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웃사이더의 반란

아웃사이더의 반란

  • 스티브리처즈
  • |
  • 지식의날개
  • |
  • 2018-11-01 출간
  • |
  • 37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20028748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출발점! ― 로버트 켈리(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뉴욕타임스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힐빌리의 노래》에
대한 완벽한 정치 해설!

주류 정치인은 어떻게 그들의 길을 잃어버렸나

공산주의 붕괴 이후, 민주주의 체제는 역사적으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듯했다. 그런데 최후의 승자나 마찬가지 같아 보였던 민주주의 세계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오늘날 갑작스레 발흥하는 아웃사이더와 극단주의자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등장한 것인가. 그리고 누가 그들을 불러내었는가.
미국은 어떻게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았을까?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한 까닭과 그 결과는! 민주주의 세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 2016년은 역사에 기록될 한 해였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영국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미국에서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사이의 대통령 선거가 열렸다. 여론조사는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와 힐리러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을 확실시했지만, 실제로는 두 대륙에서 모두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라는 가 보지 않은 길이 선택되었다. 과연 그들은 왜 가 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나.


나는 소외된 사람을 대변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vs.
수많은 석탄 기업이 문을 닫고 광부들이 실직하게 만들 겁니다. ? 힐러리 클린턴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주류 기득권층으로 자라 왔음이 분명함에도 소외된 사람을 대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반면 사회권 보장과 건강보험을 비롯한 복지 제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음에도 석탄 기업이 문을 닫고 광부들이 실직하게 만들겠다고 발언했던 힐러리 클린턴. 트럼프는 어떻게 소외된 사람을 대변할 것인지 이야기하지 않았던 반면, 힐러리는 폐광과 실직 광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주목하였던 것은 바로 저 두 문장뿐! 대통령 선거는 결국 두 사람이 준비했던 미국과 행정부의 상세한 운영 계획이 아니라 저 두 마디와 같은 단언 몇 문장에 좌우되었다.


시민들이 월스트리트를 구제했습니다. 이제는 월스트리트가 시민들을 구제할 때입니다. ? 버니 샌더스(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글로벌 금융위기는 사람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데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희생되었던 사람들은 평범한 중산층과 서민이었던 반면, 정작 위기를 초래한 월스트리트와 금융인들은 다시 높은 보너스와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점령하라’는 시위, ‘1% vs 99%’ 운동처럼 세계의 넓은 지역에서 사람들은 분노했고, 잘못된 현실을 하루빨리 바로잡고 싶어 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아웃사이더가 대약진한 이유다.


끊임없이 빌리는 것은 전략이 아닙니다. 예산 삭감이 우선입니다. - 폴 라이언(미국 하원 예산위원회 의장)
런던의 커피숍에서 일하는 동유럽 이민자들을 막는다고 해서 잉글랜드 북동쪽의 일자리가 남아 있진 않습니다. ? 토니 블레어(전 영국 총리)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 재정이 화두로 등장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채를 남발했던 정부는, 이제 위기 이후에 대비하고자 세금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려 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복지 제도와 사회 보장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정부 지출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와 재정 지출이었지만, 사람들의 분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이민! 아웃사이더들이 이민자가 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고 자신들의 복지 예산을 앗아간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분노는 쉽게 이민자들을 향해 갔다. 그러나 스티브 리처즈는 이 책에서 진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상기시킨다. 토니 블레어의 말처럼 이민자는 우리들의 일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들은 우리가 하고 싶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더 잘 해내고 있을 뿐이다!


영국 유권자는 북유럽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원하면서 세금은 미국 수준으로 내길 원한다. ? 로이 젱킨스(전 영국 재무장관, 사회민주당 대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떻게 아웃사이더 정치인과 극단주의가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다루는 이 책은 사실, 우리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웃사이더는 어떻게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는가. 민주당 후보로서 힐러리는 복지와 사회 보장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정작 유권자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메일 스캔들과 트럼프에 의해 선동된 몇 마디뿐이었다. 반면 트럼프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은 채로 쉽게 자신이야말로 그들의 편이라고 단언해 버렸다. 사람들의 선택은? 우리는 그 결과를 알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오늘날 정치인들이 왜 자신이 공약했던 것처럼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지 못하는지, 끊임없이 타협과 협상에 매달리는지, 누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수많은 공약과 정책은 과연 어떻게 이행될 것인지, 무슨 비용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할 것인지 꼼꼼하게 이해하고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왜 그렇게 치밀하고 논증적이어야 하는지를 깨우쳐 준다.
브렉시트에 반대한 영국 청년은 바보가 아니다. 그들도 브렉시트의 대가로 건강보험 재정이 더욱 풍족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진 않았지만, 대신 무엇을 잃는지 또한 잘 알았다. 스코틀랜드국민당은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분리독립하면 더 나아지는 점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스코틀랜드 주민은 영국의 테두리 안에 남는 쪽을 택했다. 북해 유전을 온전히 독점할 수 있었음에도 말이다. 한쪽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동안, 왜 바다 건너편에서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는지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이며, 대표다. 당신의 손끝에 우리나라와 전 세계 민주주의의 앞날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목차


한국어판 서문 / 5
프롤로그 / 13
제1장 보수주의자 아웃사이더가 등장하다 / 35
제2장 진보주의 아웃사이더의 약진 / 87
제3장 진보:무력해지는 쪽을 선택하다 / 123
제4장 보수:무능력해지기로 하다 / 171
제5장 권력은 원래 무력하다 / 195
제6장 우리의 결정권을 되찾자 / 229
제7장 신뢰와 불신 사이 / 251
제8장 정치인의 무력감, 그리고 언론 / 295
에필로그 / 329
이 책을 읽기 전에 / 356
미주 / 366
정당 및 정치인 / 37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