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이다
아이를 낳고 모든 것에 자신이 없어진 엄마
“나 엄마 맞아? 요즘 나 어떻게 된 거 아냐?”
엄마로서의 ‘나’가 버거운 엄마들을 위한 조언
“엄마 이전의 ‘나’를 되찾아라!”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존감이 무너진다. 실수투성이 자신의 모습에 당당했던 자신감도 곤두박질친다. 전업맘이라면 ‘내 시계만 이대로 계속 멈춰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사회에서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조급해진다. 아이들과 씨름하다 수도 없이 욱하고 소리치고 후회한다. ‘나 엄마 맞아? 나 요즘 미친 거 아니야?’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으로 인해 자괴감에 빠져버린다.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가 문득 자신이 사라져버린 것만 같은 헛헛함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엄마의 자존감 회복 수업』의 저자 역시 이러한 나날을 보낸 평범한 엄마였다. 그러나 엄마가 행복할 때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저자는 누구보다 행복한 엄마다. 8년 동안 쌍둥이를 키우며 육아를 겪어본 결과, 자신을 더 사랑하는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엄마로서만이 아닌 ‘나’로서 충분히 가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야 ‘엄마’의 역할도 행복하게 해낼 수 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은 이미 좋은 엄마, 멋있는 사람입니다.”
엄마가 아프면 아이가 예민해진다. 엄마가 화가 나 있으면 아이는 주눅 든다. 엄마가 슬프면 아이는 눈치를 본다. 엄마가 편안하면 아이도 옆에서 즐겁게 잘 논다. 아이들은 엄마의 감정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거울처럼 비춰준다. 엄마의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엄마 자신을 위해서지만,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내 안에 사랑이 흘러넘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되자. 매일 자기사랑 연습으로 내면과 대화를 해보자. ‘오늘도 고생했다. 너는 멋진 사람이야.’ 아이 말고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인가? 아이의 꿈이 아닌 나의 꿈은 무엇인가? 진정한 자존감은 대단하고 멋있는 내가 아닌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엄마가 단단해지는 자존감 회복 수업!
1. 자존감 :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하는 게 먼저다
엄마의 자존감은 육아를 시작하면서 위태위태하다. 어지르고, 아프고, 싸우고, 매일이 전쟁이고 고단하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엄마의 자존감이 중요하다. 엄마의 자존감은 아이의 자존감이 되고, 가족 모두의 행복이 된다. 엄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2. 행복 : 엄마가 행복할 때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비춰 보여준다. 스펀지처럼 흡수해 그대로 표현하기도 한다. 엄마가 행복할 때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다. 엄마의 행복은 자존감, 열등감, 죄책감, 조바심, 자기 이해, 감정표현, 관점, 균형감각 등에 의해 결정된다.
3. 성장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라
아이는 자라기 마련이다. 그 사이에 엄마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엄마라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 또한 엄마가 아닌 ‘나’로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 육아를 통해, 아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는 늘 성장하고 있다.
4. 꿈 : 아이의 꿈만이 아닌 엄마의 꿈을 키워라
엄마 인생의 주인공을 아이로 설정해 생기는 비극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이 때문에, 집안일 때문에로 핑계 대며 꿈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가? 엄마가 꿈을 찾아 활력 넘치게 살면, 엄마 자신이 아이의 멘토, 롤모델이 될 수 있다. 도전하라.
5. 나다움 : 단단한 자존감으로 나답게 살자
자존감은 나다운 것을 찾고, 나다운 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의 괜찮은 점을 찾고, 늘 자신을 긍정하면서 일상에 감사하라. 힘들면 도움을 청하고 사소한 것들에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