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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은 인문학이다

어원은 인문학이다

  • 고이즈미마키오
  • |
  • 사람in
  • |
  • 2018-11-01 출간
  • |
  • 41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049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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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어에서 캐낸 소소한 재미와 확실한 교양으로
가볍게 읽어도 폭넓은 상식이 축적되는 책
‘플라톤의 사랑’ 즉 플라토닉 러브가 정말로 남녀 간의 순수한 정신적 사랑을 뜻하는 것일까? 우리가 흔히 쓰는 ‘나이스’와 ‘프리랜서’는 원래 어떤 뜻일까? ‘극단적 배타주의자’를 뜻하는 ‘쇼비니스트’는 어떻게 시작된 말일까? ‘턱시도’가 아메리카 원주민의 종족 이름이었다는 것을, ‘세뇌’를 뜻하는 영어가 한국전쟁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상하이’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혹시라도 몰랐다면, 지금부터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외국어인 영어의 어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영어에서 캐낸 소소한 재미와 확실한 교양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줄 뿐이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장대한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주는 동안, 우리는 옛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지식을 축적해간다. 단어의 현재적 의미뿐 아니라 그 뿌리를 찾아 본래의 의미를 찾아 나서다 보면, 어느덧 당시 사람들이 단어를 만들면서 불어넣었던 고유한 의미와 조우한다.
어원을 확인하는 과정은 곧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이기에, 하나하나의 어원을 알아갈 때마다 그 속에 숨어 있던 역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영어의 어원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시야가 넓혀진다. 그때마다 차츰 우리와는 다른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 그만큼 새로운 세상이 열려간다. 내가 모르는 이야기, 혹은 어쩌면 알고 있던 이야기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오랜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는 ‘어원’을 통해 영어와 역사와 폭넓은 지식과 상식이 내 안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어부터 라틴어와 프랑스어,
한중일 삼국에서 기원한 현대 영어까지 두루 아우르는 지식의 향연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기시미 이치로는 출판계에서 ‘추천사를 쓰지 않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랬던 그가 드물게 한국어판 특별 추천사를 냈다. 한국의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시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담아.
추천한 이유는 명료하다. 그리스어와 그리스철학이 전공이었던 그리고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그 작가의 눈에도 깜짝 놀랄 만큼, 영어의 어원 가운데 하나인 고대 그리스어가 완벽한 해설과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어에서 시작된 어원의 역사적 이야기는 라틴어와 프랑스어,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와 한중일 삼국에서 기원한 현대 영어까지 모두 아우른다.
그러나 영어의 어원을 찾아가는 이 여정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너무 무겁거나 딱딱하지 않게, 쉬운 언어로 명료하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오히려 재미있는 역사책 한 권을 읽으면서 그와 관련된 지식까지 함께 습득하는 셈이다. 흥미진진 영어를 둘러싼 역사와 문화, 지식의 향연이 지금 시작된다.


목차


▣ 목차

한국어판 추천사 ……기시미 이치로
<창세기>로 시작하는 프롤로그

제1장 고대 그리스 : 신화의 세계에서 발견한 영어
혼돈의 신 카오스
대지의 여신 가이아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승리의 여신 니케
예술의 여신 뮤즈
유방이 없는 아마존
아킬레스의 약점
그리스인의 선물
좋은 스승 멘토
세이렌의 노래
목신 판의 패닉
《이솝 이야기》에서 생겨난 영어
염소의 노래와 술잔치의 노래
희극 속의 소크라테스
어리석은 2학년생
플라톤의 사랑
개의 철학
금욕과 쾌락의 철학
엄격한 법률가 드라콘
도편추방제
귀족정치에서 민주정치로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제2장 고대 로마 : 영어 속에 남아 있는 고대국가의 흔적
로마의 건설자
에로스와 큐피드
두 얼굴의 신 야누스
1월과 2월이 없는 달력
9월은 제7월
7월은 카이사르의 이름
집정관과 원로원 의원
빛나는 노예
흰옷 입은 후보자
돌아다니는 야심가
카이사르와 제왕절개
루비콘강을 건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
네로와 대화재와 바이올린
원형경기장과 검투사
모든 길은 로마로
하드리아누스 방벽
‘손을 씻는다’는 ‘발을 씻는다
유유자적 롱기누스
〈요한계시록〉과 아마겟돈
기독교 공인
파괴자 반달족

제3장 중세 : 영국 역사와 함께 흘러온 영어
브리튼족과 앵글로색슨족
‘king’의 어원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기사와 설로인
황금 박차
자유로운 창, 프리랜서
갑옷과 세금과 우편
예의 바르고 오만한 기사
앵글로색슨족과 바이킹
혹독한 시련과 재판
들여다보는 톰
노르만정복
영어가 된 프랑스어
영어와 프랑스어의 결합
‘cancel’의 어원
불을 덮어 끄는 시간
토지조사는 ‘최후의 심판’
강간하는 악마
‘nice’는 어디에서 왔을까?
십자군과 아사신
광대한 플랜태저넷왕조
의회의 어원은?
로빈 후드의 오두막
황태자는 웨일스의 일인자
백년전쟁과 가터 기사단
검역의 어원은 ‘40’

제4장 근세(전) : 종교개혁과 문예부흥
르네상스와 영어
면죄부는 응석을 받아주는 표
프로테스탄트와 가톨릭
정교회의 어원은?
영국의 종교개혁
토머스 모어와 《유토피아》
이상향을 뜻하는 영어
회초리 맞는 소년
칵테일 블러디 메리
처녀 왕 엘리자베스 1세
죽느냐 사느냐
백합에 금도금
장미의 이름
횡설수설
녹색은 질투의 색
‘gag’는 즉흥 연기
‘ham actor’는 서툰 배우
셰익스피어 수정판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일본에 가다

제5장 대항해시대 : 항해 용어가 일상용어로
콜럼버스와 이사벨 1세
‘rope’가 왜 요령일까?
‘junk’는 선원의 단어
타르가 묻은 사람
뱃멀미와 숙취
갑판을 정리하라
비스킷은 두 번 굽는다
물고기 밥
상하이로 납치하다
SOS와 Mayday

제6장 근세(후) : 혁명과 변화의 언어
크롬웰과 청교도혁명
왕정복고와 블랙리스트
콘돔의 유
말 도둑 대 노상강도
총리는 독재자
월폴의 평화

제7장 아메리카 대륙의 개척시대 : 원주민과 유럽인의 만남
아메리카 대륙으로 간 청교도
칠면조와 터키
칠면조에 대해 이야기 좀 해보자
엘리자베스 1세와 버지니아주
벼룩시장의 시작은 맨해튼
칼날이 날아다니는 분노
도끼를 묻을 때
달러는 사슴 가죽
턱시도는 종족 이름
매독과 양치기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제8장 근대 : 과학과 기술의 시대
보스턴 티 파티
서명 ‘John Hancock’의 유래
산업혁명과 증기기관
화씨와 섭씨
전기는 호박에서
말 한 마리가 끄는 힘
쇼뱅은 나폴레옹 숭배자
엉클 샘의 유래
게리가 그린 선거구
까마귀를 먹는 굴욕
OK의 어원
골드러시와 49ers
‘Civil War’의 시작
데드라인은 남북전쟁에서
장군의 수염
게티즈버그연설
강물 한가운데서 말을 바꿔 타지 마라
그의 이름은 머드
40에이커와 노새 한 마리
빅토리아 여왕과 팍스 브리태니카
투베르쿨린과 BCG
보이콧된 보이콧
에디슨의 땀과 영감
포함외교와 삼각무역

제9장 세계대전 : 전쟁 속에서 탄생한 말들
발칸반도의 화약통
유보트와 탱크
‘over there’는 유럽
여자 스파이의 대명사 마타 하리
베르사유체제와 미국의 번영
달빛 아래서 빚는 밀주
무솔리니와 파시즘
히틀러와 나치스
왜 악의 축일까?
홀로코스트의 유래
대학살을 가리키는 말들
비행기를 고장 내는 작은 악마
폭탄과 대성공, 그리고 땅 매수
영어가 된 가미카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디데이

제10장 전후·21세기 : 새로운 질서, 새로운 언어
냉전과 철의 장막
세뇌는 한국전쟁에서
이별의 편지 ‘Dear John Letter’
수소폭탄과 비키니와 고질라
베트남전쟁과 도미노이론
워터게이트와 이란 게이트
마오쩌둥이 남긴 영어
붐은 벌레의 날갯소리
히피에서 여피로
신조어 카우치 포테이토와 딩크스
정치적으로 올바른 말
점점 더 늘어나는 약어
재미있는 IT 용어
부활한 단어
자동통역기로 영어는 바뀔까?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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