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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겠다 김탁환 장편소설

살아야겠다 김탁환 장편소설

  • 김탁환
  • |
  • 북스피어
  • |
  • 2018-10-31 출간
  • |
  • 640페이지
  • |
  • 양장본 / 128X187mm / 896g
  • |
  • ISBN 97889987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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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열보다도, 구토보다도, 지구에 홀로 남은 듯한 고독이 가장 두려웠다."

정부도, 병원도, 옆사람도 믿지 못하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취급받은 이들의 고통을 기록하다.

 

2014년 대형 해난 사고를 다룬 [거짓말이다]에 이은 김탁환 작가의 두 번째 사회파 소설. 이번엔 2015년 여름,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를 환자와 가족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그들은 왜 메르스에 걸렸고, 얼마나 처절하게 투병했는가. 메르스가 지나간 자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의 삶은 지금 어떠한가.

 

2015년 5월 20일 오전, 한국에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왔음이 공식 확인된다. 보건 당국의 방심으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된 날로부터 이틀이나 흐른 시점이었다. 병원 실명 미공개, 모호한 밀접접촉자 기준, 뒤늦은 추적 조사...... 이어지는 안일한 대처에 어느 곳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장소인지, 심지어 자신이 메르스 환자인지 판단할 방법조차 없었다. 

 

영문도 모른 채 메르스에 걸린 사람들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힘겹게 투병한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간신히 메르스를 이겨 내고 살아남은 이들도 ‘완치’라는 말이 무색한 후유증과 사회적 멸시에 내던져진다. 폐가 망가져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지고, 바이러스에 희생당했으면서도 타인을 감염시킨 ‘가해자’로 비난받는다. 

 

김탁환 작가는 누군가 메르스 사태를 불운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허술한 국가 방역 시스템과 병원의 잘못된 관습과 운영체계가 만들어낸 사회적 참사라고 말한다. "삶과 죽음을 재수나 운(運)에 맡겨선 안 된다. 그 전염병에 안 걸렸기 때문에, 그 배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행운’은 얼마나 허약하고 어리석은가."

목차

프롤로그 

제1부 감염

제2부 투병

제3부 - - +

제4부 감금

제5부 책임

에필로그 

작가의 말

감사의 글

저자소개

김탁환 

소설가. 이야기 수집가.

서울대 국문학과에 진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 전설 민담 소설을 즐겼다. 고향 진해로 돌아가 장편작가가 되었다. 해가 뜨면 파주와 목동 작업실을 오가며 이야기를 만들고, 해가 지면 이야기를 모아 음미하며 살고 있다. 장편소설 [거짓말이다], [목격자들], [조선누아르], [혁명], [뱅크], [밀림무정], [조선마술사], [아편전쟁], 산문집 [아비 그리울 때 보라], [읽어가겠다], [독서열전], [원고지] 천년습작] 등 을 썼다. 영화 '조선명탐정' '가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천둥소리'의 원작자이다. 문화잡지 [1/n]을 창간하여 주간을 맡았고, 콘텐트기획사 '원탁'의 대표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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