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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미

빈곤의 미

  • 이태호
  • |
  • 눈빛
  • |
  • 2018-10-05 출간
  • |
  • 191페이지
  • |
  • 211 X 202 X 31 mm /611g
  • |
  • ISBN 9788974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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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울 서초구의 구룡마을은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불량주택과 가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철거된 세입자들이 몰려들어 형성한 인위적 빈민촌이다. 메트로폴리탄 서울에 그것도 최상류층이 살고 있는 타워팰리스 바로 옆에 극한의 빈곤층이 모여 살고 있다. 넓이는 26만 6천 평방미터에 이르고 한때 1천5백여 가구가 밀집하여 생활했으나 도시개발사업이 고시된 이후 이주한 사람들이 늘어 2018년 8월 현재 5백여 가구가 살고 있다.
논픽션 작가 겸 사회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태호 씨가 카메라와 펜을 들고 구룡마을을 드나들며 5년 동안 취재해 2권의 책을 출간했다. 전문사진가는 아니지만 마을의 원경과 전경, 움막 같은 집의 내부와 살림살이를 사진 찍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역정을 듣고 메모했다. <세상에 호소하다>는 구룡마을이 형성된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이 마을의 현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 기록하고 있다. 또 하나의 저작인 <빈곤의 미>는 작가의 주관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으로서, 이 마을은 극빈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지만 그들은 인간다움과 생에 대한 강한 애착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구룡마을 빈곤의 미의 본질은 “상대적 빈곤 속에서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난 삶의 궤적”을 말한다.
상대적 빈곤의 설움을 이겨낸 우리 사회의 희생양인 구룡마을 사람들을 작가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사회사 및 민중사의 요체요, 치열한 삶의 주체”로서 만난다. 석모도 양민학살사건의 피해자 남봉주 씨, 토굴과 같은 집에서 혼자 사는 대인기피증의 안창길 씨, 일찍 병사한 남편 대신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김분홍 씨 등 이곳 주민들은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와 극심한 가난으로 이곳까지 흘러들어 온 이들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생의 끈을 놓고 게으름을 부리거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빌딩 청소부로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첫 버스를 타고 나가 일하고 매월 48만 원을 받아온 신인순 씨, 고층건물 소독작업에 투입해 월 2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이윤근 씨 등 그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지만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 작가의 눈물겨운 보고이다.
한국 최대의 빈민촌이 되어버린 구룡마을을 심층 취재해 엮은 이 두 권의 책은 우리가 잊거나 외면해 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


1. 빈곤의 미란 무엇인가 13

2. 아름다운 구룡마을 17
1) 삶의 향기 22
(1) 열악한 환경 22
(2) 그윽한 마음 41
● 의리로 일관된 삶|김양기 씨 42
● 두부 팔아 큰돈을 벌기까지|오청환 씨 53
● 사선(死線)을 넘어|안이수 씨 61
● 작은 영혼들의 외침|이사라 씨 70
● 동병상련|조봉임 씨 79
2) 꽃동산 88
3) 동물 벗 106
4) 햇볕에 말리는 빨래 120
5) 햇볕에 말리는 빨래 외의 물체 130
6) 종교 이미지 136
7) 잡은 손 144

3. 빈곤의 미, 그 특성 158
1) 생명의 미 160
2) 비장의 미 168
3) 진솔의 미 175
4) 질서의 미 181

머리말 5
프롤로그 9
에필로그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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