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윤리성, 소통과 공감 능력, 협력성과 배려심이 21세기 새로운 역량으로 간주되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동물농장” “허클베리 핀의 모험” 세 권의 책을 통해 공동체 사회에서 요구되는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배양하고자 한다. 저차원적 사고에서 고차원적 사고로 발전시키는 과정인 기억-이해-응용-분석-평가-창조의 단계를 통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발전시킨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자유학기제,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하는 학교나 독서클럽, 토론동아리에서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한 학기 한 권II (창의와 융합리더십)
인공지능 시대가 와도 독서라는 불변면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시대는 점차 창의적이면서 융합적이며 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세상을 변화시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의 학교에서는 오히려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키고 공공도서관을 늘리며 독서 권장 교육을 강화 시키고 있다. 독서는 우리의 모든 뇌를 자극하여 창의성과 성찰력을 강화 시키는 가장 적은 비용의 투자로 가장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는 최고의 교육방법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 읽기와 쓰기의 쇠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것인가 교육자들에게 닥친 당면 숙제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이전과 다른 즐거운 독서 수업 콘텐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의 양보다는 지식의 질이 깊이로 이어져 사고의 양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반복적 암기력과 문장 이해력 수준만으로 학습 능력을 평가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벤자민 블룸(Benjamin Bloom)의 분류학 수정본에 맞추어 설계되었다. 슬로우 리딩법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을 확장 시켜 창의력을 촉진시키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의 조건은 사유(思惟)의 힘을 갖춘 자다. 지식 암기나 훈련보다는 지식을 검색, 분석, 추론하고 응용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해졌다. 깊은 사고의 연결 속에서 창조력이 발현된다. 앞으로의 지식은 적용하고 융합하기 위해 존재한다.
창의적인 자녀를 원한다면 흥미와 호기심을 전문성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학습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창직(創職)하는 힘은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사색, 성찰의 통찰력에서 나온다. 통찰력은 곧 창의력으로 이어지고 앞으로의 시대에는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하여 스스로 유망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의 감성과 공감 능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이 점차 증가되면서 리더십 역량이 중요한 능력이 되고 있다. 인문학의 공부는 필수가 되어야 한다. 육체적 전문적 일이 기계로 상당수 대체되는 ‘특이점’의 시대에 환영 받는 인력은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갖춘 자이다. 이 교재는 리더십, 인성, 창의력을 동시에 배양하는데 도움을 준다. 학교와 단체, 가정에서 대화와 토론을 즐기는 훌륭한 학습도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