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읽기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읽기

  • 배영달
  • |
  • 세창미디어
  • |
  • 2018-12-10 출간
  • |
  • 199페이지
  • |
  • 128 X 175 X 16 mm /207g
  • |
  • ISBN 9788955865462
판매가

7,500원

즉시할인가

6,7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7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6,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보드리야르는 아이러니컬하고 도발적인 글쓰기로 독창적인 이론을 구축한 사상가이다. 현대성 탐구를 통해 현대문화 이론, 현대예술과 미학, 문화생산 영역에서 그가 보여 준 독특한 지적 모험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소비의 사회』는 그의 지적 작업에서 논의될 전체적인 ‘이론적 구상’이 담겨 있는 중요한 책이다. 여기서 그는 대중매체가 범람하는 현대 소비사회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진짜인가? 우리는 진짜를 소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 책은 평생 실재를 의심하고 실재의 회복을 고민한 보드리야르의 사유를 비판하는 방향에서 독자가 직접 『소비의 사회』를 읽는 것을 돕기 위해 펴냈다. 특히 보드리야르의 소비 이론, 대중매체 이론과 시뮬라시옹 이론이 현대 소비사회의 모든 현상을 분석하는 데 적합한 이론인지를 검토하면서 책을 썼다.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소비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미지 세상이 펼쳐지고 이미지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한, 보드리야르 이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여겨진다.

편집자 서평

푸코는 인간이 가진 이성의 힘이 근대성, 합리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권력을 행사했다고 분석한다. <광기의 역사>에서 그는 이성적, 합리적 인간이 표준적인 인간으로 굳어지고 광인은 치료의 대상으로,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것에 권위를 부여하였고 이러한 권위는 곧 자발적인 복종을 이루어 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구분법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지 않을 수 없다. 정신병자를 비롯한 광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는 방법이 당시에는 매우 합리적이었다고 하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살펴보면 어이없고 황당한 것들이 많다.
보편적이라는 말은 대단히 위험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옳고 그름만으로 판단하는 이러한 자세는 전체주의적 발상을 떠오르게 한다.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이라면 몰라도 일반 사회에서 그러한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은 권위주의적인 발상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는 사회, 이견이 용납될 수 없는 사회는 마비된 사회나 다름없다.
인간은 매우 이기적이다. 다만 사회를 살면서 그것을 그대로 드러냈다간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므로 포장을 통해 자신은 그렇지 않은 척하며 살아간다. 자신 이외에 다른 이들의 생각과 말은 모두 틀린 것이지만, 그렇게 말했다간 살아남을 수 없으니 ‘보편성’이라는 권위와 미명으로 다른 이들을 묵살하려 한다. 이는 누구나 한 번쯤은 유혹을 받을 수 있는 욕구 중의 하나이다. 모두가 자기 손 안에 있고 관리가 편하고 통제가 쉽다고 하는데 누가 싫어하겠나.
다만 과거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일반적이지 못한 이들을 광인으로 몰고, 광기를 가지고 있다며 한 곳에 격리해 놓던 역사를 생각하면 진짜 광인은 누구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은 항상 옳다는 믿음만큼 무서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4

1장 보드리야르의 사유와 이론·19
1. 보드리야르와 사유의 형성·19
2. 보드리야르의 사상과 이론·21
3. 보드리야르와 기술 문화·27

2장 소비사회와 이미지의 소비·33
1. 사유와 분석의 출발점: 『사물의 체계』·33
2. 사물의 의미와 지위 변화·39
3. 소비사회와 사물의 황홀경·44
4. 소비사회와 소비 개념·48
5. 욕구의 유동성과 차이에의 욕구·55
6. 소비의 사회적 논리 혹은 사회적 차이화의 논리·59
7. 기호 가치, 이미지 가치·68
8. ‘기호 가치’ 비판·79
9. 이미지의 소비·83
10. ‘이미지의 소비’ 비판·87

3장 대중매체, 의사소통, 시뮬라시옹·95
1. 대중매체·95
2. 광고: 진실과 허위를 넘어서·109
3. 쇼윈도·117
4. 육체: 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119
5. 스펙터클과 이미지·124
6. 스펙터클과 이미지는 모든 것을 삼킨다·133
7. 현대 소비사회와 시뮬라시옹·138
8. 현대 소비사회와 시뮬라크르라는 악마·141
9. 의사소통의 시뮬라시옹, 의사소통의 황홀경·149

4장 복제기술, 팝아트와 현대예술·167
1. 복제기술과 이미지(기호)의 소비·167
2. 팝아트: 소비의 예술·174
3. 현대 소비사회와 초미학·184

5장 미래의 소비를 향하여·195
비대면 소비, 가상의 소비·19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