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판타지 동화의 대작가 오카다 준이 학교에 갇힌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
오카다 준은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요리하는 판타지 동화 작가로 유명하다. <2분간의 모험>에서도 작가는 지루하고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사토루에게 눈 깜짝할 사이에, 느닷없이, 별안간, 뜬금없이,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선물한다.
입도 벙긋하지 않으면서 말을 하는 고양이, 머릿속에서 울리는 목소리, 같은 세계인 듯 다른 세계, 모두 아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지만 전혀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모험과 깨달음.
검은 고양이 누군가가 선물한 2분은 물리적으로는 무척이나 짧은 시간이지만, 시계로는 잴 수 없는 기나긴 시간과 모험이 담겨 있다.
원치 않았던 사건을 헤쳐 나가며 한 뼘씩 성장하는 사토루의 모습에서 뿌듯함과 대견함을 느끼듯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