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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경제의 미래

크립토 경제의 미래

  • 박항준
  • |
  • 스타리치북스
  • |
  • 2019-01-01 출간
  • |
  • 200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9118598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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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궁지에 몰린 공유경제 Sharing Economy가진 자의 이데올로기, 나눔의 철학!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기억하는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던 당시 미국발 경제 위기 이후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금융경제 철학은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받는다. ‘공유경제’는 이 시기 탄생한다.
저자는 공유경제가 이전의 금융경제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나눔’이라는 분배 철학이 녹아든 개념이라 말한다. 잉여자산을 공유하여 협력적인 소비를 하자는 기본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 창출)을 내세운 사회적 기업의 기본 뼈대가 되었다.
여기서 저자는 공유경제의 구조적인 약점을 지적한다. 공유경제는 분배의 형평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을 뿐 소득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간과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열심히 돈을 벌어 잉여자산을 마련한 사람들에게 사회를 위해 써야한다는 의무를 강조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자들의 생색 내기 혹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 수단으로 전락한 공유경제는 ‘나눔’의 본질과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

이 책은 분배의 형평성에만 관심을 기울인 나머지 부의 축적 수단이 무시된 공유경제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효율성과 수익을 우선시해서 돈을 벌어라.”
“그 과정에서 부상되는 빈부 격차, 범죄 확대, 개도국의 몰락, 환경오염 등의 사회문제는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그들에게 다시 나눠 주면 된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부, 공익재단, 학교 설립 등 얼마나 존경받으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가?”
“그러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을 벌어라.”

이것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적 금융이 아직도 건재한 이유다. 결국 공유경제란 ‘탐욕으로 얻은 소득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경제’로 변질되었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나눔의 대안, 누림의 경제 Noorim Economy, Reciprocal Economy

저자는 공유경제의 구조적 약점을 보완하는 철학적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누림의 경제’이다.
누림의 경제는 설계부터 ‘주는 이’, ‘받는 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호혜(Reciprocity, 互惠)의 원칙이다. 누구를 특정해서 돕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 내의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눔’과는 달리 참여하는 이도 혜택의 대상이 된다. 돈을 벌고 나서 돕는 것이 아니다. 함께 참여하고 같이 누리자는 얘기다. 그 혜택은 참여자와 더불어 사회 구성원 전체가 누릴 수 있다. 결국 누림의 경제는 사회통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창출한 이익과 혜택을 형평성 있게 배분함으로써 "함께 누리자"는 경제철학이다. 그러므로 소득의 취득 과정에서부터 투명성과 사회통합을 중요시하게 되며, 자산 분배 과정에서부터 형평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탈금융의 산물, 크립토 경제 Crypto Economy

저자는 누림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회적 통합성, 경제성, 형평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세 가지 요소가 경제 시스템과 결합되면 비로소 ‘누림의 경제’가 작동한다. 누림의 경제는 잉여가치를 나눠 주거나 빼앗지도 않는다. 환경운동도 아니다. 기업에게 수익을 나눠달라고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도 않는다. 여기에서 새로운 가지가 뻗어난다. 바로 ‘크립토 경제’다.
이 책은 크립토 경제가 누림의 경제 철학을 만남으로써 완연한 꽃을 피우리라 예측한다. 본래 블록체인이라는 정보공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크립토 경제는 암호화폐라는 금융공학적 요소와 결합되어 사회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제 이것은 누림의 경제라는 사회공학적 요소와 결합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다. 공동의 노력으로 창출된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사회 발전, 실질소득 향상, 그리고 부의 편중을 막는 ‘누림의 상생 생태계Eco system’가 시작된 것이다.
크립토 경제의 경이로움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립토의 바탕인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를 집어삼키는 거대 괴물 암호화폐!
무한 확장하는 크립토가 만들어갈 무궁무진한 세상!

분산저장을 위해서는 조각을 보유하는 참여자가 많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분산저장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대가로 지불하기 위하여 발행하게 된 것이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는 교환화폐와 주식투자 성격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 공동구매, 대출채권과 포인트, 결제 시스템, 신탁, 자사주, 수집품, 저축예금, 보험, 금융상품, 공유자산, 기본 소득, 선물카드, 스톡옵션, 보상, 기부, 실물자산 펀드, 상장주식, 엔젤투자, 신용장, 거래 수단, 상조 등 자본주의경제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 서비스, 시스템의 성격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중적 성격으로 인해 암호화폐와 그 특성을 현재의 시스템으로 정의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거시적 차원의 철학적 정의를 내릴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정제된 자본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수행되는 누림의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정리한다.
크립토 경제의 가능성은 상상 이상이다. 특히 이 책은 궁극적으로 크립토 경제가 공공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공공 영역과 수익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민간 영역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사각지대인 사회통합 영역을 해결할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회통합 영역은 그간 안전, 보건의료, 전통, 예술 등 국가, 민족,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했으나 유지비가 높아 수익성이 낮거나 공공 예산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분야들을 일컫는다. 이러한 분야에 종사하는 자들의 근무 여건 신장을 높이기 위해 시도된 크라운드 펀딩이 크립토 경제의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크립토 경제의 최종 목표를 상생이라고 말한다. 그들로부터 모집된 사회적 자본은 사회통합 영역에 쓰이게 되며, 결과적으로 참여자와 대상자 모두 만족감과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것이다. 사회통합 목표와 금융적 동기부여, 기술적 안전성을 통합한 완결판이 바로 크립토 경제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가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이 시점에 크립토가 어떻게 미래 경제의 판도를 뒤바꿀지, 그리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무한 확장해나갈지 주목해야 할 때이다.


목차


가상의 암호화폐로 암호화폐 이해하기
프롤로그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금융 이야기
말 못 했던 금융 뒷담화
탈금융을 위한 우리의 노력
금융위기 2008!

공유경제의 몰락
금융자본주의 혁신 아이콘 ‘공유경제’
나눔의 철학! ‘공유경제’의 종말

경이로운 크립토 경제
나눔의 대안, 누림의 경제
암호화폐가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암호화폐가 할 수 있는 일
쉽게 이해하는 암호화폐 스토리
암호화폐의 핵심 용어 정명(正名)
암호화폐의 문제점과 해결 과제
사회통합 영역으로의 진입
에필로그
감사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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