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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오카다다카시
  • |
  • 북라이프
  • |
  • 2018-12-20 출간
  • |
  • 272페이지
  • |
  • 150 X 217 X 23 mm /471g
  • |
  • ISBN 979118885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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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울증을 위로의 말로 치유하겠다는 건, 폐렴 환자가 물수건을 올려놓고 완치되길 바라는 것과 같다. (…) 만약 당신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위로의 책은 옆으로 제쳐두고 우선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부터 읽어라. 단언컨대 이 책은 우울증에 관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대중서적보다 낫다. 전문적인 내용인데도 읽기 쉽고, 정확성 또한 뛰어나다.
_ 김병수(정신과 의사, 《당신이라는 안정제》 저자)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하지 마라!
기분장애,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변화를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나을 수 있다!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으로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괴테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바로 일정한 주기로 두 가지 모습이 번갈아 나타났다는 것. 기분이 좋을 때는 일을 내팽개치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거나 여자아이에게 청혼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였고,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자살 충동을 심하게 느끼고 집에 틀어박힌 채 지냈다. 이렇듯 반복되는 기분은 2년, 5년씩 번갈아 나타났는데 괴테가 18세였을 때를 기점으로 총 7번 되풀이돼 74세까지 이어졌다.
베스트셀러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쓴 소노 아야코 역시 기분의 족쇄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젊은 시절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생긴 불안감, ‘착한 딸’로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 육아와 집필로 인한 고립감 등이 그 원인이었다. 그녀는 여행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았다.
괴테와 소노 아야코는 둘 다 기분장애를 앓았는데, 괴테는 조울증, 소노 아야코는 우울증이다. 기분장애라는 범주에 있지만 겉으로 보인 양상은 극명하게 달랐던 것이다. 기분장애라고 하면 흔히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울증만 해도 멜랑콜리형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으로 다양하게 나눠지며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조울증, 즉 양극성 장애도 제1형 양극성 장애와 제2형 양극성 장애 등으로 세분화된다. 단순히 기분이 침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라 단정할 수 없고, 우울증인 사람에게 ‘마음을 편히 가지라’거나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카다 다카시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를 통해 우울과 기분장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짚었다. 수십 년간 환자들을 진료하며 쌓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풍부한 사례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우울한 기분이 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까?
우울증에는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
약물치료는 꼭 필요할까?
이론과 최신 정보, 사례를 한데 모아 친절하게 설명한 우울과 기분장애의 교과서!
현대 사회는 온갖 스트레스가 집약되는 곳이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의 홍수 속에서 기분장애에 쉽게 노출된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앞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기분장애의 제대로 된 원인이나 치료법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돈과 시간만 들이다가 결국 병만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씩 자세히 설명해준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본문에서는 우울증과 기분장애의 사례, 기분장애의 역사, 우울증과 조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형?원인, 기분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사회적 배경, 기분장애의 다양한 유형을 특징에 맞게 세분화해 보여주고 그에 따라 필요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등도 증상별로 담아냈다. 또한 막스 베버, 월트 디즈니, 괴테, 소노 아야코 등 기분장애에 시달렸던 유명인들과 병을 앓았던 일반인들의 사례를 다수 포함해 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병명과 표기법, 투약 체계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은 정신과 의사 김병수 원장의 감수를 받아 보완했다. 최신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치료법이나 연구 결과도 주석으로 함께 실었다.
현대인에게 우울과 기분장애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여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들어 정신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기분장애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하다. 이제는 기분장애를 단순히 기분의 문제로 여기기보다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다. 이 책은 자신 또는 주변 사람이 우울이나 기분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의 기분은 안녕하십니까?

제1장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파도
끊어지지 않는 우울의 무한궤도 /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경조증
- 새로운 기분장애가 등장하다
우울증인 줄 알았는데… / 현대형 우울증이란? / 기존 우울증과는 어떻게 다를까?

제2장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기분장애
- 기분장애의 역사
고대 그리스에서 발견된 최초의 기록 / 정신질환이 병으로 인정받다 / 정신의학의 아버지, 크레펠린 / 정신분석의 영향과 신경증성 우울증
- 기분장애의 스펙트럼
병을 분류하는 두 가지 방법 / 마커를 찾아라

제3장 어떻게 기분장애를 알 수 있을까?
- 우울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
단극성vs양극성, 주요우울장애vs기분부전장애 / 우울증을 나타내는 9가지 증상
- 멜랑콜리형 우울증, 비멜랑콜리형 우울증
좋은 일에도 반응이 없다 / 말수가 많은 우울, 말수가 적은 우울 / 기억력과 판단력이 나빠진다 / 만성 통증이 나타난다 / 은둔형 외톨이는 우울에 취약하다
- 조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
새벽에 눈을 떠도 머리가 맑다 / 말수가 늘어나는 우울, 줄어드는 우울 / 지치지 않는 어린아이 같다 /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기분 / 여행과 연애, 슬픔도 계기가 된다 / 조증과 우울증이 섞인 ‘혼재성 상태’ / 컨디션이 좋으면 경조증?
- 기분장애의 분류와 감별진단
몸으로 나타나는 조증과 우울증 /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물질 / ‘잠재적 조울증’을 알아차리는 7가지 증상 / 아이의 기분장애는 알아차리기 어렵다 / ADHD 아동이 성인이 되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제4장 기분장애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1. 우울증의 유형
- 감정의 바닥으로, 주요우울장애
가장 잘 알려진 멜랑콜리형 우울증 /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운 정신병적 우울증 / 새로운 우울의 등장, 비정형 우울증 / 날씨의 굴레, 계절성 우울증
- 기분부전장애와 그 외의 우울증
가벼운 우울이 계속된다면 기분부전장애 / 그 외의 우울증
2. 양극성 장애와 그 유형
- 비정상적인 감정의 고양, 제1형 양극성 장애
갑자기 활력이 넘치기 시작한다 / 정신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를 넘나들 듯
- 감정의 롤러코스터, 제2형 양극성 장애
경미한 조증과 심각한 우울이 특징 / 재능이 많고 뛰어난 사람이 많다 / 경솔한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 그 외의 양극성 장애
의학적 원인으로 인한 조울증-제3형 양극성 장애 / 순환성 장애 / 급속 순환형 양극성 장애

제5장 우울증일 때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뇌 속 물질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 신경세포는 흥분을 전달한다 / 수용체의 수는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 / 운반체가 방출된 전달물질을 재흡수한다
- 우울을 만들어내는 우리 몸의 시스템
자가수용체가 제동을 걸다 / 우울의 늪에 빠지는 구조 / 위축되는 뇌와 기능적 이상 / 2차 전달자가 세포 내 전달을 담당한다 / 새롭게 생성되는 신경세포 / 조증 상태에서는 전달이 빨라진다 / 세포 내 칼슘 농도는 조절할 수 없다?

제6장 기분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 유전적 요인일까, 환경적 요인일까?
양극성일 때 유전적 요인이 더 크다 / 유전자와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 스트레스와 기분장애는 어떤 관계일까?
실험적으로 우울을 유발하는 방법 /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 우울증에 걸리면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 어린 시절의 환경도 스트레스 과민성을 좌우한다 / 스트레스가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을 낳는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해지는 사람, 강해지는 사람 /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한다 / 좋은 스트레스는 강한 뇌를 만든다 / 스트레스가 없는 스트레스
- 망가진 생체시계와 우울증
뇌는 생체시계의 리듬을 따라간다 / 어그러진 생체시계와 계절의 변화 / 깊은 수면은 Down, 얕은 수면은 Up / 건강한 수면 습관이 신경을 만든다
- 우울증에 잘 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의 두 배 / 어떤 성격이 우울증에 잘 걸릴까? / ‘우울증’에 숨은 성인의 발달장애 /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제7장 우울증에 취약해진 현대사회
- 외로운 사회가 우울증을 증가시킨다
사회적 고립은 위험하다 / 불안정하고 변동이 심한 경쟁 사회 / 즐거움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 커져만 가는 스트레스 / 희망이 사라진 사회 / 진정한 풍요를 경험할 수 없는 아이들
- 식생활과 수면 습관도 문제다
식생활에도 원인은 존재한다 / 야행성 생활 습관과 짧은 수면 시간

제8장 기분장애, 나을 수 있다
- 우울증 치료의 기본, 약물치료
3분의 1은 회복까지 시간이 걸린다 / 말할 수 없는 비밀 / 또 하나의 위험한 부작용 / 쉽게 낫는 증상, 그렇지 않은 증상 / 항우울제는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 약의 작용점을 알면 작용기전을 알 수 있다 / 단제 투여로는 한계가 있다면 / 특효를 발휘하는 조합
- 약물치료 이외 다양한 방법
부정적인 생각을 멈춰라 /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한다 / 대인 관계를 개선한다 / 행동이 달라지면 사고와 기분도 변한다 / 전기충격치료
- 양극성 장애의 치료
생활 방식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 급속 순환형이나 난치성이 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 널리 쓰이게 된 기분안정제 / 탄산리튬의 엄청난 역할 / 항경련제는 신경 흥분의 전파를 억제한다 / 비정형 항정신병제는 흥분한 신경을 진정시킨다 / 양극성 장애는 다제병용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항우울제를 써야 할까, 쓰지 말아야 할까? / 자가진단 투약 조절은 위험! / 재발을 예방한다
- 기분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습관
우울증을 예방하는 수렵민·채집민의 식생활 / 운동은 항우울 효과가 있다 / 새로운 경험과 자극도 중요하다 / 긴 터널의 출구는 어디? /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고립을 피한다 / 양극성 장애라면 인간관계는 간단히 / 햇볕을 충분히 쪼인다 / 완벽주의를 버리자 / 얽매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찾자 / 막스 베버는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했는가? / 어떤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

에필로그 상처받은 사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감수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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