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득’이 되는 ‘톡’의 기술
사회생활에 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는 ‘말’을 잘 구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
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다는 ‘절제화법’, 상대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절대화법’, 한마디의 말로 마음을 움직이는 ‘촌철살인 화법’ 등 다양한 말하기 기술을 포함하여 현대인이 알아야 할 화법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평소에 자신이 쓰고 있는 말하기 습관을 돌아보고 단점을 보완하여 진정으로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 톡》은 대화와 논쟁의 기술을 총망라한 말하기 지침서로, 화법을 구성하는 요소, 화법의 종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등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언들로 구성되었다. 평소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화법을 습득하여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와 논쟁의 시대, 화법은 경쟁력이다
- 화법의 10가지 요소
- 7가지 대표 화법
- 화법의 품격을 높이는 15가지 황금법칙
현대인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한 가지 능력을 꼽으라면 단연 ‘말하기 기술’이다. 말하는 방법을 모르면 사람을 잃기 쉽고 사회생활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당연히 이루고자 하는 일의 성취도 멀어지게 된다. 잘 쓰면 득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말. 제대로 적재적소에 알맞은 화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에게 부족한 화법의 요소는?
이 책에서는 화법의 요소를 ‘말씨, 목소리, 몸동작, 이미지, 유머, 경험과 지식, 설득력, 논리력, 자신감, 예의’의 10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논쟁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화법의 한 요소는 ‘자신감’이다. 자기확신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게 하고, 나아가 듣는 이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다.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노하우를 반복해서 마음에 새기고 연습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법의 요소 중 ‘목소리’는 선천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포기하기 쉽지만, 이 또한 얼마든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우 배한성, 도올 김용옥, 개그맨 엄용수, 김국진 등을 예로 들며 자칫하면 약점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그들이 어떻게 개성으로 발전시켰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나에게 필요한 말하기 기술은?
화법의 10가지 요소와 함께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적재적소에 맞는 말하기 기술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대표 화법은 ‘절제화법, 절대화법, 촌철살인 화법, 직설화법, 유쾌한 화법, 화통한 화법, 질문화법’. 저자는 각 화법의 장점, 이를 구사하는 방법, 그 화법을 익히는 노하우 등을 제시하고, 한편 이러한 화법을 구사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논객이 된 진중권, 이철희, 전원책, 김제동, 그리고 정치인 노회찬, 이재명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서고금의 화법 고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 나의 말하기가 밋밋하고 뻔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과연 말로 타인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다. 사람을 얻고 싶다면 유쾌한 화법 또는 화통한 화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일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면 절제화법과 절대화법을 적절히 조화시켜 구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화법을 찾아 철저히 몸에 익히고 자기 개성으로 발전시킨다면 누구나 매력적인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우리 삶은 ‘말’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능력이 된다. 말은 자신을 알리는 수단이 되고,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말하기 기술을 구체적으로 분석, 정리,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면 말하기의 달인이 되는 길도 그다지 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