/ 역자 해설/ 후기

도서소개





사후 30년 만에 발견된 트루먼 커포티의 미발표 유고집
20세기 거장이 되는 ‘소년 커포티’의 경이로운 10대 시절 작품들


“열한 살 무렵, 나는 진짜로 약간 진지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진지한 의미로 말해서, 다른 아이들이 집에 가서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뭐든 연습하는 것처럼, 나는 매일 학교에서 집으로 와 세 시간 동안 글을 썼다. 나는 글쓰기에 사로잡혀 있었다.” _트루먼 커포티

전대미문의 걸작 『인 콜드 블러드』로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꾼 작가이자 천재적인 글솜씨와 타고난 스타성으로 40대에 이미 자신의 작품만으로 백만장자에 오른 몇 안 되는 스타 작가 트루먼 커포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0여 년이 지난 2014년 가을,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커포티의 10대 시절 단편들이 발견되면서 미국 문단이 들썩였다. 한 출판 편집자와 기자가 커포티의 마지막 유작인 『응답받은 기도』의 나머지 부분을 찾던 중 뉴욕공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커포티의 미발표 초기 단편들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스무 살에 데뷔한 커포티가 열다섯 무렵부터 단편을 쓰며 꾸준히 잡지사에 투고했던 일화나 그의 유명한 단편 「차가운 벽」과 「미리엄」이 10대 시절 쓰인 작품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에 그의 ‘미발표 초기 소설’은 문단과 대중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빛을 보게 된 『내가 그대를 잊으면:트루먼 커포티 미발표 초기 소설집』에는 커포티가 열네 살부터 열일곱 살 무렵 완성한 단편 14편이 실려 있다. 200페이지 조금 넘는 이 짧은 소설집에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예민한 작가적 감수성과 소외된 주변인들을 향한 연민, 이를 표현해내는 아름답고 명징한 문장과 독자를 매혹하는 정교한 상상력 등 훗날 화려하게 꽃피는 커포티 문학의 모든 원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불어 ‘타고난 재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린 천재 작가가 그 재능을 어떻게 수련했는지까지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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