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유시선

한유시선

  • 한유
  • |
  • 학고방
  • |
  • 2018-10-25 출간
  • |
  • 333페이지
  • |
  • 173 X 225 X 19 mm /593g
  • |
  • ISBN 9788960717794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4,7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5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4,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유(韓愈, 768~824)는 당나라의 문인, 사상가, 정치가이다. 사상적으로는 문무주공이래 공자, 맹자로 이어지는 유가의 도통을 확립하였으며, 도가와 불가의 폐해를 지적하여 유가가 지도적 사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정치적으로는 안사의 난 이후 피폐한 민생을 수습하고 안정된 정치를 부흥하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적극 노력하였지만, 여러 당파로 갈려 온갖 참언과 비방으로 어지러운 정치현실 속에서 많은 좌절을 겪었다. 불골을 장안에 봉헌하는 문제에 대해 간언을 하다가 죽을 뻔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그의 정치적 강직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문학적으로는 육조 이래로 수식과 형식을 추구하는 문학 작풍을 타파하고 고문의 질박하고 진정한 작풍을 되살리려는 노력을 하였다. 한유는 한문寒門 출신으로서 오로지 학문적 문학적 실력으로 정관계에 진출해야 했기 때문에, 문학혁신을 매개로 하여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이를 규합하고, 아울러 학문적 탁월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력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막부 생활을 할 때부터 한유를 중심으로 많은 문인들이 모였으며, 문학적 교유를 통해 하나의 문학적 조류를 형성하였다.

한유는 비단 중문학에서만 그 위상이 높은 것이 아니었다. 한국의 여러 문인들 역시 그의 시를 모범으로 여기며 본받고자 하였다. 예컨대 고려 후기 최자崔滋가 지은 ≪보한집補閑集≫의 서문에 따르면 “시를 배우는 자는 율시에 대해서는 두보로 체격을 삼아야 하고, 악부시에 대해서는 이백으로 체격을 삼아야 하며, 고시에 대해서는 한유와 소식으로 체격을 삼아야 한다. 문장에 있어서는 모든 문체가 한유의 문장에 갖추어져 있다. 숙독하고 깊이 생각하면 그 체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學詩者, 對律句體子美, 樂章體太白, 古詩體韓蘇, 若文辭, 則各體皆備於韓文, 熟讀深思, 可得其體.)”라고 하여 두보, 이백과 더불어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할 시인으로 한유를 언급하였다.

≪韓昌黎詩繫年集釋≫(錢仲聯, 世界書局, 1961년)을 저본으로 하였고, ≪韓愈全集校注≫(屈守元·常思春, 四川大學出版社, 1996년) 등 여러 주석서를 참고하였으며, 한유의 시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전체 424수 중에서 63제 64수를 선정하였다.

목차


1. 醉留東野 취해서 맹동야를 만류하다 13
2. 病中贈張十八 병중에 장적에게 주다 16
3. 嗟哉董生行 안타깝구나 동선생이여 22
4. 齪齪 쩨쩨하구나 26
5. ?泗交流贈張僕射 변수와 사수가 합류하다-장건봉 복야께 드리다 30
6. 駑驥 노둔한 말과 준마 33
7. 海水 바닷물 38
8. 贈侯喜 후희에게 주다 41
9. 山石 산의 바위 45
10. 苦寒 매서운 추위 48
11. 落齒 이가 빠지다 56
12. 題炭谷湫祠堂 탄곡추 사당에 쓰다 60
13. 貞女峽 정녀협 65
14. 叉魚 물고기를 잡다 67
15. 聞梨花發贈劉師命 배꽃이 피었다는 말을 듣고 유사명에게 주다 72
16. 縣齋有懷 현의 관청에서 감회가 생기다 74
17. 雜詩四首 잡시 4수 83
18. 射訓狐 올빼미를 쏘다 85
19. 八月十五夜贈張功曹 팔월 십오일 밤 장 공조에게 주다 88
20. 譴?鬼 학질 귀신을 꾸짖다 92
21. ?口又贈二首 침구에서 또 주다 2수 96
22. 謁衡嶽廟遂宿嶽寺題門樓 형악묘를 배알하고 마침내 산의 절에서 묵다가 문루에 쓰다 98
23. 岳陽樓別竇司直 악양루에서 두 사직과 헤어지다 102
24. 永貞行 영정행 110
25. 春雪間早梅 봄눈 사이의 이른 매화 116
26. 李花贈張十一署 자두꽃-장서에게 주다 119
27. 感春四首 봄을 느끼다 4수 122
28. 鄭?贈? 정군이 대자리를 주다 125
29. 醉贈張秘書 취해서 장 비서에게 주다 129
30. 南山詩 남산 134
31. 短燈?歌 짧은 등잔대를 노래하다 151
32. 薦士 선비를 추천하다 154
33. 剝啄行 똑똑 163
34. 嘲?睡二首 코 골며 자는 것을 비웃다 2수 167
35. 陸渾山火和皇甫湜用其韻 육혼의 산불-황보식에 화답하며 그 운을 사용하다 171
36. 感春五首 봄에 느끼다 5수 178
37. 月蝕詩效玉川子作 월식-옥천자의 작품을 본뜨다 180
38. 招揚之? 양지부를 부르다 190
39. 李花二首 자두꽃 2수 194
40. 石鼓歌 석고의 노래 197
41. 盧郞中雲夫寄示送盤谷子詩兩章歌以和之 낭중 노운부가 반곡자를 보내며 지은 시 두 편을 내게 부쳐 보여주기에 노래하여 화답하다 205
42. 送無本師歸范陽 범양으로 돌아가는 무본 스님을 보내다 209
43. 雙鳥詩 한 쌍의 새 214
44. 詠雪贈張籍 눈을 읊어서 장적에게 주다 219
45. 桃源圖 도원도 228
46. 寒食直歸遇雨 한식날 근무하고 돌아가다가 비를 만나다 233
47. 春雪 봄눈 235
48. 盆池五首 동이 못 5수 237
49. 晩春 늦봄 239
50. 游城南十六首 贈張十八助敎 성 남쪽을 노닐다 16수 장 조교에게 주다 241
51. 調張籍 장적을 조롱하다 243
52. 奉酬盧給事雲夫四兄曲江荷花行見寄, 幷呈上錢七兄閣老張十八助敎
급사 노운부 형님이 곡강의 연꽃을 읊어서 내게 부쳐주신 시에 받들어 답하고, 아울러 각로 전휘 형님과 조교 장적에게 올리다 248
53. 病? 병든 올빼미 252
54. 聽穎師彈琴 영 스님이 연주하는 금 소리를 듣다 257
55. 過鴻溝 홍구를 지나다 260
56. 獨釣四首 홀로 낚시하다 4수 262
57. 左遷至藍關示侄孫湘 좌천되어 가다가 남관에 이르러 종손 한상에게 보여주다 264
58. 瀧吏 급류의 관리 266
59. 初南食貽元十八協律 처음 남방 음식을 먹고 원 협률에게 주다 272
60. 去歲自刑部侍郞以罪貶潮州刺史, 乘驛赴任, 其後家亦譴逐, 小女道死殯之層峰驛旁山下, 蒙恩還朝過其墓, 留題驛梁
작년 형부시랑으로 있다가 죄를 지어 조주자사로 폄적되었는데, 역을 지나가면서 부임지로 갔다. 그 후 집안 식구들 역시 쫓겨났는데 막내딸이 길에서 죽어 층봉역 옆 산 아래에 매장하였다. 은혜를 입어 조정으로 돌아가다가 그 무덤을 지나면서 역의 다리에 써서 남긴다 276
61. 鎭州初歸 진주에서 막 돌아가다 278
62. 南溪始泛三首 남계에 비로소 배를 띄우다 3수 280
63. 秋雨聯句 가을비에 관해 이어서 짓다 283

■ 한유의 생애 291
■ 제목 색인 293
■ 구절 색인 29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