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

  • 이규천
  • |
  • 수오서재
  • |
  • 2018-12-21 출간
  • |
  • 280페이지
  • |
  • 145 X 210 mm
  • |
  • ISBN 9791187498391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4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소연, 가수이자 법조인 이소은.
두 딸이 자유롭고 당당할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키워준
‘국민아빠’ 이규천의 특별한 교육법!

가수이자 법조인이 된 이소은이 로스쿨 첫 시험에서 꼴찌를 하고 실의에 빠졌을 때 아버지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이소연이 콩쿠르에서 떨어져 가족 모두가 침울해 있을 때 아버지가 건넨 첫말은 “우리, 고기나 먹으러 갈까?”였다.
특별한 교육 철학으로 방영 후 화제가 되었던 SBS 〈영재 발굴단〉 ‘아빠의 비밀’ 편 주인공 이규천. 두 딸을 독립적이고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으로 이끈 아빠의 교육 비법을 묻는 질문에 ‘방목’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해 많은 부모와 교육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삶의 궤적과 교육 철학을 한 권의 책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에 담았다.

“내게 방목이란 매우 단순한 것이다. ‘아이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인가?’ 이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부모의 믿음과 인내심, 절제된 간섭과 원활한 가족관계가 아이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아이가 출세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욕심 내려놓기, 믿고 기다려주기,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님을 기억하고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기…. 끊임없이 고뇌하고 실천하며 발전시킨 저자의 교육 철학은 무한경쟁 사회 속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길을 잃은 부모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준다.

“Forget about it”, “방목”, “믿음”, “절제”…
바르게 사랑하고 바르게 사는 법을 배운 아빠의 성장기

“아빠로서 두 딸을 귀하게 키우기는 했지만 남다르게 한 일은 없었다”는 저자의 말과 달리 ‘남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딸. 줄리아드음대를 8년 장학금으로 수학하고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 등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한 큰딸 이소연은 현재 신시내티음대 종신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가수로 활동하다 돌연 유학을 결심,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진학한 작은딸 이소은은 뉴욕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재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에서 부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두 딸의 이력만 놓고 사람들은 소위 ‘금수저’를 떠올리지만, 남다른 삶의 길은 저자가 먼저 걸어왔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으나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끝에 대학 강단에 선다. 그러나 암울했던 독재시대에 학내 민주화를 주장하다 파면교수가 되어 무일푼으로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무모한 도전과 좌절을 삶의 교훈으로 승화한 저자는 두 딸로부터 존경받는 아버지, 본받고 싶은 어른, 삶의 멘토가 되었다.
온몸으로 치열하게 삶과 부딪쳐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딸들에게 “Forget about it(잊어버려)”라는 말을 “밥 먹자”는 말처럼 자주 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과거의 실수뿐 아니라 지난 성취조차도 잊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네 스스로 너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탈출하는 게 어떨까?’라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하며, 아이가 항상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기회를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부연한다.

“교육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믿음과 관계맺음이다.”
내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엄마아빠의 필독서!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 3대 요소라는 말이 나오는 현실에서 사교육 없이 두 딸을 훌륭하게 키워낸 저자의 메시지는 반갑고도 귀하다.

? 부모가 바르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부모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다.
? 내게는 요즘 유행하는 선행학습이나 족집게 과외, 요점 정리 같은 단어가 정말 낯설다. 요즘의 부모 관점에서 우리 부부는 그야말로 빵점 부모였다. 교육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믿음과 관계맺음이라고 생각한다.
?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과 별개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기다림의 여유가 생긴다.
?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 자신이 정한 시간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부모의 조급함은 강요와 간섭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
? 결대로 키워야 한다. 대화와 설명이 통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어느 정도 강제가 필요한 아이도 있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 인격체이고 각자의 방식으로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할 뿐이다.
? 절대 아이가 먼저 변해주길 바라서는 안 된다. 아이가 마음의 문을 전에 서둘러 부모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해야 한다. 일단 마음의 문이 닫히면 그걸 열기 위해서는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방목은 무관심이나 무절제가 아니다. 오히려 드러나지 않게 아이들의 본성과 독특함을 최대한 보장하고 유지해주려는 세심한 배려다.
?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믿음이다. 나는 내 딸들이 인생 백 세 시대를 밥벌이만을 위해 살면서 지루하게 보내기를 바라지 않는다. 인생이 길어진 만큼 아이들은 더욱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내 소신이다.

아이에게 ‘하라, 하지 말라’는 말을 해본 적 없다는 저자는 아이들이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를 묻고, 일상적인 대화 속 사소한 약속도 철저히 지켰다.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고 응원하는지에 대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었으며, 날마다 자라는 아이의 변화와 진보에 발맞춰 자신 역시 변화하려고 노력했다. 자녀가 스승이며, 부모는 구도자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아직도 배우는 중’이라고 말하며 오늘도 삶의 철학을 완성해 나간다. 무한한 신뢰와 지지,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커다란 울타리를 쳐놓은 저자의 ‘방목 철학’은 부모라면 한 번쯤 부딪치는 양육 문제에 새로운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_오늘도 계속되는 아빠 수업

1부. 아빠의 철학
“아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이야?”
딸에게 보내는 편지
결대로 자라는 아이들
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부모는 결국 구도자다
큰딸에게 아빠는…
“Forget about it”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
아이는 어른을 보고 배운다
자녀가 스승이다
아빠는 딸의 든든한 후원자다
안 하면 더 고통스러워서 가는 길도 있다
아빠의 숙제
또 다른 기억을 위한 장치, 잊음

2부. 아빠의 도전
연동하는 가족의 힘
정의를 알기 위하여
작은딸에게 아빠는…
지금, 여기서 함께하라
기다리며, 응원하며
나의 작은딸
나의 큰딸
우리가 여행하는 방식
딸에게 보내는 편지
“아빠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결핍을 선물하라
좋은 습관은 재산이다

3부. 아빠의 믿음
먹구름 위에도 태양이 있다
소은의 이중생활
아빠의 자리
무모함도 에너지다
너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쁨이야
비교는 적이다
항상 자녀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 흡수하라
내 특별함은 내가 만든다

나오며_내일도 너희가 행복하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