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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페르미 평전

엔리코 페르미 평전

  • 지노 세그레|베티나 호엘린|배지은
  • |
  • 반니
  • |
  • 2018-01-02 출간
  • |
  • 504페이지
  • |
  • 145X218X35mm / 430g
  • |
  • ISBN 97911896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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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천성적으로 과학의 복잡성을 파고들어야만 하는 사람

“대자연이 인류를 위해 무엇을 마련해놓았든 간에, 그것이 유쾌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인간은 무조건 받아들여야만 한다. 무지는 지식보다 결코 좋을 수 없으니까.”

페르미는 천성적으로 과학의 복잡성을 파고들어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암으로 병상에 누워 죽음을 앞두고 있던 페르미는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로 수액 방울이 떨어지는 시간을 스톱워치로 재면서 유속을 측정했다고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페르미는 계산을 하느라 바빴다. 그가 이룩한 업적은 모두 과학을 향한 그의 헌신에 기인한 것이었다.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원자폭탄 제작을 앞두고도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기보다는 물리학을 더 깊이 연구할 기회에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
페르미는 이처럼 천재적인 재능과 집념을 과학에 쏟으면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과학자가 되었다. 원자로를 세계 최초로 설계했으며 원자의 핵분열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자신이 설계한 그 원자로에서 실험을 통해 최초로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성자 충돌로 생성되는 새로운 방사성 원소와 느린중성자로 핵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해 193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기도 했다. 이 업적은 이후의 물리학자들을 원자 에너지를 이용하는 위험하고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이처럼 인류 과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그는 갈릴레오 이후 이탈리아에서 온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천재 과학자와 광기의 시대가 만났을 때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은 힘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질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엔리코 페르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의 과학적 재능이 인류에게 전혀 다른 유산을 남겼을 수도 있다. 엔리코 페르미는 20세기의 과학혁명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격동의 시대와 맞물려 원자폭탄이라는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의 연구물인 방사성 동위원소는 암을 치료하는 의료 자원이 되었다.
어린 시절 혼자만 가족과 떨어져 시골의 농장에서 자란 페르미는 감정을 숨기고 절대 불평을 하지 않는 아이였다. 가장 의지했던 형 줄리오마저 수술을 하다 사망하

목차

서문: 트리니티

1부 이탈리아, 시작
1 가족의 뿌리
2 꼬마 성냥
3 물리학과 피사에 기울다
4 학창 시절
5 젊은 프로테제
6 1924년 여름
7 플로렌스
8 양자도약
9 엔리코와 라우라

2부 길
10 파니스페르나 거리의 청년들
11 국립 아카데미
12 대서양을 건너
13 핵을 포격하다
14 붕괴
15 중성자, 로마에 오다
16 청년들의 흥망성쇠
17 과도기
18 스톡홀름에서 온 전화

3부 헬로, 아메리카
19 핵분열
20 뉴스가 퍼져 나가다
21 연쇄반응
22 경주가 시작되다
23 새로운 미국인들
24 잠자는 거인
25 시카고로 향하다
26 크리티컬 파일(CP-1)
27 원자 시대가 시작된 날

4부 원자 도시
28 맨해튼 프로젝트: 다리 세 개 달린 스툴
29 시뇨르 페르미, 농부가 되다
30 신들의 황혼
31 언덕
32 “다른 대안은 없다”
33 후폭풍
34 안녕, 파머 씨

5부 집
35 대문자 F로 시작하는 물리학자
36 페르미 방법
37 수소폭탄
38 다시 제자리로
39 이탈리아에 주는 마지막 선물
40 항해사여, 안녕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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