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신 인간 과학

신 인간 과학

  • 한스페터뒤르
  • |
  • 씽크스마트
  • |
  • 2018-12-25 출간
  • |
  • 304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88965291978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장 ‘우주’에서는 빅뱅 이론과 창조론의 조화와 부조화에 대해 각자 견해를 밝히고, “자연과학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 “자연과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세계는 어디까지일까?” 등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연과학과 신학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따져본다.

2장의 주요 쟁점은 ‘생명’의 기원과 정의 문제다. 생명이 정말 ‘원시수프’에서 우연히 생긴 것인지, 신의 의지에 의한 것인지 갑론을박하고, 그런 생명이 ‘왜’ 존재하는지, 인간을 진화의 결과로 설명하는 것인 타당한지를 논한다.
3장 ‘정신’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신, 의식, 인식, 영혼의 개념부터 영혼과 육체의 문제, 죽음과 영혼 불멸 등을 놓고 토론한다. 우리가 세계를 지각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식과 관련해서 물리학이 신학과 철학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장 ‘새로운 세계관을 향하여’에서는 물리학과 초월성, 실천적 자연철학, 물리학과 종교의 대립, 창조신학과 자연과학, 진화론적 인식론 등에 관한 대화자들의 논문을 간추려 수록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석학답게 이들은 자신의 진리체계를 확고한 자세로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각 분야의 한계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체계를 하나의 가능성으로 인정하는 열린 자세를 잃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종교와 자연과학이라는, 사실에 대한 두 가지 접근방식이 어떻게 서로에게 생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종교 없는 과학은 무력하고,
과학 없는 종교는 눈먼 것일까
서양정신사의 큰 부분은 사물을 분석하고 경험 가능한 방식으로 재구성하려는 과학과 세계를 신의 의지가 드러나는 장으로 이해하려는 신학이 대립한 역사였다. 철학은 두 사고방식에 결정적인 논리를 제공하거나 그 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 그러다 다윈의 진화론이 주장된 후 자연과학과 신학과 철학 사이에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인식 속에서 각 분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이르러 “종교 없는 과학은 무력하고, 과학 없는 종교는 눈먼 것이다”라며 소통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19세기적 이원론의 전통에 선 것이었다. 과학이 종교와의 접점을 모색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세기 초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가 나타나면서였다. 이는 과학이 믿어온 진리―주체와 객체, 물질과 정신을 철저히 분리하며, 주어진 조건을 정확히 알면 결과는 언제나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결정론적 세계관과 대상을 나누어 그 모든 부분을 이해하면 결국 대상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물질론적 환원주의 등―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신학은 신학대로 현대 자연과학의 성과 중 빅뱅이론을 통해 신학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인간 이해의 새로운 장을 펼치기 위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
이런 변화를 토대로 가능성을 탐색하던 분야 간의 대화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 난 뒤 본격화되었다. 전쟁의 참혹한 경험은 과학의 책임 문제를 제기했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선악, 윤리, 합리성 등의 문제를 고민하도록 요구했다. 카오스나 복잡계 이론 등 이른바 신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환경오염, 생명복제, 안락사 등을 둘러싼 윤리논쟁, 창조과학 등이 대두되면서 자연과학과 신학과 철학 사이의 대화는 불가피한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 생물학, 빅뱅 이론, 진화론 등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 인간의 정신, 의식, 인식, 영혼에 대한 각 분야의 기본적인 견해가 무엇이며, 그 견해들 사이에 어떤 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짚어본다. 그리고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 다른 분야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의 견해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대화의 한계와 새로이 열리는 가능성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검토한다. 《신 인간 과학》은 여러 분야의 인간관을 모아 퍼즐처럼 짜맞추면서 인간을 이해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 인간이 오랫동안 질문해온 것들에 대한 각 분야의 이해를 대화 속에 녹여냄으로써 우리에게 인간 이해에 관한 주관적이고도 객관적인 길을 열어 보이는 새로운 인간학이다. 다루는 주제는 묵직하지만 대화체여서 읽기 어렵지 않고 독자에게 생각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목차


프롤로그. 세상을 이해하는 두 방법론의 만남

1. 우주

빅뱅 이론과 정상우주론
빅뱅 이론과 창조론
왜 ‘무엇인가’가 존재할까?
인간은 왜 초월적인 것에 대해 물을까?
물리학에도 신이 필요할까?
자연과학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
자연과학도 종교적 바탕을 갖고 있을까?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
자연과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세계의 범위
대화에 다가서기 > 신학과 과학이 반드시 대립적인 것은 아니다

2.생명
생물학자들에게 생명이란?
신학자들에게 생명이란?
생명은 왜 생겨났을까?
인간은 ‘창조의 꽃’일까?
인류가 겪은 세 가지 모욕6
대화에 다가서기 > 하나의 우주물질이 지닌 두 얼굴

3. 정신
정신이란?
의식이란?
정신도 진화의 산물일까?
영혼이란?
영혼과 육체의 문제
양자물리학의 혁명
양자물리학이 생물학에 끼친 영향
우리는 어떻게 세계를 지각하게 되는가?
양자물리학이 신학과 철학에 끼친 영향
대화에 다가서기 > 몰이해의 그늘을 벗겨내는 사흘간의 대화

4. 새로운 세계관을 향하여
물리학과 초월성_한스 페터 뒤르
자연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행위에 관한 실천적 자연철학_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 아비히
물리학과 종교의 대립_한스 디터 무췰러
창조신학과 자연과학_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형이상학의 진화론적 원천_프란츠 M. 부케티츠

에필로그. 그 질문은 어디서 왔을까

옮긴이의 말. 열린 자세와 관용과 자기통찰
주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