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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 딸입니다

나는 의 딸입니다

  • 조비테크
  • |
  • 씨드북
  • |
  • 2018-11-27 출간
  • |
  • 112페이지
  • |
  • 149 X 224 X 15 mm /231g
  • |
  • ISBN 97911605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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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줄거리
한나는 매춘부의 딸이다. 한나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은 한나를 불쌍히 여겼다. 그리고 이내 비난하기 시작했다. 너희 엄마, 그거잖아. 꺼져! 엄마의 직업에서는 악취가 난다. 인간들의 비겁한 냄새. 하지만 한나는 엄마를 사랑한다. 엄마는 받아 본 적 없는 많은 사랑을 주었기에. 사람들은 엄마가 매춘부란 이유로 한나를 짓밟는다. 그 누구도 지켜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한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매춘부의 딸 #비난 #편견 #폭력 #피해자 #여성 #달리기 #사랑
한나는 #매춘부의 딸이다. 한나가 선택한 삶이 아니다. 하지만 한나는 엄마의 직업이 창녀라는 것, 단 한 가지 그 이유로 온갖 핍박과 #비난을 감수하며 살아가야 했다. 아니, 살아내야 했다. 생일날 엄마와 상점에 가서 빨간 구두를 고를 때, 학교에서 새 학기마다 가족 환경 조사서를 써 오라고 할 때, 동네에서 길을 걸을 때, 남들처럼 유행에 따라 짧은 치마를 입을 때에도 온갖 #편견과 시선을 견뎌내야만 했다. 누군가의 일상이 한나에게는 매 순간 모험이다.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폭력을 당해야 하는 한나는 명백한 #피해자이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자신이 가해자임을 인정하는 법이 없다. 도리어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세운다. 한나의 엄마가 그랬듯이 그 누구도 한나를 보호해 주지 않았다. 위험에 처한 나약한 #여성을 돌아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한나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여성으로 존재하기 위해 달린다. 그리고 잔디 트랙을 달리며 한 남자아이를 만난다. 곁에 있어도 자신을 내던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아줄 #사랑을.

죄 없는 자,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매춘부, 창녀, 성매매 여성…….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책을 펼치기도 전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매춘부의 딸, 그래서 어쩌라고? 매춘부를 옹호해 달라고? 매춘부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물론, 이 책이 매춘부를 옹호하려고 쓰인 것은 아니다. 다만 묻고 싶다. 우리가 매춘부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 모든 잘못이 그 여자에게만 있는가? 한나의 엄마, 매춘부로 살아가는 올가 역시 피해자이다. 올가는 열 살에 삼촌에게 강간을 당하기 시작했고, 마을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만난 남자를 믿고 따라갔다가 매춘 훈련소에 갇혀 침묵과 헌신을 강요받았다. 그리고 열일곱 살에 납치되어 지옥 같은 매춘부의 삶을 시작했다. 매춘부 여성들에게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려 할수록 상황은 나빠진다. 그들은 목숨이라도 지키기 위해 매춘부의 삶을 포기할 수 없다. 한나는 말한다. 소녀 올가가 거리를 떠돌며 욕망에 사로잡힌 남자들에게 몸을 팔 때, 누구도 소녀의 나이를 묻지 않았고, 도와주겠다거나 차 한 잔을 권한 사람조차 없었다고. 모두가 그 여자를 무시하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 여자의 딸도 마찬가지로 짓밟았다. 침묵과 폭력은 대물림된다. 모두가 가해자이다. 열여섯이 된 피해자 한나는 외친다. 이제 고개를 당당히 들고, 더는 침묵하거나 방관하지 않겠다고.

■ 해외 언론 서평

작가는 사회의 어두운 곳에 머무는 여자들에게 발언권을 부여하고 수치심, 남성의 이기적 욕망, 그리고 고통에 시달리는 매춘부라는 직업에서 인간으로서의 여성을 분리해서 그리고 있다. 작가는 한나라는 인물을 통해서 사춘기 여성의 심리를 미묘한 뉘앙스와 모순점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했다. 단어들은 한나가 달리는 속도처럼 전속력으로 지나간다. 그 단어들은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그런 이야기가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기에.
―프랑스 출판 전문 사이트 <악튀아리테> 서평

성매매에 관한 충격적이면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이다. 성매매는 소설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마약 거래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불법 시장을 형성한다. 성매매 여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어쨌든 쓰러지지 않고 서 있는 그들에 대한 비난을 삼가게 하는 책이다.
-출판 전문 사이트 <리코셰> 서평

아주 짧은 소설이지만 한나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으며 우리가 잘 모르는 성매매 여성들의 삶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보게 해 준다. 작가가 쓴 몇 마디 말, 몇 줄의 문장만으로 한나와 올가의 운명에 독자들의 마음이 움직인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성매매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바뀐다. 아마도 그것이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일 것이다.
-청소년 도서 추천 사이트 <리라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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