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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 임재해
  • |
  • 지식산업사
  • |
  • 2018-09-17 출간
  • |
  • 799페이지
  • |
  • 162 X 234 X 38 mm /1258g
  • |
  • ISBN 978894239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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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조선문명 역사철학과 탈근대 및 생태사학의 만남

전통굿의 본풀이에서 따온 본풀이사관이 설득력을 지니는 이유는 세계 역사학계의 최신 흐름을 논지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파격적인 주장은 역사학을 ‘상상력의 과학’으로 표방하는 포스트모더니즘 경향과 맞닿아 있으며, 문화의 결정 요소로서 생태학적 환경을 중시하는 생태사학의 흐름과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후자는 예컨대 중국학자들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있는 홍산문화 곡옥들의 형상에서 생태학적 의미를 추출해 내는 대목에서 명징하게 포착된다.
따라서 이 책은 전통문화를 씨줄로, 외래문화를 날줄로 한국형 세계문화 발전전략을 모토로 삼는 지식산업사의 정신에 충실히 부합하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고조선의 신세계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길 권한다.


목차


책머리에: 공든 탑을 무너뜨리다 ∥5
머리글: 고조선문화의 뿌리 신시문화를 읽는 눈 ∥13

제1장 서론: 고조선문명을 이해하는 다중적 시각 ∥27

1. 사가와 사학자로서 역사인식의 혁신 _27
2. 사가는 역사 서술의 주체이자 객체 _29
3. 사료를 해석하는 두 사관의 문제의식 _33
4. 사실의 역사 검증과 의식의 역사 해석 _36
5. 문헌사학 극복을 위한 생활사료의 개척 _39
6. 과거사와 미래사를 통섭하는 생활사료 _44
7. 고조선문명의 구심점 신시문화의 정체 _48

제2장 민족사 해석의 상대주의와 주권사학의 길 ∥57

1. 전파론적 유목문화 전래설의 비판적 인식 _57
2. 농경문화 기원설 수립을 위한 예비적 작업 _61
3. 전파주의 극복의 신비교주의와 문화생태학 _68
4. 학문주권과 함께 가는 역사주권의식의 확립 _73
5. 탈근대사학의 상상력과 민족주권주의 모색 _77
6. 서구중심의 민족주의 비판과 역사주권주의 _82
7. 문화주권과 학문주권에 따른 생태사학 인식 _86
8. 역사주권을 위한 주권사학과 역사상대주의 _91

제3장 사료의 갈래 확장과 고조선시대 다시 읽기 ∥95

1. 사료학으로서 역사학과 사료의 가치 _95
2. 고조선시대 사료와 사료의 갈래 인식 _98
3. 문헌사료의 한계와 역사해석의 오류 _100
4. 물질사료와 구술사료의 역사 증언 기능 _106
5. 사료의 갈래 확장과 생활사료의 설정 _109
6. 기존사료의 한계와 생활사료의 기능 _115
7. 역사 부정의 사료해석과 살아 있는 역사 _120
8. 본풀이사관으로 읽는 고조선시대 역사 _123

제4장 고조선시대 역사의 부정과 사료 해석 비판 ∥131

1. ‘고조선’조의 인용문헌과 사료로서 근거 _131
2. 《위서》와 《고기》 사료와 부당전제의 오류 _133
3. 전거입증의 논리적 함정과 실전사료의 가치 _139
4. 신화로 간주된 《고기》 부정에 대한 비판 _144
5. 신화사료의 비역사성과 역사 전승의 기능 _147
6. 역사적 사실과 사료의 비동질성 문제인식 _151

제5장 생활사료로 읽는 고조선문화의 지속과 전통 ∥157

1. 《고기》의 사료적 의의와 교차검증의 필요성 _157
2. 고조선 사료의 존재양식과 구술사료 인식 _161
3. 구술사료보다 더 생생한 생활사료의 역사 _166
4. 생활사료에 의한 고조선시대 역사의 입증 _172
5. 《고기》의 불가사의와 생활사료로서 재해석 _182
6. 곰과 범의 역사적 실체와 토템문화의 전통 _193
7. 구비역사로서 고조선본풀이의 역사 기능 _198

제6장 민족사의 시작 신시고국의 정체와 역사인식 ∥203

1. 고조선본풀이의 서사성과 역사적 기능 _203
2. 환웅본풀이의 형상물과 신앙생활의 전통 _208
3. 환웅본풀이를 구성하는 세 종족과 토템동물 _224
4. 환웅족의 새토템과 고구려의 신시고국 계승 _229
5. ‘환웅천조상’의 태양조 토템과 늑대족 정체 _237
6. 신시고국의 삼족오와 신단수의 문화적 전통 _247
7. 환웅족 신시고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속성 _255

제7장 환웅신시의 태양숭배사상 성립과 본풀이 사료 ∥259

1. 도구 중심 시대구분에 대한 비판적 인식 _259
2. 빙하기를 겪은 신석기인의 태양숭배 인식 _265
3. 동굴생활에서 창출된 신석기와 예술적 사유 _273
4. 건국시조본풀이 서술체계의 구조적 일관성 _280
5. 건국시조본풀이 서사구조의 동질성과 지속성 _296
6. 환웅신시의 역사를 입증하는 후대의 본풀이 _306
7. 건국시조 환웅과 태양시조사상의 지속 양상 _309
8. 태양족의 성씨 형성과 건국시조의 ‘해’ 상징 _320
9. 난생신화가 아닌 태양신화로서 건국본풀이 _327
10. 국호에 나타난 해 상징과 역법의 해 인식 _336
11. 건국본풀이의 역사 해석과 민족사의 정체 _352

제8장 태양숭배 문화의 역사적 형성과 문화창출 기능 ∥359

1. 태양숭배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재인식 _359
2. 신시인의 태양숭배 문화형성과 빙하기체험 _362
3. 신시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서 동굴체험 _369
4. 동굴생활의 신화적 추체험 공간으로서 고인돌 _376
5. 태양숭배 문화의 전통과 고인돌의 천제 기능 _384
6. 고인돌의 태양숭배 문화와 방형적석묘의 기능 _395
7. 세계관적 구조물로서 고인돌과 방형적석묘 양식 _403
8. 고인돌과 방형적석묘 문화의 통시적 선후관계 _408
9. 고인돌문화의 유무와 고조선문명의 발전 층위 _413
10. 태양숭배 문화의 공유와 유물의 제의적 해석 _418

제9장 태양상징의 환웅천왕과 태양시조사상의 지속 ∥427

1. 한국사 시대구분 논리와 상고사의 증발 _427
2. 환웅시대의 설정과 신시고국의 역사인식 _429
3. 환웅천왕의 존재 위상으로 본 하늘인식 _434
4. 신시고국 시조 환웅천왕과 태양상징 국호 _440
5. 국호 신시의 의미 재해석과 태양시조사상 _445
6. 태양상징의 건국영웅과 태양시조의 지속 _449
7. 건국본풀이의 지속과 변화를 읽는 통찰력 _459

제10장 홍익인간 이념의 역사적 지속과 민속문화의 전통 ∥463

1. 홍익인간 이념의 주체와 민족사 인식 _463
2. 홍익인간 이념과 신시의 역사적 정체성 _468
3. 홍익인간 이념의 역사적 상징과 지속성 _476
4. 홍익인간 이념의 생활사와 문화적 지속 _481
5. 두레 전통에 갈무리된 일자리 공유문화 _489
6. 놀이의 인간해방 정신과 공동선의 지향 _492
7. 만신을 섬기는 공생굿과 풀이의 화해굿 _495
8. 일생의례의 잔치판과 이바지의 축제성 _498
9. 민속문화에 갈무리된 홍익인간의 실현 _503

제11장 홍산문화 유산과 고대 국중대회의 제천의식 ∥507

1. 신시고국 문화와 제천의식의 전통 읽기 _507
2. 신시고국의 홍산문화 유산과 천제단 유적 _509
3. 옥기문화의 제천의식 기능과 홍익인간 사상 _520
4. 원구형의 대형 천제단과 국중대회의 전통 _529
5. 국중대회 양식과 제천의식의 농경문화 전통 _536
6. 홍익인간 이념과 제천의식의 생태학적 인식 _541

제12장 신시고국의 농경문화유산과 홍산문화 재해석 ∥545

1. 생태사학의 관점과 농경ㆍ유목문화 비교모형 _545
2. 문헌사료로 본 신시의 농경문화와 정착생활 _550
3. 중국사료에 기록된 동이족의 농경문화 전통 _556
4. 고고학 유물에서 확인되는 농경문화의 역사 _563
5. 홍산문화 지역의 발굴유물과 농경문화 유산 _574
6. 중국사의 정통에서 벗어난 홍산고국의 발명 _582
7. 신시고국의 문화유산으로서 홍산문화의 포착 _591
8. 홍산문화 옥기 재질의 기능과 형상의 상징성 _599
9. 홍산문화 옥기의 상징과 신시고국의 세계관 _605
10. 농경문화의 전통과 유목문화의 교류 가능성 _613
11. 농경문화의 유목지역 전파와 생태학적 적응 _621

제13장 신시문화의 전통과 역사적 지속의 두 갈래 ∥631

1. 역사유전자로서 사료 확장과 통섭의 역사학 _631
2. 생활사료의 역사적 지속성과 현재진행의 역사 _636
3. 신시를 세운 환웅족의 문화적 정체성과 산림국가 _640
4. 환웅족의 정착생활과 농경문화 체제의 국가 확립 _647
5. 곰족과 범족의 인간화 동경과 쑥과 마늘의 식문화 _652
6. 채식문화의 전통과 산채를 먹는 식문화의 유전자 _657
7. 두 갈래의 빙하기 체험과 문화 적응의 두 양상 _662
8. 단군을 낳은 단수신의 원형과 인류시조 목도령 _668
9. 환웅신시 역사를 서술한 고구려벽화의 신수도 _672
10. 환웅신시와 단군조선의 역사적 지속성 변별 _679

제14장 태양국가 신시고국의 정체와 천부인 상징 ∥685

1. 고조선 국호론과 단군시조론의 문제의식 _685
2. 신화사료의 실증주의 해석과 식민사학 문제 _690
3. 인문학문으로서 역사학과 사료의 ‘기의’ 해석 _693
4. 고대 문헌사료 해석의 두 가지 논리와 통찰력 _696
5. 신시국 건국시조 환웅천왕의 홍익인간 세계상 _702
6. 태양국가의 이상으로 형성된 신시국의 정체성 _708
7. 태양국가의 문화적 상징으로서 천부인 유물 _714

제15장 결론: 신시문화의 정체와 고조선문명의 미래 ∥723

1. 건국본풀이의 형성과 역사서술의 인식 _723
2. 태양시조사상과 홍익인간 이념의 합일 _729
3. 신시문화의 바탕을 이룬 신석기인의 생활 _735
4. 재세이화의 통치체제와 이상적인 공동체 _740
5. 민족문화 유전자의 역사적 지속과 변화 _746
6. 현재진행의 신시문화 정체성과 역사인식 _752
7. 신시문화에 입각한 현실인식과 미래 전망 _756
8. 고조선문명의 역사철학과 미래문화 구상 _759

참고문헌 ∥764
찾아보기 ∥775

저자소개

임재해 

영남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문학박사 

·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민속학과 교수 

· 안동대학교 박물관장 및 인문대학장 

·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 실천민속학회장 

· 한국구비문학회장 

· 비교민속학회장 

· 한국민속학학술단체연합회장 

· 2018년 현재 안동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구비문학대계 증보사업 현장조사단장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공동대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

도서소개

고조선문명 총서 2권. <신라 금관의 기원을 밝힌다>에서 유목문화 기원설과 시베리아 기원설에 반하는 독창적 학설을 내놓아 학계를 놀라게 했던 임재해 교수가 이번엔 고조선사에 관한 통설을 전복시키는 문제작을 선보인다. 한국민속과 문화의 정체성을 탐구해 왔던 민속학자의 집요한 탐구 의지와 치열한 문제의식의 결과 고조선사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신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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