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브레이커 6』에서는 본선 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본선인 만큼,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라이벌들이 등장한다. 괴물 같은 체력과 폭발력을 보여주는 몬스터 13, 날렵하고 조직적인 타란툴라 크루, 민우와 유빈이를 괴롭혔던 최황연, 정체를 알 수 없는 팀들까지……. 허밍버드가 상대해야 할, 만만치 않은 팀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자현이는 여전히 엄마의 눈치를 보며 갈등한다. 미래를 위해 공부하라는 엄마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싶은 자현이. 남성춘 선생님은 그런 자현이의 고민을 헤아리고 학생들에게 ‘내가 일주일밖에 살지 못한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고 싶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도전하느냐, 안정성을 택하느냐. 그 사이에서 우리는 갈등하고 늘 고민한다. 꿈과 미래를 위해 지금을 포기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