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미유 완전 멋져!”
막 들이대는 소녀, 바키에.
그런 바키에가 당황스러운 샤미유!
제국의 앞날은 과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본격 판타지 전기 제12권!
이쿠타 솔로크의 추천을 받아 3등 문관으로
국정에 관여하게 된 소녀, 바키에.
아날라이 박사의 제자이자 이쿠타의 사매이기도 한 그녀는
역시 범상치 않은 인재였다.
국무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모든 이가 경외하는
여제를 앞에 두고서도 큰 소리로
이로정연(理路整然)하게 반론을 제기하여
주변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일상생활에서는 샤미유의 식사 자리로 쳐들어가서
‘같이 즐겁게 먹자!’고 하여 여제의 얼굴을 굳게 만든다….
그녀는 과연 그 순수함과 붙임성과 광기를 발휘하여
경직된 제국과 여제 샤미유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