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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제주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리워질 제주의 시간들

날마다 제주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리워질 제주의 시간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리워질 제주의 시간들

  • 안솔 지음, 김영권 사진
  • |
  • 인사이트북스
  • |
  • 2018-11-13 출간
  • |
  • 180페이지
  • |
  • 148 X 200 X 18 mm
  • |
  • ISBN 97889984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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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봄 여름 가을 겨울, 수채화 일러스트 만년 다이어리

제주의 시간을 수채화로 만나다

이른 아침 고요한 숲길 산책하기,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에 눈길 주기, 맑은 날 밤하늘 찬찬히 들여다보기.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말랑말랑한 순간을 늘려 가기. 소소하지만 행복을 채워 주는 제주의 시간을 편안한 글과 따뜻한 수채화로 담았다.

 


제주의 시간을 수채화로 만나다

 

 

이른 아침 고요한 숲길 산책하기,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에 눈길 주기, 맑은 날 밤하늘 찬찬히 들여다보기.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말랑말랑한 순간을 늘려 가기. 소소하지만 행복을 채워 주는 제주의 시간을 수채화로 담았다.

제주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각 페이지마다 따뜻한 제주 수채화 100여 점과 에세이를 함께 수록했다.

 

**억겁의 시간이 쌓인 대자연 앞에 서면 우리의 존재는 늘 한없이 작고 초라해진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그런 순간들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 거대하게 느껴졌던 고민도 결국 아주 작은 점 하나일 뿐이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고통도 결국 찰나일 뿐이라고 자연은 말없이 나를 토닥여준다. 마음이 지칠 때 숨어들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이 섬이 우리 곁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마음이 쉬어 가는 섬 제주가 주었던 위로를 매일 곁에 두고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만큼은 이 책 안에서 편히 쉬어가기를.

**여행에서의 기억을 마음 한켠에 차곡차곡 쌓아 두고 일상에 지칠 때 꺼내어 보기.

**싱그러운 귤 한 봉지, 시장 한 켠 작은 식당에서 먹는 든든한 밥 한 끼, 오일장을 기다려서 산 촌스러운 양말 몇 켤레. 소소하지만 마음을 꽉 채워 주는 일상의 작은 조각들.

**나의 계절에 나의 꽃을 피우자. 비록 조금 늦더라도 내 자리에서 더 단단히 뿌리를 내리면서. 모두가 잠든 계절에 고고히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처럼.

**온세상이 얼어붙던 추운 겨울을 견디고 나면 반드시 따스한 봄이 오듯이, 우리의 삶도 그렇게.

**짙은 어둠이 있어야 비로소 밝은 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밤하늘도, 우리의 삶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점들을 하나씩 찍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고운 꽃밭을 이룬다. 아주 작은 순간순간을 성실하게 채워 나가다 보면 마침내 그려지게 될 우리의 큰 그림.

**씨앗도 꽃도 열매도, 우리 삶의 모든 과정은 아름답다.

**가시투성이 선인장도 자신만의 꽃을 피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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