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고 놀면 좋을까?”
스마트폰, 게임보다도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등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옛날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진 세상이 된 듯싶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나 게임은 사실 누군가와 함께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친구들과 어울리고 함께 뛰어 노는 시간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 아이들과 『오늘이 젤 좋아!』를 함께 읽어 보세요. 책 안에 담긴 다양한 옛 놀이, 옛이야기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줄 겁니다.
『오늘이 젤 좋아!』의 주인공 민율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쑥쑥 성장해 나갑니다. 두려움을 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를 배웠던 민율이가 이번에는 옥자와 함께하며 슬픔이라는 감정의 의미를 깨닫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새로 생긴 친구, 광수 할아버지와는 자연의 품으로 쏙 들어가 그 안에 흠뻑 빠져들게 되지요. 그렇다면 민율이는 어떤 날이 젤 좋았던 걸까요? 언제 “오늘이 젤 좋아!”를 외쳤을까요?
“모두가 다함께, 오늘이 젤 좋아!”
친구들과 가족이 모두 함께하면 즐거움이 더 커진다!
이제 민율이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동네에 또래 친구가 없어 친구와 함께 놀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민율이의 빈 곳을 꽉 채워 준 특별한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친구들이 생긴 민율이는 의기에 차 학교의 또래 친구를 민율이네 집에 초대하게 되지요. 그리고 함께 어울려 노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민율이가 저절로 “오늘이 젤 좋아!”를 외치도록 신나는 일들이 가득했답니다.
그동안 묵직한 주제를 맛깔나게 담아온 장주식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한 판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민율이와 함께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웃음 가득한 일들을 만나봅니다. 우리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은 동심을 불러와 다함께 이야기를 즐겨봅니다. 그 안에서 기쁨과 슬픔, 즐거움의 감정을 마주하고, 공기놀이와 고무줄놀이 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옛 놀이의 즐거움도 만끽합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책에 나온 놀이들도 즐긴다면 소중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비추는 거울,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오늘이 젤 좋아!』는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중 여섯 번째로 펴낸 국내 창작동화입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삶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너른 눈으로 어린이들의 삶과 꿈을 담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내면을 껴안고 어린이들의 넘치는 상상력을 북돋우는 어린이문학이 되길 바랍니다.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비추고자 합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가 이 시대의 어린이를 일깨워 주는 어린이문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