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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 현장

입법의 현장

  • 정재룡
  • |
  • 피데스
  • |
  • 2018-10-01 출간
  • |
  • 290페이지
  • |
  • 180 X 253 X 22 mm /709g
  • |
  • ISBN 9788964793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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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머리말]

 

나의 국회 근무가 내년이면 만 30년이 된다. 국가와 국민의 공복의식으로 오로지 일 속에서 의미와 보람을 찾아온 세월이다. 이제 국회를 떠나야 할 때가 머지않았지만, 그동안 받은 국록의 혜택이 매우 크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떠나기 전에 무언가 남기고 싶다. 돌아보면 처음 국회에 들어왔을 때에 비하면 국회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 있다. 그러나 현재 국회가 그런 위상에 걸맞게 제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도 있고, 국회 구성원의 분발이 필요한 것도 있다. 여기서 그 책임을 모두 국회의원에게만 돌릴 수는 없고, 나를 포함한 우리 국회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에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현 문희상 국회의장님은 지난 달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언급하시면서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는 마지막으로 국회의 발전 차원에서 무언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 생각 끝에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국회와 입법에 관한 사항, 나아가 국가적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는데, 이 책은 그런 관심의 결과를 집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책은 지난 1년여 머니투데이 더300 사이트에 쓴 칼럼과 2015년 이후 여러 신문에 실린 기고문, 국회법제연구회 활동의 결과물인 '법제와 입법'에 쓴 글, 2015년 1월 수석전문위원으로 부임한 이후 7번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한 내용과 법안 등에 대한 검토보고서 작성 노하우가 주 내용이다. 토론회 주제발표문은 대부분 그 주제를 칼럼에서 다룬 것이지만 중요한 주제에 대한 부연설명의 의미가 있어서 포함했다. 비록 보잘 것 없을지라도 국가와 국민 그리고 국회에 대한 충정의 결과물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30년의 경험을 통해 갖게 된 나름의 안목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자부하고 싶다. 나는 특히 그동안 국회에서 누구보다도 검토보고서의 품질 제고를 위하여 고민하고 연구해왔는바, 이 책의 글에는 곳곳에 나의 그런 열정이 녹아 있다. 

현재 국회사무처에는 입법실무를 담당하는 위원회보다는 조직관리 위주의 업무를 하는 부서(이를 ‘계선’이라 부름)를 중시하는 인식이 있다. 따라서 서로 계선에서 근무하려고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나는 평생 계선 보직은 거의 없고 (구)입법조사국을 비롯하여 위원회 보직이 대부분이다. 비록 그것이 나의 자발적 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국회의 본질적 기능에서 볼 때 더 중요한 업무를 해온 것이기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책을 펴낼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함양한 결과다. 그래서 전화위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쓰면서 여러 사람들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같은 부서의 전·현직 입법조사관 이준화·이정윤·박나경·구희재·안병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지금은 국회에서 퇴직했지만 대한건설협회에 근무하는 임석기 선배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기회에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감싸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끝으로 나를 성원하는 사랑하는 딸 아영과 여전히 넘치는 애교로 나에게 행복을 주는 늦둥이 아들 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너무 일찍 나의 대학 재학 중 돌아가셔서 효도 한번 해드리지 못한 두 분 부모님의 영전에 이 책을 바친다.

 

2018년 9월 국회의사당 사무실에서 정재룡 

목차


제1부 입법을 명쾌하게 풀어내다

-2018년
영업정지 갈음 과징금제도의 문제점 3
국정감사와 서류 열람의 요건 6
입법과정의 개선과제 9
국회사무처의 입법지원역량 강화방안 12
양산되던 공용수용권 입법, 멈춰선 까닭 15
국회의 행정입법 시정요구는 정말 위헌 가능성이 있나 17
신고제도 합리화 법제의 재검토 20
검·경이 서로 견제할 수 있게 해야 24
정부의 법률안 제출권, 폐지되어야 하나 29
예산법률주의 도입, 재고가 필요한 이유 32
껍데기 예산법률주의 35
예산법률주의와 예산근거입법 37
예산법률주의와 국회의 예산조정권 42
공무원의 영혼을 살리기 위한 입법적 대책 45

-2017년
민원조사청문회를 도입하자 48
국정감사제도의 개선방안 52
법안심사의 이해충돌 방지대책 56
정부의 예산편성권, 국회의 입법권보다 우위에 있는가 59
변질된 의제 규정 62
규제심사제도의 실상과 규제 입법의 품질관리 대책 65
환자안전법의 다른 이름 ‘종현이법’, 시행 1주년 68
통과해놓고 시행 못하는 법 있다? 진퇴양난 ‘강사법’ 70
‘출신지역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 73
‘출신지역차별금지법’ 만들자 75
정부 전횡 견제 위해 국회에 예산조정권 인정해야 77

-2015년 이하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79
공용수용 입법에 대한 통제체계 구축해야 81
‘제도 변경’ 법안의 위헌성 심사 강화해야 84
예산의 부대의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86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체계·자구 검토를 실시해야 하는 이유 90
법률안의 제안이유가 정확하지 않다면 97
의무지출 입법과 의회유보의 원칙 101
원칙허용 인·허가 체계 입법시 유의사항 105
과징금제도 입법시 유의사항 109

제2부 한 걸음 더

국민을 위한 검·경 수사권 조정의 바람직한 방향 115
신고제도 합리화 법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124
공무원의 영혼과 직업공무원제도 138
출신지역에 따른 차별 인사를 금지하기 위한 입법의 필요성과 쟁점 153
방과후학교의 선행교육 허용을 위한 법률 개정의 문제점 및 시행현황 172
정부의 예산증액동의권과 국회의 자율적 예산조정권:헌법 제57조의 해석과적용을 중심으로 200
의원입법의 발의 전 절차적 제도 도입과 입법실무의 개선 212

부 록 전문위원 실무 참고자료
검토보고서 작성법 247
법 안 247
예산안 259
결 산 268
행정입법 검토제도:업무방법론 277

도서소개

저자가 지난 1년여 머니투데이 더300 사이트에 쓴 칼럼과 2015년 이후 여러 신문에 실린 기고문, 국회법제연구회 활동의 결과물인 '법제와 입법'에 쓴 글, 2015년 1월 수석전문위원으로 부임한 이후 7번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한 내용과 법안 등에 대한 검토보고서 작성 노하우가 주 내용이다. 토론회 주제발표문은 대부분 그 주제를 칼럼에서 다룬 것이지만 중요한 주제에 대한 부연설명의 의미가 있어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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