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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물에 흐르는 푸른 청춘

쇳물에 흐르는 푸른 청춘

  • 이대환
  • |
  • 아시아
  • |
  • 2006-05-20 출간
  • |
  • 308페이지
  • |
  • 232 X 154 mm
  • |
  • ISBN 978899579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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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포스코의 신화는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이 영일만 모래밭에 일군 ‘철강신화’
포스코 1세대가 전하는 땀의 기록을 통해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도전정신과 경영전략!

◎ 책 소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철강기업 1위”, “IT혁신 세계 50대 기업”으로 꼽히며 글로벌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재의 포스코가 있기까지, 주춧돌이 되었던 창업 초기의 일화들을 엮은 ?쇳물에 흐르는 푸른 청춘?(도서출판 아시아 刊)이 출간되었다.

국제신인도 1위의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우뚝 솟은 포스코의 놀라운 성과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정금융인들이 모인 IBRD조차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포스코’ 성공에 견인차가 되었던 창업요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연말에 출간돼 “외국에서 나온 秀作의 평전에 비견 된다”라는 평가를 받은 評傳 『세계 최고의 철강인 朴泰俊』의 저자인 소설가 이대환의 충실한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1여 년의 작업으로 완성된 이 책은 포스코 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의 열정과 에너지가 사회에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68년 4월 1일 9시 30분, 서울 유네스코회관 3층에 모인 창업요원들의 가슴에는 국가적 숙원에 도전하는 결의가 맺혀 있었다.
당시에는 세계은행(IBRD)이 ‘한국은 종합제철을 가질 실력이 형편없이 모자란다’고 판단하고 차관 지급을 무산시켰을 정도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포스코는 세계은행의 그 판단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확실히 보여 주었는데, 그 피나는 노력의 생생한 역사가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 책의 특징 및 내용
1부의 등장인물은 포스코 창업시대의 주역들이다. 작고한 고준식 사장만 예외적으로 현 박태준 명예회장의 회고를 빌리고 황경로, 안병화, 정명식, 박종태, 노중열, 백덕현, 장경환,홍건유, 최주선씨 등 현존 ‘포스코 창업시대의 장수와 참모’들은 구술을 바탕으로 직접 등장한다.
청구권자금 전용으로 사업은 시작 했지만 종합제철 건설과 조업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성공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다. 때문에 회계, 계약, 구매, 토목, 건설, 조업 등 관련부서 개개의 창의적인 행동에 크게 좌우되었는데, 이야기도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자기 분야에 당대 일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사명에 불탔던 그들의 투지와 지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열정을 깨우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준다.

본문에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역의 연속, 하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의 신념으로 뭉치고 있었다. ‘민족의 숙원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해야 한다’는 것, 실패하여 바다로 ‘우향우’하는 치욕의 주인공이 될 수야 없다는 것. 6월 8일 황금빛 첫 쇳물이 터져 나오면서 드디어 한국 산업화에 새 지평을 열었을 때, 그들은 목메어 “만세!”를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는 표현으로 당시 포항제철에서 첫 쇳물이 나오던 순간의 감격과 애환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우향우’란 ‘실패하면 오른쪽으로 달려가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자’라는 포스코 창업시대의 정식적 핵을 말한다.

그리고 1부에서는 재일 한국인 2세 금속학자로 창업 포스코의 임원으로 참여했다가 뜻하지 않게 집안의 이념문제로 6년 넘게 옥고를 치르고 나와 다시 포스코에 복직했던 김철우 박사, 6?25전쟁의 1?4후퇴 당시에 혈혈단신 남하하여 구사일생 살아남은 뒤에 기술인의 길을 택해 창업기의 포스코에 들어와 ‘技聖 1호’의 영광을 누렸던 우리 시대의 기술인 연봉학 씨의 사연도 눈에 띈다.


2부는 건설과 조업 현장의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모래바람 몰아치는 삭막한 현장의 땀방울과 웃음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마치 활동사진을 보는 듯하다. 새로운 공정관리와 과감한 해외연수 지원, 시장 다각화 등은 물론이고, 창업 초기 영일만 부지 확보를 위해 헐어야 했던 동양 최대 수녀원의 수녀들과 초기 본사 가까이 있던 중화요리 전문식당의 주인 형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다.

포스코는 ‘무’에서 출발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애환?지략?기지를 창업시대 구성원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살려냈다.
박태준 사장을 주축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만든 탁월한 참모요 장수들이었던 그들은 제철소 정문에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을 비장하게 내걸고, 모든 악조건의 운명을 극복하는 힘이 인간(창의)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황량한 모래벌판에 구현한 선각의 인물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언젠가 포스코 창업시대의 열전(列傳)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우리가 포스코 창업기를 조명하는 이유는 단순히 특정기업의 홍보 차원이 아니다. 극한 상황에서 위기를 헤쳐 나오는 힘과 삶을 사랑하는 우리의 자세, 그리고 안일한 일상에서 창조적인 열정을 깨우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성공의 도구로써 그들의 역할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본다.


목차


1부 포스코의 초석이 된 사람들
고준식_신화의 안살림을 온몸으로 맡다
황경로_"장부"를 없애고 "코드"로 관리하라
안병화_조업 첫해에 흑자를 이룬 땀방울
정명식_토목공학도, 포스코에서 꽃피우다
백덕현_우리 손으로 "제철소의 DNA" 설계
장경환_내 인생의 영원한 자부심
노중열_차관도입의 뒤안길에서
박종태_롬멜하우스와 곰솔
홍건유_토박이들의 집 허물며 성공 다짐
여상환_"여의 날" 기념패가 내게 준 의미
최주선_닉슨 쇼크와 오일 쇼크
김창기_감사 노릇 할 게 없어
이상수_긴장된 분위기 푸는 "농담 담당"
권태협_태풍 속 석탄 퍼내며 새운 밤
안덕주_레이아웃에 미래지향을 담다
이원희_고진감래의 수업
박준민_좀 줄인 고로와 "저거"
김철우_고국 발전 위해 이 땅을 딛고
김인택_통금 30분 전에 협상 실마리
한경식_고로와 더불어 살다
연봉학_기술의 길이 아무리 멀지라도

2부 "제철보국" 오늘이 있기까지
포스코 창립일_거짓말 없는 만우절의 약속
"산업입국" 진군의 나팔_사막전이 남긴 "곰솔 비문"
대통령의 예고 없는 방문_"이거, 남의 집 다 헐어 놓고 제철소가 되기는 되는 건가"
못된 조교 덕분에_고소공포 없애려 형산강 철교 왕복
무에서 유를 창조한 철의 사나이들_자신도 모르게 고로와 인연 맺어
"고로 잔공사 비상" 선포_황금빛 첫 쇳물에 뜨거운 눈물 흘러
위기일발의 그때 그 시절_"3일 만의 정상조업" 뒤엔 선배들 저력이
마을 마지막 지킨 수녀원 폭파_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
새 공정관리 기법으로 진땀_황금 주말 빼앗기고 기합 받던 회의시간
헝그리 정신으로 빛난 눈동자_다음 세대에 물려줄 행복을 위한 마이크로필름
투지로 언어장벽 뚫고 배운 해외기술_자립의 힘을 길러 준 귀한 수업료
세계 최고의 그날까지_배우는 "학생"에서 가르치는 "선생"으로
20년 전 점찍은 제2의 창업지_난더후투의 교훈
공존공익의 기본정신을 토대로_양쯔강 하구의 "이!얼!산!"
시장 다각화_제1생활수칙은 "친구를 사귀어라"
세계 철강의 본거지에 휘날린 태극기_원숙한 영혼을 목탁처럼 울리는 푸른 결심
노사 화합의 실마리를 찾다_"이제야 포스코의 진실을 믿겠습니다"
우리가 한국 경제의 새 동력_"세계 자원이 우리 것"이라는 정신으로 뛰다
영일말 사내들의 "쇳물" 염원 담아_쇳물보다 먼저 "쇳물" 나오다
한마음 한뜻으로_"번영 위해 바친 추석, 조상인들 탓할쏘냐"
"무조건 하루에 700m³씩 콘크리트 타설하라"_포항지역 하천 불야성
20톤짜리 크레인으로 들어올린 대들보_"책임을 무서워 말고 우리 손으로 해봅시다"
1988년 가을의 행복_서울 올림픽 때 IISI총회 유치 "겹경사"
북간도와 대송제철소_사표를 태워 올린 봉수대 승전 신호
그때 수녀원이 있었네_사랑의 터전에 조국 근대화 열정 꽃피다
배고픔을 채워 주던 중국식당, 성화장_언제나 친절했던 "포철 신사들"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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