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_ 니시다 데루오 西田輝男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잃은 후 일흔의 나이에 슬픔을 치유할 새도 없이 혼자 살아가게 된 저자는, 서툰 집안일 앞에서 악전고투를 벌이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세요”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
1947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스케펜스 안(眼)연구소(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에서 유학했다. 1993년부터 야마구치대학교 의학부 안과학 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2001년에는 미국 각막학회에서 일본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카스트로비에호 메달(Castroviejo Medal)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안구은행협회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일본의사회의학상, 서일본문화상, 일본안과학회상, 중국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옮긴이_ 최윤영
자신이 전하는 글이 따스한 봄 햇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라며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나와 미소시루』, 『여리고 조금은 서툰 당신에게』, 『패밀리 집시』, 『당신이 매일매일 좋아져요』, 『직장인을 위한 7번 읽기 공부법』, 『아버지와 이토 씨』,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