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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와 페미니즘

유연근무제와 페미니즘

  • 국미애
  • |
  • 푸른사상
  • |
  • 2018-10-15 출간
  • |
  • 336페이지
  • |
  • 147 X 217 X 19 mm /567g
  • |
  • ISBN 97911308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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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노동시간과 성 평등의 관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유연근무제는 장시간 노동 체제에 도전하는 제도적 접근이며, 시간을 불평등 구조로 문제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유연근무제가 장시간 노동의 뿌리를 흔들고 노동자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지지하면서, 유급 노동과 무급 노동의 평등한 공유를 지향하는 기획으로 작동하게 하려는 여성주의적 개입이다.
노동시간은 성별 관계의 평등 혹은 불평등 문제를 다루는 핵심 주제이다. ‘워라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월화수목금금금’의 냉정한 현실이 공존하는 상황은 무엇보다 노동시간이 줄어들어야 함을 드러내준다. 그런데 누구의 어떤 시간이 줄어들어야 하는가. 한국사회의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일상적인 재생산을 ‘누군가’ 도맡아 한다는 전제하에 유지되어왔다. 그 누군가는 대개 여성이다.
장시간 노동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그 방향은 단축에만 있지는 않다. 노동시간 단축의 중요성만큼 노동시간에 대한 노동자의 재량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도 시급하고 절실하다.


목차


■ 책머리에

제1장 유연근무제와 성평등
1. 잊혀진 「로드맵」, 남겨진 시간제 일자리
2. 유연근무제, 어떤 변화로 만들 것인가
3. 유연근무제와 성별 분업
4. 일터의 역동(dynamics)에 주목하자

제2장 장시간 노동 체제의 형성
1. ‘근면’과 ‘협동’으로 포장된 장시간 노동
2. 시대를 관통하는 성별 임금 격차
3. ‘노동시간 단축’과 ‘초과 근무’의 공존

제3장 ‘제도화된’ 유연근무제, 무엇을 지향하는가
1. 공공부문:일-가족 양립과 일자리 창출
2. 민간부문:인력 활용과 가족 친화 경영

제4장 유연근무제의 선별적·배타적 적용
1. 기혼자의 육아 지원, 0순위!
2. “여성만을 타깃으로?”
3. ‘책임’도 ‘권리’도 적은 하위 직급만 가능?
4. 비정규직 배제의 역설

제5장 ‘조직’의 무엇이 유연해지고 있을까
1. 업무 조정과 인력 문제 간과
2. “상사의 스타일”에 좌우?
3. ‘용감한 개인’의 결단
4. ‘커리어’와 맞바꾼(tradeoff) 시간표?
5. 생산성 증대 논리에 포박된 다양성

제6장 노동시간, 헌신의 징표?
1. 지켜지는 출근 시간, 늦춰지는 퇴근 시간
2. 자발적 규율:‘유연한’ 시간표의 ‘경직된’ 사용
3. ‘회사 인간’으로 진화하기
4. ‘표준 노동자’ 혹은 ‘반(semi) 노동자’

제7장 두 개의 시간:‘경제적’ 시간, ‘그림자’ 시간
1. ‘열혈 육아’ 아버지:‘이상적 노동자’ 궤도 이탈
2. ‘어머니 궤도’의 갈등적 수용:성취의 유예
3. 남편이 빠진 ‘일-가족’ 양립
4. 성별 분업, ‘배려’와 ‘효율성’의 미덕?

제8장 유연근무제의 재구성 조건
1. 노동과 시간의 평등한 공유
2. 속도? 방향!:‘좋은 일자리’ 나누기
3. 다양한 삶의 모습, 다양한 노동 생애 고려
4. 노동자의 ‘시간 주권’ 보장

■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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