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동물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학교생활 이야기!
어린이와 반려동물, 학교생활을 아우르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려동물은 사람 곁에서 주인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려 깊은 존재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혹은 친구와 다름없이 인식되기 때문에, 반려동물과의 상호 교감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쉽게 반려동물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비밀 이야기도 서슴없이 한다. 반려동물이 비밀을 지켜 준다고 믿기 때문에 자유롭게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단짝 친구보다 친밀한 반려동물이 만약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나하고만 말이 통한다면? 그런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된 책이 바로 <마법 동물 학교>이다. <마법 동물 학교> 시리즈는 독일에서 2013년에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 10권이 출간되었고, 12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독일에서만 8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미니버스를 몰고 전 세계를 다니며 마법 동물을 모아 오는 모리슨 아저씨. 2권에서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엄한 할아버지와 지내는 초키, 소심한 성격의 레나가 마법 동물을 받게 된다. 단짝이 된 마법 동물의 도움으로 초키는 할아버지와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레나는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 연극의 주인공으로 거듭난다.
<마법 동물 학교> 시리즈는 학교생활, 우정, 반려동물 등 평범함 속에 신비로운 설정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개를 더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법이라고 해서 완전한 판타지 세계를 그리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마법 동물의 도움으로 해결해 나가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친구, 그리고 그것이 나하고만 말이 통하는 마법 동물이라면, 그걸 원치 않는 아이가 있을까?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주인공과 마법 동물의 활약을 보며 통쾌함과 재미를 느낄 것이며, 나에게는 어떤 마법 동물이 어울릴까 상상해 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