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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

집단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

  • 안나피스케
  • |
  • 우리나비
  • |
  • 2018-11-07 출간
  • |
  • 100페이지
  • |
  • 175 X 235 mm
  • |
  • ISBN 979118684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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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견하여 밝은 마음을 되찾다

이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작가가 즉흥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 안나 피스케가 집단상담 과정에서 만났던 부류의 사람들로서 그들은 현대인들이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마음의 병을 안고 있다. 엄마와 어색한 딸, 회사와 집만을 오가며 존재감 제로인 남자, 바람을 피운 남편이 떠난 빈자리를 딸에 대한 애정으로 채우려고 하는 엄마, 오래 전에 갑작스럽게 어린 자식을 잃고 일에 빠져서 사는 남자, 보기에는 자신감 넘치고 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소심하고 여린 성격의 독신녀, 공황장애와 알콜 중독을 가진 아기 아빠가 그렇다. 주인공들은 집단 상담 중에 솔직하게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테마를 무리하게 정하지 않고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진행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자신의 이야기가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그것을 통해 자연스레 자신의 마음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발견하게 된다. 즉, 이들의 대화의 목적은 이 작품의 ‘열린 결말’처럼 결론을 내리는 것에 있지 않고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마음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마음속에 존재하는 문제를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

불안한 그들이 카우보이가 되기까지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함으로써 자신의 사고방식과 반응하는 법을 알 수 있다 하더라도 사실,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의 숨기고 싶은 내면의 감정과 상처를 내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 책속에서 그들도 농담 삼아 자신들이 강단 있는 6인의 카우보이들이라고 얘기한다. 집단 상담을 한지도 벌써 36주를 넘어선 이들 6인의 자칭 카우보이들은 어느새 서로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각자의 사연을 들으며 위로 받고 소통한다. 작지만 소소한 이들의 사연을 통해서 서로서로가 어느새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이들 6인은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이든 과한 사회이다. 물질적으로도 넘치고, 어느 분야든지 과한 경쟁에 내몰리며 스트레스도 과잉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니 사람들이 예민해진다. 감정도 과잉이고 쉽게 분노한다. 이 책에서 만나는 집단 상담 구성원들도 이런 사회가 낳은 사람들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집단 상담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모두 보여주지 않는다. 36주부터 42주의 기간만을 보여준다. 마치 임신 36주부터 42주의 임산부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지만 곧 태어날 아기와 만날 극적인 순간을 상상하며 설레는 것을 비유하듯이.
독자들은 이『집단 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며 희망을 갖게 되는 구성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던 젊은 여성이 비로소 새로운 이성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늘 의기소침하고 자식만을 바라보던 중년 여성이 새로운 취미를 가지며 새 출발을 예고하는 것처럼 말이다.

느슨한 터치와 미니멀한 대화가 보여주는 마음의 심층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솔직한 대화는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들에게 자신을 투영하게 만들고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울음으로 위안을 얻게 한다. 또한 느슨한 터치로 그려진 그림들은 독자의 긴장된 마음을 푼다. 그런데 여기에서 재밌는 것은 감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지만 사람들의 감정이 서로 부딪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슬퍼하거나 상처받는 모습들은 표정으로 표현되는데 가령 눈물이 떨어지는 모습이나 대화의 독특한 뉘앙스에서 독자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심플하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러 번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의 섬세한 곳까지 놓치지 않은 작가의 디테일한 일러스트”에 감정의 결을 느낄 수 있으며 이야기의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 평범하며 짧은 대화는 미니멀함이 사람의 마음을 심층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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