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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미술관 - 빗해파리부터 호모사피엔스까지, 인간과 동물, 자연을 음미하는 그림 여행

동물 미술관 - 빗해파리부터 호모사피엔스까지, 인간과 동물, 자연을 음미하는 그림 여행

  • 우석영
  • |
  • 궁리
  • |
  • 2018-10-17 출간
  • |
  • 224페이지
  • |
  • 172 X 238 X 29 mm /740g
  • |
  • ISBN 97889582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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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을 함께 이해하고 알아가자는 새로운 제안이다!”
동물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동물에 대해 알고 있을까?
무엇이 지금 나의 삶을 가능케 하며, 어떻게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언뜻 보면 화집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그림과 함께 흐르는 본문은 단순히 미술작품과 화가에 대한 일차원적 소개를 넘어 동물, 인간, 지구자연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더한층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담론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이 책이 일반적인 화집과는 다른 색채를 가졌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본문의 큰 구성은 집 동물, 곤충류, 영장류, 그리고 그 외 지능의 존재로 나누었고, 미술작품과 글의 레이아웃 디자인의 적재적소에 여백을 더하여 마치 미술관을 산책하는 듯이 그림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부는 ‘동물 명화+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호모 사피엔스는 최소 4만 년 전부터 야생동물을 가축화했다고 한다. 1부 〈집에 살던, 사는 동물〉에서는 인류가 그간 어떤 동물들을 어떤 이유로 사육해서 집과 마을에서 키워왔는지를 살펴본다. 그런데 이 ‘집 동물’이라는 주제에는 반려동물이라는 애틋한 주제 말고도, 육식이라는 끔찍한 주제가 함께 흐르고 있다. 저자는 오리털 점퍼를 입고 소가죽 부츠를 신고서 비프스테이크를 썰며 반려견을 애지중지하는 풍경은 어딘가 묘하지 않은지 묻는다. 2부〈아주 작은 녀석들〉에서는 동물계의 왕, 절지동물(곤충류)의 비밀과 자연의 질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채로운 곤충 그림을 함께 에세이에서는 곤충이 속하는 절지동물이 어떻게 가장 번성한 생물일 수 있었는지를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가장 많은 미술작품이 등장하는 곳이 3부이다. 3부 〈지능의 존재들〉에서는 저자는 본능이라는 말은 동물과, 지능이라는 말은 인간과 연결시켜 사고하는 것이 아직까지도 일반적이지만 매우 잘못된 것임을 밝히며, 얼핏 지능 없는 이들 같지만 그렇지 않은 동물의 실상을 살핀다. 4부 〈인간이라 불리는 어느 기이한 동물과 그 선조〉에서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의 고유성인지에 대해 진화인류학, 인간생물학의 관점으로 풀어내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저자는 인간과 동물, 자연을 공부하고 알아가고, 또 그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의 삶을 바로 서게 하는 초석이 된다고 믿는다.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알아가기를 권하는 이유다.


목차


여는 글

1부. 집에 살던, 사는 동물
개 | 프란시스코 데 고야
개 | 나데즈다 모스티바
개 |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릴로
개 | 아실 글리센티
개 | 자코모 발라
개 | 오토 딕스
개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고양이 | 작자미상
고양이 | 렘브란트 부가티
고양이 | 변상벽
고양이 | 가와나베 교사이
고양이 | 화얀
앵무새 | 칸디도 포르티나리
앵무새 | 프리다 칼로
금붕어 | 앙리 마티스
낙타 | 화얀
소 | 윌리엄 워커
소 | 프란시스코 데 고야
말 | 에드윈 랜시어
말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당나귀 | 호안 미로
돼지 | 조지 몰랜드
닭 | 이토 자쿠추
닭 | 호안 미로
닭 | 파블로 피카소
양 | 로사 보뇌르
양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염소 | 에드가 헌트
오리 | 브루노 릴리에포슈
오리 | 존 제임스 오듀본

동물 이야기 1:
반려동물의 시대에 다시 생각해보는 동물 복지


2부. 아주 작은 녀석들
잠자리 | 신사임당
잠자리 | 치안수안
나비 | 윤빙
나비 | 마콴
나방 | 빈센트 반 고흐
나비 | 주리안
거미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개미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메뚜기 | 자오창
사마귀 | 화얀
사마귀 | 신사임당
벌 | 자오창
사슴벌레 | 알브레히트 뒤러
딱정벌레 | 지오반나 가르초니
매미 | 화얀
게 | 주루이닝

동물 이야기 2:
동물계의 왕, 절지동물의 비밀과 자연의 질서


3부. 지능의 존재들
호랑이 | 가노 단유
호랑이 | 김홍도, 임희지
호랑이 | 작자미상
호랑이 | 가오키페이
호랑이 | 앙리 루소
재규어 | 앙리 루소
링스 | 존 우드하우스 오듀본
치타 | 조지 스터브스
사자 | 앙리 루소
여우 | 브루노 릴리에포슈
사자 | 작자미상
늑대 | 존 우드하우스 오듀본
곰 | 요한 크리스티안 다니엘 폰 슈레버
사슴 | 장 밥티스트 우드리
사슴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토끼 | 쿠이바이
날치 | 존 화이트
상어 | 존 싱글턴 코플리
매 | 이암
매 | 루이스 아가시즈 푸에르트
매 | 세손 슈케이
올빼미 | 토머스 뷰익
지렁이 | 요리스 호프나겔
기러기 | 브루노 릴리에포슈
물총새 | 앤서니 애들러
공작 | 니시야마 호엔
공작 | 가오치펑
꿩 | 우타가와 히로시게
꿩 | 오하라 고손
백로 | 존 제임스 오듀본
왜가리 | 한스 슬로안
투칸 | 자크 바하본
키위 | 존 굴드
펠리컨 | 존 제임스 오듀본
홍학 | 존 제임스 오듀본
벌새 | 마틴 존슨 히드
메추라기 | 자오보주
제비 | 이토 소잔
학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카멜레온 | 우스타드 만수르
고래 | 존 카스트
고래 | 작자미상
수달 | 에드워드 크노벨
새우 | 치바이스
문어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
문어 | 에른스트 헤켈
물고기 | 주동칭
조개 | 제임스 엔소르
달팽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가오리와 가자미 | 요리스 호프나겔
물고기 | 구리모토 단슈
펭귄 | 헨리 스테이시 마크스
개구리 | 화얀
개구리 | 찰스 바버
악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거북 | 화얀
박쥐 | 에른스트 헤켈
하마 | 렘브란트 부가티
코끼리 | 화얀
기린 | 플로렌트 프레보스
코뿔소 | 장 밥티스트 우드리
코알라 | 존 르윈
나무늘보 | 요리스 호프나겔
고슴도치 | 존 에드워드 그레이
다람쥐 | 한스 홀바인
성게 | 샤를 데살린 드르비니
해파리 | 필립 헨리 고세
산호 | 에른스트 헤켈
빗해파리 | 에른스트 헤켈
에뮤 | 존 굴드
바다표범 | 앨버트 비어스타트
뱀 | 오귀스트 듀메릴
도마뱀 | 샤를 데살린 드르비니
해마 | H. L. 토드

동물 이야기 3: 동물의 지능


4부. 인간이라 불리는 어느 기이한 동물과 그 선조
원숭이 | 무치
원숭이 | 하세가와 도하쿠
원숭이 | 워터하우스 호킨스
원숭이 | 이토 자쿠추
인간 의 탄생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
인간, 위대함을 숭배하는 자 | 사자 인간
인간 풍경 | 히에로니무스 보슈
먹는 인간 | 요아힘 베케라르
인간 풍경 | 장 레옹 제롬
인간 풍경 | 프레데릭 레이턴
인간과 자연 | 가브리엘 폰 막스
인간과 자연 | 프리다 칼로
인간의 빛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인간의 빛 | 광륭사 목조반가사유상
인간의 빛 | 세르게이 콘스탄티노프

동물 이야기 4:
인간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의 고유성인가?


참고문헌
작가색인

저자소개

우석영
생명 철학·지속가능성 분야 연구자이자 자연문학 작가. 푸드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연세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대학원을 유랑하며 사회학, 문학, 철학(세부전공: 창조성의 존재론) 분야의 내공을 쌓았다. 그러나 물리적 시간으로도 심리적 시간으로도 학교보다는 산중에서, 도서관에서, 서재에서 홀로 연마한 독학자에 가깝다. 환경철학, 문명론, 평화학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과 과학의 융복합 글쓰기를 추구한다. 자립 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자어의 기원 연구를 철학적 사유와 접맥한 교양철학서 『낱말의 우주: 말에 숨은 그림, 오늘을 되묻는 철학』, 그림으로 읽는 우리 시대, 한국 도시 인문학 『철학이 있는 도시』, 나무를 주제로 문학, 철학, 인류학, 생태학을 아우르며 펴낸 책 『수목인간: 나무의 시학, 나무의 생태학』, 『배려의 식탁』(공저), 『녹색당 선언』(공저)이 있다. 옮긴 책으로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살아 있는 민주주의』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동물화 미술작품을 통해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존 문제에 대해 사색하게 하는 책으로, 오늘날 동물의 생존권을 비롯하여 개개인의 인간적 삶이 처참히 무너져내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주목하면서 쓰였다. 저자가 동물화를 주제로 잡게 된 것은 시대적 필요성과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다. "동물을 너무나 모른다는 자괴감에, 어느 날 나는 동물 알아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그는 무엇보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암, 김홍도, 신사임당, 화얀, 윤빙, 우타가와 히로시게, 우스타드 만수르부터 마리아 지빌라 메리언, 반 고흐, 앙리 루소, 존 굴드, 존 제임스 오듀본, 주세페 가스틸리오네, 칸지두 포르치나리, 호안 미로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130여 장의 미술작품 읽기를 통해 나와 우리,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존을 사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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