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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었지만 잘 살아보겠습니다

혼자가 되었지만 잘 살아보겠습니다

  • 니시다데루오
  • |
  • 글담
  • |
  • 2018-11-13 출간
  • |
  • 25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593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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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마음대로 살던 나… 아내를 잃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철부지 남편의 생활 에세이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 일흔의 나이에 혼자가 된 남편. 내 맘대로 살던 철부지 남자가 아내를 떠나보낸 후 슬픔, 좌절, 당황, 고독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 ‘니시다 데루오’는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로 카스트로 비에호 메달을 수상한 일본 최고의 안과의로, 정년퇴임을 기다리며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던 대학교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과 함께 평생 해본 적 없던 빨래, 청소, 세탁 등의 집안일과 맞닥뜨리며, 노년의 남자가 혼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차분히 기록하기 시작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내가 떠나고 1년 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경험한 후에야 어떻게 생활해야 좋을지가 대강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일흔을 맞아 혼자가 된 남자의 마음속에 어떠한 갈등이 있고 어떻게 집안일을 소화하며 살아나가야 할지 적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삶의 보람을 찾아 상실감을 극복해나가고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요.” _<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며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가련함과 용기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고령화 사회를 향한 리얼리티 에세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닥칠 삶의 숙제를 훌륭하게 풀어낸 한 남자의 진심어린 기록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저자의 글을 읽으며 삶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행복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될 것이다.

“내 나이 일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백세시대를 맞아 누군가는 이미 겪고 있고
또 누군가는 겪게 될 남자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에 쫓겨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내 옆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등한시할 때가 많다. 평생을 의지하며 살던 배우자가 떠난 후에야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것이다.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노년의 남자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특히나 아내에게 전적으로 집안일을 의지해온 60대 이상의 남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매일의 일과에 더해 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자잘한 일까지. 실제 저자도 “집안일에 치여 죽겠다”라고 소리 지르며 절망한다.

“매일의 식사 준비, 세탁 그리고 가끔 하는 청소… 따로 놓고 보면 집안일은 크게 시간을 잡아먹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체를 보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오는 편지와 광고 우편물을 처리하는 데만도 한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실제로 혼자 해보니 집안일이라는 게 엄청난 작업임을 알게 됐지요.” _<본문_ 22쪽~23쪽>

독자들은 일흔의 남자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닥친 일을 해결해나가는지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혼자 남은 부모의 외로움과 슬픔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에 그 사람의 빈 자리를 느끼며 후회하는 일이 없기 위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다짐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아내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에야 알게 된 것들
아내와 함께했던 마지막 시간
버릴 수 없는 유품
그대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겠지만
기쁨도 슬픔도 나눌 상대가 없기에
그리움과 배고픔에 대하여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가정의 온기
죽음은 끝이 아니라 인생의 마무리니까
살아가는 일은 쓰레기를 내놓는 일
죽을 때는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이면 충분하다

2장 남자, 혼자 사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다

누구에게나 ‘당신이 필요해요’라는 사인이 필요하다
산다는 건 사소한 일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과정
사람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금액
현금 자동입출금기에 농락당하다
집안일에는 머피의 법칙이 가득하다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청소기 사용법
설거지를 하며 아내의 거친 손을 떠올리다
‘남자의 혼밥’에 도전하는 그날까지
계절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옷 정리
아무리 애를 써 봐도 다림질은 어려워

3장 살기 위해 먹어야만 하는 현실이 슬프지만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살기 위해서는 뭐든 먹어야만 하니까
남자, 처음 세탁기를 사용하다
전자레인지와 오븐토스터 사용법
다양한 조리기구 선택하기
오후 4시의 우울, 저녁 메뉴 정하기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요리의 즐거움
몸의 영양공급만큼이나 마음의 영양공급도 필요하다
설거지를 바로바로 해야 하는 이유


4장 당신에게 늘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게요

떠나는 새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당신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게요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 슬픈 현실
독신의 균형 있는 생활리듬 만들기
혼자서도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언제 데리러 와도 괜찮다는 마음가짐
누구나 죽을 때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쁨과 슬픔이 함께 공존하는 삶

5장 노년의 남자가 혼자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법칙

법칙1 잃어버린 것을 세지 말고 가진 것에 감사하라
법칙2 내가 만난 사람들이 곧 나의 인생임을 기억하라
법칙3 죽을 때까지 계속 배우면서 재미있게 살아라
법칙4 은퇴 후 시작되는 인생의 황금기를 누려라
법칙5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면 설렘을 포기하지 마라
법칙6 언제 닥칠지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하라
법칙7 남은 인생은 덤이라 여기고 마음껏 즐겨라

에필로그

저자소개

지은이_ 니시다 데루오 西田輝男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잃은 후 일흔의 나이에 슬픔을 치유할 새도 없이 혼자 살아가게 된 저자는, 서툰 집안일 앞에서 악전고투를 벌이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세요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

1947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스케펜스 안()연구소(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에서 유학했다. 1993년부터 야마구치대학교 의학부 안과학 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2001년에는 미국 각막학회에서 일본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카스트로비에호 메달(Castroviejo Medal)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안구은행협회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일본의사회의학상, 서일본문화상, 일본안과학회상, 중국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옮긴이_ 최윤영

자신이 전하는 글이 따스한 봄 햇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라며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나와 미소시루, 여리고 조금은 서툰 당신에게, 패밀리 집시, 당신이 매일매일 좋아져요, 직장인을 위한 7번 읽기 공부법, 아버지와 이토 씨,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등이 있다.

 

도서소개


암으로 떠난 아내밀려드는 외로움, 서툰 집안일.

그래도 남자는 굴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애씁니다.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요라는 아내의 유언을 가에 품고

평생을 안과의이자 교수로 승승장구하며 살아온 니시다 데루오는 헌신적인 아내의 지지 덕분에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던 철부지 남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벼운 부정출혈로 진료를 받으러 갔던 아내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으며 그의 평온했던 삶은 하루아침에 와장창 깨지고 만다.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아내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일흔의 남편을 염려해 투병 생활 중에도 요리, 세탁, 청소를 가르치며 혼자 살아갈 준비를 시키는데.

 

백세시대를 맞아 누군가는 이미 겪고 있고 또 누군가는 겪게 될 남자의 홀로서기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아내를 잃은 저자가 난생처음 해보는 집안일을 통해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며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혼자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모습은 때론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아내를 잃은 노년의 남자들이 겪어내야 할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 때면 먹먹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책은 배우자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삶의 의지로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고, 혼자가 된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3,40대 독자들에게는 부모의 아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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