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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과로사

어느 과로사

  • 다카하시 유키미 |가와히토 히로시 |다나카 신이치|최효옥|노미애
  • |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
  • 2018-12-01 출간
  • |
  • 192페이지
  • |
  • 148X210X20mm / 354g
  • |
  • ISBN 979118738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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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천사

과로사 공화국 예방을 위한 필독서

강 수 돌
고려대 교수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의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라는 영화가 있다. 광고회사 직원 다카시는 억압적인 상사와 연속적인 야근 등으로 심신이 소진된다. 차라리 자살이 낫겠다 생각하고 지하철에서 몸을 던지려던 순간 초등 동창 야마모토에 의해 구출된다. 알고 보니 그는 이미 몇 해 전 과로자살을 했던 이로, 또 다른 희생자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혼령이었다. 이렇게 오늘날 일본은 과로사와 과로자살의 원조국이 되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공식 노동시간OECD, 2017년만 보면 일본은 연 1,710시간, 한국은 그보다 314시간이나 긴 2,024시간이다. 이제 일본의 과로자살 문제는 한국인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현장 사례로부터 진지하게 배워야 하는 까닭이다.
이 책 『과로사 없는 사회』(원제)를 펴낸 두 저자 모두 독특하다. 오래 전부터 일본에서 『과로사 사회와 일본』 『과로자살』 등 저술은 물론 과로사 산재 인정을 위해 법정 투쟁을 해온 가와히토 히로시 변호사가 한 사람이다. 또, 과로자살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다카하시 유키미 씨가 또 다른 한 사람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다카하시 마쓰리의 삶과 죽음을 통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하러 갔던 청춘이 어찌해서 스스로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소상히 살피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 세상을 향해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다.
다카하시 마쓰리라는 활달한 소녀가 있었다. 1991년생이었다. 동화 작가나 기자의 꿈을 꾸기도 했다. 학교와 학원을 넘나들며 열심히 공부한 끝에 동경대에 입학했다. 1년간 중국 유학도 다녀왔다. 졸업 직후인 2015년 4월, 일본 최대의 광고 회사 덴쓰에 입사했다.
“연봉이 높긴 하지만 격무에 시달린다.”는 평판에 엄마도 걱정했지만 마쓰리는 “우리의 야근이 도쿄의 야경을 만든다.”며 뿌듯해 하거나 “선배도 멀쩡하게 잘 다니니 난 괜찮아.”라며 안심시켰다. 입사 원서에도 “역경에 강한 편”이라든지 “강한 신념과 노력으로 난관을 헤쳐 나간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러나 입사 6개월도 안 된 2015년 여름, 마쓰리는 엄마와 짧은 휴가를 보내면서 “일이 힘들어. 지금은 수습이라 막차라도 타고 집에 가지만, 10월에 정직원이 되면 연장근로 제한도 없이 일할 게 두려워.”라고 말했다. 그 뒤 10월 18일에

목차

추천사 과로사 공화국 예방을 위한 필독서 _ 강수돌
추천사 마쓰리가 남겨놓은 마지막 문자 메시지 _ 신영전
옮긴이 서문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_ 다나카 신이치
한국어판 서문 일본, 한국, 전 세계의 주제인 과로사 _ 가와히토 히로시

들어가며 과로사 없는 사회를 위해 _ 가와히토 히로시
1장 다카하시 마쓰리는 왜 죽었을까 _ 가와히토 히로시
2장 마쓰리와 나의 24년 _ 다카하시 유키미
3장 덴쓰에 제언하는 개혁안 10가지 _ 가와히토 히로시
4장 과로사 없는 사회를 _ 가와히토 히로시
글을 마치며 _ 다카하시 유키미, 가와히토 히로시

권말 자료 - 다카하시 마쓰리 씨의 연보
수기 _ 다카하시 유키미
신입생 선서, 영문 콘테스트 수상작 _ 다카하시 마쓰리
덴쓰와의 합의서 (제1~제5의 전문)
보론 한국의 과로사와 과로사 추방 운동 _ 임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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